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재평
ㆍ작성일	2015-05-05 17:21

ㆍIP: 180.xxx.90

담쟁이의 꿈

담쟁이의 꿈

靑雲 / 문재평

스물스물 기어오는

달팽이처럼

어느 순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것은

이젠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 말하고 싶구나

네 꿈이 뭐니?

파란 제국을 만드는 것이

정녕 너의 목표니?

때와 장소, 환경을 탓하지 않고

거친 들소처럼 거침없이 질주하는

아니 스파이더맨처럼 은밀히 타고 올라

도시를 점령한 거미줄의 왕국

타협을 모르는 지독한 고집불통이기에

그런 네가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외로운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이기에

이중적인 너의 모습이 세상을 담았구나.

2015. 5. 5

강기영

2015-05-05 18:01

이중적인 너의 모습이 세상을 담았구나~~~
담쟁이의 꿈으로 내리신 깊은 시향이 생각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멋진 글에 감사히 머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문재평	강기영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5/7 11:30

배정이

2015-05-05 19:42

문재평 시인님, 담쟁이 꿈이 근사합니다. ㅎㅎ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 행복하게 보내세요.^^


문재평	배정이 시인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5/7 11:58

신홍섭

2015-05-05 20:21

"담쟁이의 꿈" ~~
외로운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이기에 ~~
고운 시향 고운 시어에 즐거운 미소 머금고 머물다 갑니다.
싱그럽고 풋풋함이 넘치시는 오월 되십시요 . 시인님


문재평	신홍섭 시인님 담쟁이의 생명력이 때론 지나치게 강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벗이더군요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5/7 12:01

박정근

2015-05-06 10:29

네 꿈이 뭐니?
파란 제국을 만드는 것이
정녕 너의 목표니?....
멋진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오월을 기원합니다~~^^


문재평	박정근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계절 문운이 창대하소서^^	5/7 12:02

한영택

2015-05-06 12:15

때와 장소 환경을 탓하지 않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끈질긴 담쟁이의 고집 멋져요!
문재평 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세요.


문재평	한영택 시인님 서툰 글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5월 문운이 창대하시고 건강하십시요^^	5/7 12:10

김광섭

2015-05-06 13:05

타협을 모르는 지독한 고집불통이기에
그런 네가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외로운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이기에
이중적인 너의 모습이 세상을 담았구나..........아~~~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이 라일락 향기가 스처 간 자리를 메우는 오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
사랑과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랍니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 시인님!


문재평	김광섭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건강하시고 다복하십시요^^	5/7 12:15

곽철재

2015-05-06 18:58

담쟁이는 고집불통이지만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벗~~문시인님.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문재평	곽철재 시인님 금 주의 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로 사랑받는 시인이 되십시요^^	5/7 12:16

김흥님

2015-05-06 21:35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아니하는 집착과
누군가를 보듬어 안으로 안으로
감싸는 그 따스함을 가지고 있는
담쟁이의 이중성이 시심에서 느껴지는군요
한뼘씩 한뼘씩 자라나 하늘을 향한 그리움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그 인내,,
담쟁이 덩쿨이 더욱 푸르러가는 오월,,
그 이끌어나가는 사랑만큼
이 봄날이 열정적이기를 소망합니다!!


문재평	김흥님 시인님 부족한 글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하십시요^^	5/7 12:17

문익호

2015-05-09 00:30

외로운 벗을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

이런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기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화창한 봄날 행복하새요 ㅎ~


문재평	문익호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5/14 10:06

곽종철

2015-05-09 22:43

"담쟁이의 꿈"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문재평	곽종철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5/14 10:07

김경렬

2015-05-10 08:20

담쟁이를 보면서 인간을 보시고
세상을 보시는 시인님의 마음!
담쟁이하나로
여러 측면의 사색을 하고 계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 집니다.
공감하며 즐감 합니다.
오늘 문학 기행 즐겁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마음으로만 가겠습니다.


문재평	김경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의 절정 오월입니다 짧은 봄 맘껏 누리시고 건강하십시요^^	5/14 10:15

김보규

2015-05-11 18:47

악착같이 기어오르는 담쟁이를 저도 시인님처럼
본 적이 있습니다. ~ 숲속에서도 그러한 넝쿨들 많이
보면서 아량곳없이 넓은 마음으로 함께해주는 나무들을
보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지요
그러보고니 시인님, 문학기행에서 못보았네요 ~
함께하셨음 좋았을텐데요, 의미있는 시향에 감사합니다.^^


문재평	김보규 시인님 한결같은 관심 감사합니다 제가 일이 있어서 문학기행은 못 갔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5/14 10:17

홍대복

2015-05-12 15:23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과 함께
시인님의 은은한 시향에 취하여 편안히 머물러 쉬어봅니다
늘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길 비옵니다.


문재평	지회장님 따뜻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요번 문학기행에 참석 못해서 아쉽고 송구스럽습니다 봄날 많이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5/14 10:21

박미향

2015-05-14 02:32

담쟁이꿈에 쉬어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ㅎ


문재평	박미향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5/14 10:22

김희선 2015-05-14 11:24	타협을 모르는 지독한 고집불통이기에 그런 네가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외로운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이기에 이중적인 너의 모습이 세상을 담았구나../ 담쟁이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리셨네요.. 가을빛에 붉게 물든 그 모습 참으로 아름답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멋진 오월 되세요~시인님^^*

안정순 2015-05-22 14:04	융통성이 없어보이는그 옹고집도 더러는 그런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감사히 봅니다..문재평시인님

한규봉 2015-05-24 22:15	외로운 누군가를 꼬옥 감싸주는 따뜻한 벗이기에 이중적인 너의 모습이 세상을 담았구나. 곱고 훈훈한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오월의 막바지도 멋진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죽음 앞에서

사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