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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05-12 17:06

ㆍIP: 115.xxx.212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글/정 찬 열

(1). 열차 객실

조용한 전동열차
낮잠 자듯 산과 들에
마을 어귀 가로변 즐비한 벚꽃
달리는 풍경에 시름도 잊고 간다.

초가지붕 대신한 와 가 지붕
시골 풍경에 걸맞은 저층 아파트
지나치는 동네는 인적은 드물고
마당 어귀 지키는 낮잠 든 농기계들

철로 따라가는 전동선
들녘을 지키는 허수아비 전봇대
조용하게 달리며 전개되는 풍경
휴대전화기에 마음 뺏긴 객실 손님들

(2). 향수 속에 열차

갈탄 태우는 냄새
덜커덩거리던 철마의 소리
역마다 들려가며 기적 소리 울리고
유년을 되돌리는 열차의 풍경

객실 내 오가는 홍익매점
꾸르륵 배고픔도 참아야 했던 시절에
봄 농사 준비하든 손 흔드는 농부들
지금은 다 어디 가고 찾아볼 수 없을까

마을을 누렇게 덮은 초가지붕도
자취는 그대로인데 실체는 변해버린
동구 밖 어귀에는 낮잠 자는 승용차
듬성듬성 비닐하우스가 널브러진 들녘

모름지기 달라진
흘러간 반세기의 추억은
냄새도 소리도 배고픔도 사라진
향수가 범벅되는 대전행 열차에 추억

20180502 기(記)

류향진

2018-05-12 18:4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추억 가득한 열차를 타고싶습니다.
부슬부슬 봄비 내리는 날의
아련한 추억
그립습니다.


정찬열	일등으로 귀한 걸음 해주신 류향진 시인님~ 소중한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5/13 19:44

홍사윤

2018-05-12 19:0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정찬열 시인님
산야의 푸르름을 재촉하는 비
대지에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푸르른 5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집필하시어 곱게 올리신 옥고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잘 배람합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열차속의 추억 입니다
시인님의 시에 열차 여행의 그리움이 다가오는듯 합니다
오늘밤은 시인님의 달리는 열차타고 꿈속을 달려볼까 합니다
고운시 감사드립니다 고이접어 가슴에 담아갑니다
향필하시고 멋지고 고운시가 날개를 달고
비상하시는 5월 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홍사윤 시인님~~	5/13 19:45

이민숙

2018-05-12 20:5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을을 누렇게 덮은 초가지붕도
자취는 그대로인데 실체는 변해버린
동구 밖 어귀에는 낮잠 자는 승용차
듬성듬성 비닐하우스가 널브러진 들녘

모름지기 달라진
흘러간 반세기의 추억은
냄새도 소리도 배고픔도 사라진
향수가 범벅되는 대전행 열차에 추억

달리는 열차속 추억
이사님
펼치신 글에 머물러 봅니다
출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수필집에 이어 시집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


정찬열	어서오세요 이민숙 위원장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3 19:47

변봉희

2018-05-12 20:52

산천에 온갖 꽃들이 다 피어나서 마음 살랑살랑 흔드는 계절이지요
엄마 아빠 손잡고 여행 떠나는 어린이들은 행복한 달이겠지요?
전 정원에
있는 딸기를 따면서도 엄니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엄마의 뜨락에도 엄청 딸기가 많이 자랐거던요~
부모님 살아계시면 효도 많이 하는달 되십시요.~^^
고운 걸음 드리고요
향수 속에 열차
배독하고 갑니다
저도 언젠가 기차타고 벚꽃 떨어지는 곳으로 여행 떠나는게
꿈이랍니다~^^


정찬열	변봉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3 19:50

문경기

2018-05-12 22:18

초가지붕 대신한 와 가 지붕
시골 풍경에 걸맞은 저층 아파트
지나치는 동네는 인적은 드물고
마당 어귀 지키는 낮잠 든 농기계들

갈탄 태우는 냄새
덜커덩거리던 철마의 소리
역마다 들려가며 기적 소리 울리고
유년을 되돌리는 열차의 풍경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시어 올리신
달리는 열차의 추억
고운 시향에 젖어
배독하고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하는 열차와 세태 그리고 풍경들
아름다운 추억과 향수에 젖어봅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문경기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3 19:47

