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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7-06 00:11

ㆍIP: 121.xxx.69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아니야 / 김희선

환한 햇살을 여전히
시리도록 사랑하지만

싱그러운 꽃바람이
음악으로 불어오는 날이면
어느덧 가을빛에 취하고 만다

이미 검게 타버린 이야기는
건조한 여백만을 만드는데

그대가 보내온 연분홍빛 사연에
귀 기울이는 날이면
꿈을 꾸듯 혼돈 속에 깊이 빠져든다

흐르는 물살에 비친
그대 고운 미소에
가슴 언저리가 먼저 시려오고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

김보규

2015-07-06 02:2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가 보내온 연분홍빛 사연에
귀 기울이는 날이면
꿈을 꾸듯 혼돈 속에 깊이 빠져든다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
조심스레 견지해보는 마음, 잔잔히
흐르는 물살에 고운 미소로 가슴 적셔오니
어이 막을 수 있으리오 ~
예쁜 가을 사랑을 보며 갑니다. 고운 길목이되시길요.^^


김희선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에 피는 양귀비와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처럼 여름 속에서 느끼는 혼돈의 계절.. 선율 따라 흘러 본 시간이었지요..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7/6 14:21

김경렬

2015-07-06 03:1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시어에 향기나는 시향 입니다,
그대가 보내온 연분홍빛 사연에
~~
꿈을 꾸듯 혼돈 속에 빠져든다 깊이~

즐감합니다.
무더위 몸 조심 하시고 시향 가득 하소서.


김희선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멀리서 선율 따라 흘러온 그 사연에 마음 설레는 시간이었답니다. 여름 속에서 느끼는 나만의 가을을..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7/6 14:23

김강좌

2015-07-06 07:2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절의 싱그러움에 잠시 빠져들지만.
아직은 아니야..맞아요"^^
아직은 아니네요~^^
이여름 충분히 만끽하시고 또 다시
기다림하시게요~^^*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한주도 행복한 웃음
가득 채움하시길요~^^*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죠...가을을 느끼기엔 아직은 너무 이르지요.. 겨울 속에 봄, 여름 속에 가을이 있음을 알지만.. 기다린다는 것도 행복이라는 걸 압니다..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맙습니다. 모습처럼 고운 날 되세요~시인님^^*	7/6 14:26

사방천

2015-07-06 10:06

김희선 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아직은아니야 고운옥고의 마음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모든소워 만사형통하십시요


김희선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이 점점 깊어가지요.. 찾아주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	7/6 14:27

김광섭

2015-07-06 15:56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아니야 아니야...........아이 참^^**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향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詩
넉넉하고 여유로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비요일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에 흐르는 음악까지 행복이 따로 있을까요..ㅎ 찾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7/7 11:23

박정근

2015-07-06 17:33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가을이 이미 저만치 다가온 듯 합니다
시인님의 멋진 가을이 왠지 기다려 집니다
아직 아니라고 하셔도 말입니다 ㅎㅎㅎ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안한 쉼 얻으시는 행복한 오후되세요~~^^


김희선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ㅎ 해마다 가을은 변함없이 찾아오지만 나만의 가을은 특별한 의미랍니다..ㅎ 늘 여름이 시작 되면 가을이 그리워지는 성급함이..ㅎ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비요일 되세요~^^*	7/7 11:30

경규민

2015-07-06 20:46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람쥐 채 바퀴 돌리듯 도아가는 세월
꽃 바람도 가고
무더운 여름이 싫어서 계곡으로 일상 탈출 해보니
심신이 이처럼 시원 한 줄은 마쳐 몰랐네요.
마치 가을이 선뜻 온것같은 착각!
그러나 아직 가을 은 저 만치에 있네요
아니야 아니야 내 가을은
바로 저 만치에서 가만 가만 손짓하며 오고 있네요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셨군요~늘 반복 되는 일상이 지루해지는 날이면 저는 음악 속으로 깊이 빠져든답니다.. 아직은 아직은 아닌데도 그리워 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ㅎ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이어가세요~시인님^^*	7/7 11:33

이정규

2015-07-06 21:05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
아직은 아니라 하지만 ~~ 계절은 망각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코스모스는 꽃은 피어 자태를 연출하고 있어요 ...
김희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강건 하옵소서 ~~ 시인님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양귀비와 코스모스의 어울림~ 꽃이라서 예쁘기만 하더라구요.. 계절 속에 품고 있는 또 따른 계절을 알고 있기에 낯설지 않은 것 같아요~ 다녀가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멋진 비요일 되세요~시인님^^*	7/7 11:36

곽철재

2015-07-06 22:43

벌써 누군가 가을소식으로 시인님을 혼란케 하는군요. 뜨거운 여름을 채 맞이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요즘은 철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만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하겠지요.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선율도 꽃바람도 메마른 제 감성 자락을 어루만져 주는 소중한 존재이지요.. 계절을 잃어버린 꽃..꽃이라서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요긴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린답니다. 지금쯤 비구름이 그곳으로 몰려 가고 있겠지요.. 촉촉한 단비가 듬뿍 내리길 빕니다 늘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7/7 11:44

