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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4-08-12 15:23

ㆍIP: 116.xxx.162

산들바람

산들바람

한영택

산속 깊숙한 곳
바윗돌만 가득한
개울의 바위틈에
졸졸 흐르는 물
우리네 속살을 씻어주는구나

빽빽한 숲 사이
산골짝 어귀에
누군가 손짓하여 살랑살랑
산들바람 불어와
이마에 땀방울 식혀주는구나

산새 지저귀는
바위틈 물소리 따라
산들바람 가버리기 전에
여기 두 팔 벌려
너와 같이 잠들고 싶어라.

김선옥

2014-08-12 17:52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밝은 밤에
달밝은 밤에
너와 둘이서 잠들고 싶어라~~

한영택시인님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산들바람 부는 가을이여 어서오라...ㅎㅎㅎ


한영택	ㅋㅋㅋ~ 김선옥 시인님 그렇게 말하시니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달 밝은 밤에 달 밝은 밤에... 감사 또 감사하옵니다. 그렇게 되어주시길 달님에게 물어 볼까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8/12 22:23

이주성

2014-08-12 17:55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빽빽한 숲 사이
산골짝 어귀에
누군가 손짓하여 살랑살랑
산들바람 불어 와
이마에 땀방울 식혀주는구나.

결실의 계절이 돌아오면 산들바람은
더욱 이마에 땀을 식혀줄 듯 합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한영택	이주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누군가 손짓하여 살랑 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두 볼을 스쳐갑니다. 이마에 땀방울 식혀주는 시원하고 가벼운 바람 봄, 여름, 가을 계절은 달라도 불어주는 산들바람은 마냥 좋기만 하지요. 좋은 날 좋은 계절에 행복하소서!	8/12 22:25

김창환

2014-08-12 22:16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새 지저귀는
바위틈 물소리 따라
산들바람 가버리기 전에
여기 두 팔 벌려
너와 같이 잠들고 싶어라.

시인님의 시정에 머물며
부드럽게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맞습니다.
꿈 같은 고운 사랑이 실려있는 바람이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 .
건필 하세요.


한영택	김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꿈같은 고운사랑 누구나 해 보고 싶은 사랑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도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듯이 물 흐르듯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려요. 건안 건필하세요. 김창환 시인님!	8/12 22:43

곽종철

2014-08-13 17:04

"산들바람"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들 바람이 모든 스트레스를 다 씻어 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영택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가볍게 다가와 볼을 간질이는 바람은 언제나 사람을 기분 좋게 하지요. 답답한 몸과 마음에 상큼하고 상쾌한 산들바람 불어 시인님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길 기대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글 많이 쓰세요. 고맙습니다.	8/15 08:05

신승준

2014-08-13 17:46

도원의 풍경이그려지는 듯합니다.
지금 저도 여기 양양에 비슷한 풍경 속에 작은 집필 공간을 마련하고
시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개울 물소리, 산들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모두가 정겨운 소재들이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한영택	신승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양양에 집필 공간까지 마련하셨다니 부러워요. 아직 저는 그만한 여유가 되질 않아 바쁜 일과 속에 틈나는 데로 할 수밖에 없네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여유롭게 할 수 있으려나요. 도원의 풍경이 그려진다는 표현에 공감입니다.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들려오는 자연의 이모든 소리는 한층 더 풍부한 감성을 가져다주지요. 좋은 곳 좋은 공간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글 많이 쓰세요. 고맙습니다. 신승준 시인님.	8/15 08:08

황은경

2014-08-14 01:48

사람은 원 에서 시작하고 그렇게 끝내야 맞을것 같네요
제 생각이지만요..많은 뜻도 있지만 사람의 욕심도 너무 많아서
그걸 다 이룰려면 그마음 모나잖어요
원 안에서 모든걸 이뤄보면 어떨까요?


한영택	황은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쩜 그리 지당하신 말씀을 원에서 시작해서 원으로 끝을 맺자.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려하는 것이 인간의 심사인 것 같아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 담아야 할 것 같아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인생 오늘도 원을 그려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황은경 시인님.	8/15 08:14

사방천

2014-08-14 10:19

한영택 시인님의 고운시
산들바람 고운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한영택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모든 시인님들 열심히 챙겨주시는 그 모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아직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그 모습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찾아 주시고 곱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건필하십시요.	8/15 08:16

권승주

2014-08-14 13:45

산들 바람이
숲속에서 살아서
바위틈에서도
나뭇잎사이에서도
다가와 내마음을 씻어 주네요
답답한 마음에
아름다운 말한마디가
산들바람타고와 행복한시간되세요


한영택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입추가 지나고 한 며칠 내린 비로 날씨가 많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실은 전번 달 울진백암 신지골 계곡에 동료들과 야유회 갔다가 느낌을 글로 적은 것 올린건대요 무더운 여름날 답답한 도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살아 숨 쉬는 자연 속에 잠시 파묻혀 봄도 좋을 듯합니다. 답답한 마음 산들바람과 함께 날려 보내시고 상큼한 오늘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8/15 09:36

김미경

2014-08-14 19:12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장마비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사랑과 행운이 넘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한영택	김미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 진달래꽃과 함께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보이십니다. 올여름은 일찍 찾아왔지만 그래도 예년보다 더위는 덜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에는 열대야로 잠을 설친 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네요. 장맛비도 예년처럼 그렇게 심하게 오지는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감사해야 하나요?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김미경 시인님 고운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시인님도 더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 가득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8/15 08:23