박진표

2018-05-12 22:50

정찬열 시인님!!!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갈탄 태우는 냄새
덜커덩거리던 철마의 소리...
상상만해도 목가적인 풍경이
수채화처럼 그려집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가난했지만 정감이 있고
인정이 오가던 사람냄새 나던 그 시절...
단비가 내리어
참 고마운 오늘 입니다.
기분좋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박진표 시인님~!	5/13 19:49

이정규

2018-05-13 08:05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내리던 비가 모두 내렸는지...
산허리를 감싸면서 구름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올해는 그런대로 비가 내려줘서 논 농사에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ㅎ
나의 일이 아니더라도 공감해가는 세상이 바른 세상이겠지요...
즐거운 휴일이 되시고 행복 하십시요 !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이정규 이사님~	5/13 19:48

유등자

2018-05-13 08:49

정찬열 시인님 긴세월 추억들을 영화처럼또마음
설래이게 흔들어주셨네요
새삼그때의그장면들 다시살아나는 기분으로
녹화 필림을 돌려봄니다
🎎 객실 내 오가는 홍익매점
꾸르륵 배고픔도 참아야 했던 시절에
봄 농사 준비하든 손 흔드는 농부들
지금은 다 어디 가고 찾아볼 수 없을까

마을을 누렇게 덮은 초가지붕도
자취는 그대로인데 실체는 변해버린
동구 밖 어귀에는 낮잠 자는 승용차
듬성듬성 비닐하우스가 널브러진 들녘

모름지기 달라진
흘러간 반세기의 추억은
냄새도 소리도 배고픔도 사라진
향수가 범벅되는 대전행 열차에 추억

아주 멋지고 흥미롭게 지피진 시향에 푹빠져
보면서 시인님 건강과 행복을빕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유등자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3 19:51

김병근

2018-05-13 13:33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달리는 열차속의 추억

정겨움과 그리움의 추억이 묻어나는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배독합니다

찾아온 연두의 봄이
어느새 오월 중순으로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께옵서 집필하신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으시길 소망하오며

소원하시는 꿈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변해가는 기온에
건강주의 하시옵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휴일 곱게 빚어 가십시오 정찬열이사님


정찬열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휴일의 전야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3 19:48

이문희

2018-05-13 22:35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마을을 누렇게 덮은 초가지붕도
자취는 그대로인데 실체는 변해버린
동구 밖 어귀에는 낮잠 자는 승용차
듬성듬성 비닐하우스가 널브러진 들녘

모름지기 달라진
흘러간 반세기의 추억은
냄새도 소리도 배고픔도 사라진
향수가 범벅되는 대전행 열차에 추억

"달리는 열차속의 추억" 예 시정 넘치는
향수짙은 고운 시향 가슴깊이
되돌릴 수 없는 추억으로 담습니다

찬비는 멈췄어도 추운 휴일입니다
건강이 제일로 걱정스런 때 입니다
순간도 방심하지 마시고 소중한 몸
건강보존 잘 하시고

매마른 주위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고운 시향 쏟아내시는 마르지 않는 시향
펼치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오늘도 더욱 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이사님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선배님~! 감사합니다. 늘 뜨거은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여 항상 감사함이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곳광주에 낮기온이 30도를 정점으로 초여름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도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여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5/15 13:12

김동철

2018-05-14 07:15

소중한 사람은
언제이고 떠날 수 있듯이
곁에 없으면 외롭습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보살피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배려해 주세요.

향기 가득한 사랑
오래오래 멀리갈 수 있도록

우편함속에 예쁜추억
차곡차곡 담아

아름다운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늦으면 후회하리

곱게 집필하신 옥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살며시 포장해 갑니다.


정찬열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이곳 광주에 기온이 초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남은시간도 편안한 오후 시간 행복 하세요^^	5/15 13:14

이석구

2018-05-14 10:25

봄빛이 녹아내립니다.
여전히 건재한 모습 반갑군요.
완행열차의 끈적이는 후덕지근한
정겹고 그리운 모습이 그립지요.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석구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이곳 광주에 기온이 초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남은시간도 편안한 오후 시간 행복 하세요^^	5/15 13:15