구은회

2015-07-07 11:30

울 시인님 얼굴이 넘 고아서
서재에 올 적마다 봄나들이 나온 것처럼 가슴이 일렁입니다
여름도 가을도 아닌
봄 맞습니다
늘 아름다우십니다 시인님....ㅋㅋ

행복한 화욜 되시길......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네에~죠기 제 사진은 봄에 찍은 거 맞답니다아~ 계절 속에 계절을 품고 있으니.. 늘 우리는 사계와 함께하는 것이지요..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7/7 11:48

허정인

2015-07-07 12:14

아직은 아니야 나의 가을은~~
김희선 시인님에 세재에 들러 고운 시향에 빠졌습니다.
가을에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희선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의 가을도 분명 아름답게 다가올 것입니다.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시인님^^*	7/7 20:58

김이진

2015-07-07 15:32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

시인님!
이제 여름 시작인것을요.ㅎㅎ
이 여름 마음껏 즐기시고 그리고
가을을 맞이하셔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제 여름이가 시작 된 거 알고 있답니다~ㅎㅎ 그래도 어쩌나요..가을이가 기다려지는 걸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7/7 21:00

박희자

2015-07-07 17:17

"흐르는 물살에 비친
그대 고운 미소에
가슴 언저리가 먼저 시려오고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나의가을은"

시인님의 고운 서정 속에 늘
담고 있는 귀한 메시지들
혼란이 와서 영혼을 흔들어도
순리를 거스를 수 없다는
여운에 마음을 담습니다
기다리던 7월입니다 젊은여름처럼
건강하고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서재에서 올만에 뵙는 것 같아요.. 올해도 벌써 절반을 넘어서고 있네요.. 여름도 점점 깊어지고..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가을은 소리없이 또 성큼 다가서겠지요.. 모습처럼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7월 되시기 바랍니다.^^*	7/7 21:09

신홍섭

2015-07-07 20:04

그대가 보내온 연분홍 빛 사연에서 가을을 꿈꾸는 시인님!
아직은 아니야 ,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앞으로는 비 오는 날이 많다 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향의 나래를 아음것 펼치시기 기원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신홍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아무리 꿈을 꾸고 꾸어도..아직은 아니네요.. 그러게요..장마도 시작 되었고.. 태풍 소식도 있는데..무사히 지나가길 빕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7월 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7/7 21:14

김지숙

2015-07-07 20:23

김희선시인님 몇일전에 남해를 가니께
양귀비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 있는
모습을 보았심니더
영혼을 맑게 해주는
꽃바람이지만
너무 이른 연분홍 사연이었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7월이 되십시요


김희선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러셨군요~ㅎ 양귀비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면 얼마나 예뻤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봄과 가을의 사이에 있는 여름도 예뻐해야 겠지요..ㅎ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밤 되세요~시인님^^*	7/7 21:18

김흥님

2015-07-07 22:26

아직은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는
소녀닮은 고운 시향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것이!!

문득,,벌써 가을의 매력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여름은 여름답게 뜨거워야 제맛이지요
이 계절을 만끽하다보면
또 가을이 시나브로 다가올테니^^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러게요~벌써 가을을 그리워하니..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있어야 가을의 아름다움도 더 짙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성급함을 감추지 못했네요..ㅎ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비갠 하늘에 마알갛게 피어난 햇살처럼 고운 날 되세요~시인님^^*	7/9 11:17

주응규

2015-07-08 10:01

김희선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찾아주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이사님께서도 행복한 7월 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7/9 11:18

한영택

2015-07-08 23:15

멀리서 불어오는 꽃 바람이
깊이 잠든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지만
아직은 아니야 아니야
나의 가을은

벌써 가을을 기다리시나요?
시인님은 가을을 무척 좋아하시나 봅니다.
정열의 계절 뜨거운 여름이 이제 시작입니다.
여름을 맘껏 즐기시다 가을을 맞이하심이~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네에~~ 가을이 되면 메말라 가는 감성이 샘솟듯 퐁퐁 솟아날 거라는 욕심을 부려보았지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여름날들 되시고 좋은 작품도 많이 지으시길 빕니다.^^*	7/9 11:22

우리가 꿈꾸는 계절

그리움이란 이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37	김희선	2016-01-13

44	이 밤에	29	김희선	2016-01-09

43	안부	36	김희선	2015-12-29

42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	32	김희선	2015-12-27

41	겨울 창가에	28	김희선	2015-12-22

40	추억의 길	42	김희선	2015-12-04

39	여름	53	김희선	2015-10-03

38	초라한 비애	38	김희선	2015-09-29

37	가을 엽서	48	김희선	2015-09-04

36	사랑으로 가는 길	24	김희선	2015-09-02

35	커피 한 잔에	44	김희선	2015-08-26

34	가을에는	46	김희선	2015-08-18

33	비가 내린다	32	김희선	2015-08-12

32	말해주고 싶었어	22	김희선	2015-08-11

31	나는 그랬다	39	김희선	2015-08-02

30	꽃이라서 미안합니다	30	김희선	2015-07-30

29	그리움의 비	44	김희선	2015-07-26

28	너무 가까이 닿으면 아프다	34	김희선	2015-07-19

27	사랑 그리움 자연	18	김희선	2015-07-16

26	침묵의 계절	22	김희선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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