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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7-26 14:27

ㆍIP: 121.xxx.69

그리움의 비

그리움의 비 / 김희선

머리와 가슴이 가까워지면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먼 숲 어디쯤에서부터 젖어
이제야 왔을까

긴 기다림에 타는 목마름은
스스로 깊은 강물을 만들고

소심해진 마음은
달이 찰 때마다 물빛으로 흐른다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배정이

2015-07-26 14:3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미소리가 우렁찬 가운데
생각과 느낌이 가까운
시 한편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김희선 시인님,
평화로운 오후 시간 만끽하세요.^^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셨겠지요~ 무덥긴 하지만,,올만에 고운 햇살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함께해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엮어가세요~시인님^^*	7/27 13:04

김강좌

2015-07-26 14:5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의 비..
여름은 그리움이 깊어지는 계절입니다~^^
고우신 김희선 시인님의
시향에서도 그리움이 가득..~^^
기쁨으로 머무름 합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뜨거운 태양의 여름이 있기에 가을이 더 그리워 집니다.. 7월에 내리는 비는 살아있는 생명들에게 타는 갈증을 적셔주기에 더 의미가 깊지요.. 함께 젖어주셔서 맙습니다. 싱그러운 여름날들 되세요~고우신 시인님^^*	7/27 13:11

이정규

2015-07-26 15:4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시적화자로 보니 ~~ 멋진 싯귀 입니다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김희선 시인님 ~~ 시원한 휴일이 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에서 올만에 뵙는 것 같아요.. 동안 잘 지내셨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7월의 시간도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7/27 13:17

노복선

2015-07-26 16:31

몇일간 내린 비가
이제보니 김희선 시인님의 그리움이 비가 되어 왔었네요
덕분에 가뭄 해소도 되고 고맙습니다 ㅎㅎ
맑고 그리움이 묻어 나는 시심에
저의 마음도 적셔 보았습니다
휴일 오후 즐겁게 보네세요


김희선	노복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오래도록 애를 태우며 기다린 단비였지요~ㅎ 이리 함께 젖어주시니 행복한 마음입니다.. 싱그러운 여름날들 되세요~시인님^^*	7/27 13:22

정병근

2015-07-26 19:46

여린 들꽃으로 피어오른 내 마음이 그대가 보고싶다고
울멍울멍 눈물을 쏟아 내리고 그럴때 마다 빗방울의 굵기는
더욱 굵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선 시인님
좋은 시 감사히 읽고 갑니다. 시인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린 들꽃으로 피어오른 내 마음이 그대가 보고싶다고 울멍울멍 눈물을 쏟아 내리고 그럴때 마다 빗방울의 굵기는 더욱 굵어집니다..." 멋진 댓글 감동입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7/27 13:51

유필이

2015-07-27 00:09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애잔하고도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희선 시인님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김희선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지요~ 환한 햇살이 반갑긴 한데.. 너무 뜨거워서 좋아만 할 수가 없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시인님^^*	7/27 13:30

김민지

2015-07-27 05:23

머리와 가슴이 가까워지면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그리움의 비가 그래서
제게도 참 자주 내리나 봅니다 ㅎㅎ
김희선 시인님
7월 얼른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한주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김민지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그러게요~ 감성이 풍부하신 시인님이라 더... 7월도 벌써 마지막 주네요~ 남은 7월의 시간 행복하세요~시인님^^*	7/27 13:33

경규민

2015-07-27 09:02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
시인님!
그리움이 곱게 내리는 빗맛을 보며
허한 가슴을 채워봅니다.
님을 기다리는 만큼이니 애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어디에 숨엇다가 그리움 실고 왔군요
고은 시심에 제마음도 담가보며 긴 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기다려도 오지 않더니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더군요.. 감당할 수 없을만큼.. 다 젖을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멋진 한 주 이어가시고 무더위에 건강 하시길 빕니다.~시인님^^*	7/27 13:41

김광섭

2015-07-27 11:15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아......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습도도 많구 후덥지근 하지만 7월 마지막
새 한주. 상큼한 맘으로 힘차게 출발하시죠^^.ㅎㅎ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짙은 먹구름을 몰아내고 환하게 피어난 햇살이 너무 예뻐서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었네요.. 여전히 저는 햇살만을 사랑합니다. 뜨거운 태양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알지만..ㅎ 그래도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는 촉촉한 단비는 좋아한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싱그러운 한 주 되세요~~^^*	7/27 13:44

강기영

2015-07-27 11:33

그리움의 비~~
고운 시향에 메마른 가슴 적셔 봅니다
비에 젖은 그리움의 눈물
뜨거운 태양 아래 뽀송하게 말리우고
청포도 그늘아래 연두빛 사랑으로 익어가시길~~ㅎ
고운 글향에 다녀갑니다


김희선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 젖을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7월의 비.. 너무도 사랑스러웠답니다..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여름날들 보내세요~^^*	7/27 13:46

김이진

2015-07-27 11:48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젖어 잠시 쉼하여 갑니다.
7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8월도 날마다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해서 다 젖을 수는 없지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그런 날도 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7월의 남은 한 주 행복 가득 하세요~시인님^^*	7/27 13:49