박희홍

2018-05-14 16:24

정찬열 시인님

“향수 속에 열차

갈탄 태우는 냄새
덜커덩거리던 철마의 소리
역마다 들려가며 기적 소리 울리고
유년을 되돌리는 열차의 풍경

객실 내 오가는 홍익매점
꾸르륵 배고픔도 참아야 했던 시절에
봄 농사 준비하든 손 흔드는 농부들
지금은 다 어디 가고 찾아볼 수 없을까“

“열차 객실
∼
철로 따라가는 전동선
들녘을 지키는 허수아비 전봇대
조용하게 달리며 전개되는 풍경
휴대전화기에 마음 뺏긴 객실 손님들“

시인님 두 편의 시에서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게 합니다.
곱게 지피시고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심 고맙습니다.
오월의 중반인 셋째 주입니다. 남은 오월도
더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정찬열	잘계신지요?박희홍 갑장 시인님~! 반가운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광주에 낮 기온이 초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남은시간도 편안한 오후 시간 행복 하세요^^	5/15 13:19

김상훈

2018-05-14 22:47

몸에서 흘리는 피 한 방울보다
때로는 가슴에서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
더 아픈 법,

그러므로 나 역시
말의 화살을 늘 장전하고 다니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지난주보다 한결 나아진 몸이라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디든 아프지 마세요.


정찬열	다행입니다. 김상훈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이곳 광주에 기온이 초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남은시간도 편안한 오후 시간 행복 하세요^^	5/15 13:16

박기만

2018-05-15 11:59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바르게 살라하신
스승님의 가르침
높고 푸른 하늘 같아서
차마
님의 그림자도
밟을 수 없어요
오늘은 스승님의 날
존경하는 스승님을 그려봅니다
시인님의 고은 마음의 시향에 취한채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오늘도 향기나는 노래로 행복하세요
감사 드립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광주에 낮기온이 초여름을 느끼게 합니다. 남은시간도 편안한 오후 시간 행복 하세요^^ 박기만 시인님~!	5/15 13:17

김종덕

2018-05-15 12:2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중학교 기차 통학 그대로 입니다. 참 그립습니다. 모든것이 세월 따라 다 흘러갔어도 시커먼 연기, 기적소리는 귓가에 맴돌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종덕 시인님~! 동분서주 바쁘신가운데도 잊지 않고 흔적 주시여 고맙습니다. 몇일 남지 않은 저의 행사에 수고 로움 다시한번 서둘러 감사를 올립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행복화세요^^	5/15 13:22

김형곤

2018-05-15 20:40

신록의 계절에
황사가 제 계절인양
마구마구 뿌옇게 지피는
떼놈들 지랄인지

푸르는 하늘마져도
황사에 일찌감치 들어갔는지

그림자를 피울 수없는
나날들 화중지왕이라도
신록에 나들이 객이 없어라

신록인 오월은
슬프게도 황사를 위한
봄인지 묘연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
배 독합니다

황사주의보에
무탈하시길 바래 봅니다


정찬열	김형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6 22:04

주응규

2018-05-16 08:31

정찬열 이사님 초록물결 넘실대는 좋은 계절에 아름답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기도 하구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내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시향 가득 담아 시인님의 향기로 길이 남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글 많이 쓰는 게절 누리십시오.
항상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응규 부이사장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 하세요^^	5/16 22:04

평화의 마중물

한계의 극복과 신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65	인생성찰/자연의 앙갚음	44	정찬열	2018-09-08

364	이별의 성향(聲響)外1	48	정찬열	2018-08-31

363	절망(絶望) 외 바다로 떠나는 꽃	50	정찬열	2018-08-23

362	가을의 신호 外1	60	정찬열	2018-08-11

361	강천산행 길 외1	34	정찬열	2018-08-02

360	엄벙뗑 칠월 외1	56	정찬열	2018-07-28

359	대 폭염 외1	51	정찬열	2018-07-23

358	반년의 길목에서 外1	44	정찬열	2018-07-07

357	물염정(勿染亭) 외 1편	34	정찬열	2018-07-01

356	부푼 심원 외 1편,	83	정찬열	2018-06-23

355	금은화(忍冬草)	16	정찬열	2018-06-20

354	담대한 여망	24	정찬열	2018-06-14

353	고달픈 보릿고개	56	정찬열	2018-06-08

352	선거 벽보	30	정찬열	2018-06-06

351	외손녀의 백일	34	정찬열	2018-06-02

350	고희를 보내고서	38	정찬열	2018-05-29

349	심기(心氣)	38	정찬열	2018-05-24

348	오월 연휴의 약속	60	정찬열	2018-05-20

347	평화의 마중물	16	정찬열	2018-05-16

346	달리는 열차 속의 추억	36	정찬열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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