장해숙

2014-08-14 20:14

산들바람은 참 기분 좋은 바람입니다.
시인님의 산들바람처럼 우리 사회도 산들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 바람이 참 상쾌하네요.
시인님도 상쾌한 산들바람의 기분 만끽하는 저녁 되시길.^*^


한영택	장해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인님의 바램처럼 우리 주변에 시원하고 기분 좋은 산들바람이 많이 불어오면 좋겠어요.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세월호사건, 윤일병사건 등 등... 우리 주변에 좋지 않는 세찬바람들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인님은 저녁에 다녀가셨는데 저는 아침에 바라보네요.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오늘아침 상쾌한 산들바람 많이많이 불어가길 바라겠어요. 고맙습니다.	8/15 08:42

이유리

2014-08-14 21:25

비가 종일 오면서
가을내음이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산뜻한 산들바람,
감사히 봅니다 좋은밤 되세요


한영택	이유리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시간이 여의치 않아 2~3일 꼴로 한 번씩 여울목을 찾는데 자주 뵙질 못해서 회원님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계속되는 장맛비에 여름기운이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다가오는 가을의 산들바람 맞으면서 좋은 일 행복한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잘 계세요.	8/15 08:47

백종수

2014-08-14 22:06

산새 지저귀는
바위틈 물소리 따라
산들바람 가버리기 전에
여기 두 팔 벌려
너와 같이 잠들고 싶어라.

이슬만 먹고도 천년을 사는 신선이 된 듯합니다.
고운글에 감사드리고 향필하세요.


한영택	백종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산새지저귀는 바위틈 물소리 따라 風不鳴條 하니 이슬만 먹고도 천년을 살지 않으리오. 백종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이제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네요. 늘 좋은 모습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일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라고 향필하세요. 고맙습니다. 風不鳴條(풍불명조) : 산들바람이 가볍게 불어와 나뭇가지에서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를 어진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어 천하가 크게 다스려짐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사회가 안정되어 세상일이 태평함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8/15 09:13

이기영

2014-08-14 22:31

그런곳에서 저도 지내고 싶습니다


한영택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찾아주심을 감사드려요. 제가 전번 달(13일)에 울진백암 신지골에 다녀왔었는데 더운 날 물놀이도하고 재밌었던 일들을 기억하며 적어 본 글입니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 한번쯤은 그런 곳에 머물고 싶어 하는 마음이지요. 언제 한 번 떠나 보시지요. ㅎ~ 이제 여름이 다 가는 듯합니다. 좋은 계절이 오면 좋은 시간 좋은 일 더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15 09:32

한원희

2014-08-15 17: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선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산들바람 가 버리기 전에
여기 두팔 벌려
너와 같이 잠들고 싶어라

네! 너무 멎져요.
두 팔 벌려 이 가을이 가지 않게 꼭 잡으셔요.
가을 산들바람 위에 꿈과 희망을 띄워 보냅니다.


한영택	한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등단한지 이제 보름이 지났네요. 아직은 많이 배우고 따라가야 할 입장입니다. 곱게 보아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ㅎ~ 그럴까요? 두 팔을 벌려서 못 가게 꼭 잡을까요? 항상 긍정 마인드 서로 믿고 함께 나란히 함은 어떨까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8/15 22:25

임승대

2014-08-15 18:06

산새 지저귀는 바위틈으로 흘러내리는 물소리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무더위가 달아난듯 합니다.
한폭의 풍경화가 연상됩니다.
고운시심에 머둘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한영택	임승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다녀가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제 더위도 잦은 비와 함께 서서히 물러가나 봅니다. 입추가 지나 이제 가을이 다가온 느낌에 새벽으론 덮은 이불이 더 포근하게만 느껴집니다. 한 폭의 풍경화처럼 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픈 마음이지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15 22:34

안정순

2014-08-20 14:00

그 무덥던 바람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그 빈자리 산들바람이 자리하네요..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머물 수 있었으면~~~

안녕하신지요..한영택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맞으소서~~~~~


한영택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리고 아직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제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을의 걸음이 더 빨라 지려나요. 더 상쾌하고 시원한 가을날의 산들바람을 기대 해 봅니다. 즐거운 날 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8/21 12:01

박미리

2014-08-21 12:34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산들바람에 싱그럽던 녹음의 여름도
이제 서서히 멀어지네요

가을바람이 춤추는 시원한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고
늘 건안하세요^^*


한영택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밤새 쉬지 않고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흠뻑 대지를 적시는 비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어요. 이 비 그치고 나면 상큼한 가을날의 산들바람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되세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8/21 12:54

어찌하오리까

임과 함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	산들바람	34	한영택	2014-08-12

10	임과 함께	36	한영택	2014-08-09

9	너의 의미	24	한영택	2014-08-02

8	마음의 꽃	4	한영택	2014-08-02

7	자판기에 싹튼 사랑	6	한영택	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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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사랑 목련	2	한영택	2014-08-01

2	벚꽃의 속삭임(등단작)	4	한영택	2014-08-01

1	환영합니다	12	admin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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