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문재평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재평
ㆍ작성일	2015-04-04 15:40

ㆍIP: 180.xxx.73

세월이 흐른 뒤에...

세월이 흐른 뒤에...

靑雲 / 문재평

양철 지붕을 뚫을 것 같은 빗방울은

지독한 소음이었는데

지금은 분위기 좋은 피아노 연주곡이다.

지천에 널린 풀들이 지겹기만 했는데

지금은 풀꽃도 아름다워라

시렁에 매달아 놓은 사각의 메주가

마냥 밉기만 했는데

지금은 그립고 아련한 추억이다.

어릴 적 늙으신 엄마가 창피했는데

이제는 엄마라는 두 글자에 눈물이 고인다.

막걸리 심부름이 마냥 싫었는데

서둘러 먼저 가신 아버지가 그립고

버스가 세 번 들어오던 시골이 싫었는데

돌이켜보니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이었더라

우리 집에 든든한 머슴 누렁이 암소와

똥개 검둥이, 리어커, 지게, 비닐하우스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었더라

아!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래도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이라 말할 수 있다.

2015. 4. 3

김경렬

2015-04-04 16:23

문재평시인님!
"세월이 흐른뒤에"
너무 솔직담백한
그리고 향수를 녹이는 시인의 노래소리.
고향은 곧 어머니 품이지요
정겹고 따뜻한 향기 가득한 시어에 감동 합니다.


문재평	김경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향은 언제고 평안이기에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서툰 글에 따뜻한 칭찬 감사합니다^^	4/6 11:15

신홍섭

2015-04-04 17:42

세월이 흐른뒤에~~
엄마 라는 두글자 돌아 갈 고향이 있다 ~~

詩 한 구절 한 구절에 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애잔한 그리움! 가슴에 닿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문재평 시인님!


문재평	신홍섭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4/6 11:17

문익호

2015-04-04 17:43

ㅎ~ 향토시가 참 포근합니다
시에서 향수 그리움 편안함 모두 느낄수있어서 행복합니다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ㅎ~


문재평	문익호 시인님 서툰 글에 따뜻한 칭찬 감사합니다 고향이란 향수, 그리움, 추억, 사랑이 아닐까요^^	4/6 11:19

정재열

2015-04-04 18:21

고향은 언제나 마음의 안식처
저도 눈감으며 떠오르는 고향 집 뒷뜰을 지키는 그옛날 소중한
보물들이 눈에 선하네요 . 곱게 내리신 시향에 빠져 봅니다.


문재평	정재열 시인님 어릴 적 마냥 지겹고 싫었던 시골이 이제 아련한 그림움으로 다가옵니다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4/6 11:23

김선목

2015-04-04 20:34

문재평 시인님 고향을 그리는 마음
그중에 제일은 어머니 마음 어머니 생각
저도 어머니 돌아가신 다음해에
여주에서 몇이서 아욱국을 먹다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려봤지요
공감하는 마음 찡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문재평	김선목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합니다 엄마라는 말에 눈물이 고이는 건 왜일까요? 시인님의 따뜻함 마음 감사합니다^^	4/6 11:24

배정이

2015-04-04 21:05

문재평 시인님, 포근하고 정겨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문재평	배정이 시인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눈부신 사월 꽃의 향연 속에서 고운 추억 많이 남기시어요^^	4/6 11:25

곽철재

2015-04-04 22:46

맞습니다. 그 땐 왜 몰랐는지. 삶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과 같은 생각을 어릴때도 했었더라면 하고 아쉬움에 젖어봅니다.


문재평	곽철재 시인님 다 때가 되고 철이 드니 뒤늦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찮게 여겨지던 것들이 요즘은 소중함 그 자체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4/6 11:27

김민지

2015-04-05 07:18

이 세상 다 가지신 행복한 시인이십니다
돌아갈 곳이 있으시니 말입니다
거기다 고기좋고 물좋고 산천초목이 우거진 시골
정겨운 고향집의 귀향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고향집 예쁜 설계로 행복한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재평	김민지 시인님 아직 귀향은 아니구요 엊그제 비가 오는데 비 소리가 너무 좋아서 몇 글자 적어보았답니다 지금보다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른뒤 귀향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4/6 11:47

김광섭

2015-04-05 12:25

세월이 흐른 뒤에...^^**
ㅎㅎ~
시향의 들려감니다
안개인지... 흐린 것인지...?
맑게 갠 하늘이면 더 좋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시인님


문재평	김광섭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꽃봄 좋은 일 가득하시고 건강한 삶이 되셔요^^	4/6 11:48

김희선

2015-04-05 12:52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움이지요..
곱게 그려놓으신 시심에
공감하는 시간..
아련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리운 그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오늘이지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시인님^^*


문재평	김희선 시인님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움 맞습니다 지나고보니 어려웠던 그 시절이 그립고 아련한 추억이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6 11:50

박정근

2015-04-05 13:13

어릴 적 늙으신 엄마가 창피했는데
지금은 엄마라는 두 글자에 눈물이 고인다...
내리신 고운 시향에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문재평	박정근 시인님 서툰 글에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 건강과 평안을 빌겠습니다^^	4/6 11:50

조한직

2015-04-06 22:17

시인님 그렇습니다.
그때는 모두 왜 몰랐는지요
그토록 소중한 기억들 되뇌어 생각하니 눈물이 도네요.
건필을 기원합니다.