박희자

2015-07-27 20:37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흘러가 버린 아쉬움이 되고'

기왕에 내리는 비라면
흠뻑 적셔주고나 가지
마른땅 채 젖기도 전에
떠난 서러움에
떨치지 못하는 그리움을 ..
고운시향 따라 젖어 흐르는 마음을
적었습니다 칠월의 마지막 한 주
행복가득 채우는 기쁜날 되시기바랍니다~^^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오랜 가뭄 끝에 내린 7월에 내리는 비는 제겐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답니다..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 가득한 8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7/28 21:55

여관구

2015-07-27 20:43

가슴아파 마음으로 쓴 편지군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젖어 같은 마음이되어봅니다.
이제 7월도 몇일 남지 않았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또 찾아 뵙겠습니다.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끔 그런날이 있지요.. 가절한 그리움의 비로 내린 7월의 비.. 제 감성도 함께 적셔본 시간이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날들 되세요~시인님^^*	7/28 21:58

곽철재

2015-07-27 22:33

한 쪽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서 난리가 났다는데 어느 쪽에서는 갈라터진 가슴팍 하나 다 적시지 못하니 비나 사람이나 마음 한번 흠뻑 적시기가 참 어렵나 봅니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적당한 시기에 적절하게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자연의 일도 사람의 일도 쉽지가 않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여름날은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요~시인님^^*	7/28 22:11

한영택

2015-07-28 06:52

머리와 가슴이 가까워지면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듯
간절한 바람은 생각에서 가슴으로 다가오겠지요.
곱게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생각에서 가슴으로 내리는 비는 음악으로 내리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7월의 시간 행복하세요~시인님^^*	7/28 22:20

주응규

2015-07-28 09:23

김희선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안 잘 지내셨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이사님께서도 며칠 남지 않은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8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7/28 22:25

김보규

2015-07-28 19:32

마른 풀잎으로 드러누운
그리움의 촉수들을
눈물 빛깔로 적신다

그 고운 눈물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기를요,^^


김희선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격려의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이 늘 함께하는 멋진 여름날들 되세요~시인님^^*	7/28 22:31

고지영

2015-07-28 21:32

그리움 의 비 그리움으로 한올 한올 엮어 깊이길어올린 주옥 같은 시향
아~~ 은혜롭고 향기로워라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합니다


김희선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빚으시는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7/28 22:34

김흥님

2015-07-28 22:48

긴 기다림에 타는 목마름은
스스로 깊은 강물을 만들고

장맛비따라 스며들었을까
그 그리움,
너무도 쉽게 스며드는 고질병처럼
맘 한켠만 비워 놓을치라면
자리를 잡고 몇날을 죽치고 앉았습니다

죽을때까지 벗으로 동행하는 고녀석
내 안에 품어 사랑해 주리라고~~!!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그리움은 시도 때도 없이 그리 몰려 와서는 자리를 이리 차지 하고 앉았답니다.. 오래도록 머물러야 음악으로 흐르는 시가 되어 주겠지만요..ㅎ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7/31 13:39

박정근

2015-07-29 08:07

먼 숲 어디쯤에서부터 젖어
이제야 왔을까
긴 기다림에 타는 목마름은
스스로 깊은 강물을 만들고...,
가슴 저 밑바닥의 울림을 곱게 풀어 내셨네요~
비 내리는 아침에 고운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여름을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멋진날 되세요~~^^


김희선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젖어오는 그 울림... 그런 시간들이 있기에 메마른 가슴이지만 비에도 젖고 고운 선율에도 젖어갈 수 있음이지요.. 고운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마음만은 싱그러운 날 되세요~^^*	7/31 13:42

정찬열

2015-07-29 22:45

긴 기다림 끝에 내린 단비
갈라 터진 가슴팍은
다 젖지도 못한 채
김희선 시인님
"그리움의비"
단비처럼 곱게 내리신 시심이
가슴을 적심니다.
늘 편안한 날 행복하세요


김희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내린 그리움의 단비... 오래도록 젖고 싶지만.. 맑은 날도 그리움이랍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무덥지만 행복한 여름날들 되세요~^^*	7/31 13:47

김희영

2015-07-30 00:15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렸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으면 그리움까지 번졌을까요.
저도 올해만큼 비를 기다려 본 해는 없었습니다.
너무나 가뭄이 심했고
농부들의 애타는 심정을 보기가 민망하였습니다.
잘 그려 주신 고운 시 향기로 와 감동합니다.
시인님 이제는 비도 충분하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네에~반갑습니다. 김희영 시인님~ 그러게요..오랜 기다림으로 애가 타던 날들이었지요.. 기다림도 너무 지치면 원망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하고요.. 적당한 시기에 적당하게 내려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참으로 어려운 것이 세상사인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날들 되세요~^^*	7/31 13:56

꽃이라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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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37	김희선	2016-01-13

44	이 밤에	29	김희선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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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추억의 길	42	김희선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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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초라한 비애	38	김희선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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