문재평	그러게 말입니다 불평불만이 많았던 저이기에 부끄럽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4/7 10:16

안선희

2015-04-07 01:58

문재평 시인님.
시 읽으면서
뭔가 막힌 게 뻥 뚫리듯
시원함이 있네요.
문시인님의 고향에 방문해서
시로 형상화한 모든 곳을 목도하고 싶어집니다.


문재평	안선희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고향은 언제고 평안입니다 따뜻한 칭찬 감사합니다 봄날 행복하십시요^^	4/7 10:19

김이진

2015-04-07 13:46

지나간 것은 모두가
그리움이고 아름다움이라 했던가요.

장마철만 되면
방안에 양동이 그릇이 여기 저기
물방울의 오케스트라 협연은 시작되었지요.

시인님 덕택에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 떠납니다.


문재평	아 그러셨군요 어려웠던 그 시절이 이제는 소중한 추억이고 보물처럼 느껴집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4/8 10:00

주응규

2015-04-07 17:15

문재평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문재평	주응규 시인님 더없이 좋은 봄 건강과 행복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8 10:01

천애경

2015-04-07 23:43

지나고 다시 보면
그 시절이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지요
세월이 흐른 뒤에야
알게 되는 추억의 그리움들이
참 행복했습니다
지나고 나야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문재평	천애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흐린 뒤에 깨달음을 얻었네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소서^^	4/8 10:02

김미숙

2015-04-08 09:24

시인님^^
그땐 지루하고 당연하고 평범해서 싫은
그것들이 그리움이고 추억이었으며
소중함이었네요


문재평	김미숙 시인님 어릴 적 시골이 참 싫었는데 지금은 더없이 소중한 추억의 그림자가 되었지요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4/8 10:04

윤순묵

2015-04-09 15:41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사실
참으로 행복한 시인이십니다
돌아갈 고향이 있다해도 아무도 계시지 않는
고향은 아픔이더라구요
어릴적 살아 숨쉬던 그 고향은
어머님의 품이지요


문재평	저 또한 시골에 계신 어머니도 연로하셔서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시골 집은 있기에 마음의 평안이지요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꽃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4/9 17:42

이유리

2015-04-09 17:40

세월이 흐른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그리움과 소중함을 왜 몰랐을까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문재평	이유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복된 삶이 되소서^^	4/10 10:17

김지숙

2015-04-09 18:12

문재평시인님 예전에 양철지붕에
빗소리 정말 시끄러웠고
사각의 메주 냄새가
그렇게 싫어는데
세월이 흐른 뒤에야
진정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그리움..
사실 저희 집도
옥상 지붕을
함석으로 계량을 해서
빗소리가 정겁게 들리고 있심니더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더


문재평	사실 저희 집은 기와집이 었구요 옆집 아제네 집은 함석 집이 었답니다 옛 추억에 젖어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4/10 10:19

벚꽃의 향연

시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0	시집을 준비하며	11	문재평	2016-12-11

59	11월의 소고	2	문재평	2016-12-11

58	11월	22	문재평	2016-11-10

57	은행나무	8	문재평	2016-11-10

56	詩	19	문재평	2016-07-04

55	밤꽃	16	문재평	2016-06-28

54	유월3	2	문재평	2016-06-28

53	사월 예찬	20	문재평	2016-05-14

52	섣달	20	문재평	2016-01-22

51	고드름2	12	문재평	2016-01-10

50	대나무의 실체	13	문재평	2015-12-27

49	나의 사랑2	3	문재평	2015-12-27

48	삼복더위	17	문재평	2015-08-03

47	엄마 사랑해요	16	문재평	2015-07-24

46	새벽녘 반가운 손님	21	문재평	2015-06-22

45	죽음 앞에서	12	문재평	2015-05-25

44	담쟁이의 꿈	31	문재평	2015-05-05

43	사월	19	문재평	2015-04-24

42	벚꽃의 향연	37	문재평	2015-04-14

41	세월이 흐른 뒤에...	40	문재평	2015-04-04

	1 2 3 4 5 6 7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