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3-06-27 12:01

ㆍIP: 121.xxx.155

꽃 박하

꽃 박하
//한 송자

애송이 꽃 봉오리 꽃
네게
잠시 동안

꽃구경 하러 오는 이 없으면 어때요
꽃구름 다녀가면 되지요

꽃놀이 영접 할 일 없으면 어때요
꽃눈 달린 꽃말 안으면 되지요

꽃다발 만들지 못하면 어때요
꽃다지 맺으면 되지요

꽃동산으로 덮으지 못하면 어때요
꽃무늬 달콤함으로 덮으면 되지요

오 유월 햇빛 용합된 꽃다운 층층이 꽃
이 세상의 감미로운 향수이며 되지요
오 유월 햇빛 용합된 애오라지 꽃다운 너
이 세상의 푸르른 향유이면 되지요
오 유월 햇빛 용합된 꽃다운 청춘의 꽃
이 세상의 유용한 약초이면 되지요

꽃다운 너다움 있으면 되지요 뭐

꽃신 신고
꽃 너울 쓰고
꽃바람 누리며
현귀할 풋풋한 너 이름
비단 꽃방석에 앉아 꽃가마 탈 그날이 오는데요 뭐

잠시 후면

이명숙 2013-06-27 12:19	구경오는 사람 많으면 피곤해요. 그저 조용히 바람에 흔들릴 수 있는 것 행복이죠. 꽃동산에서 잠시 놀다 갑니다. 꽃, 꽃, 꽃......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06-27 14:47	꽃보다는 잎이 더 귀증한 꽃박하. 꽃 화려하게 피기도 전 베어져 바싹 마른 후, 고급 음식의 향료로 쓰이는 현귀한 꽃방석에 앉으실 귀한 몸.

한송자 2013-06-27 18:12	《Re》이명숙 님 , 예 이 시인님! 제가 이 시를 쓸때의 맘은 놀고 싶은 사람들이 붙잡혀 살아야 하는 그들을 격려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록 졸작이지만요 모든 것 포기하고 인내하는 청년들 도서관 안의 풋풋한 인내를 알아 주고 싶었지요 조그만 참으면 할일을 할 수 있겠지요 청년들이 우리가 못한 그 일들을 ! 꽃 박하의 잎이 아주 중요하지요 꽃도 여러가지 그 색깔도 여러가지 인 것 같았습니다 오셔서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6-27 18:15	《Re》경대호 님 , 예 경 시인님! 제가 이 시를 쓸때의 맘은 놀고 싶은 사람들이 붙잡혀 살아야 하는 그들을 격려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록 졸작이지만요 모든 것 포기하고 인내하는 청년들 도서관 안의 풋풋한 인내를 알아 주고 싶었지요 조그만 참으면 할일을 할 수 있겠지요 청년들이 우리가 못한 그 일들을 ! 꽃 박하의 잎이 아주 중요하지요 꽃도 여러가지 그 색깔도 여러가지 인 것 같았습니다 오셔서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2013-06-27 21:46	잠시 후면 비단 꽃방석에 앉아 꽃가마 탈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머지않아 그런 날이 오겠지요..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김잔디 2013-06-27 22:57	비단 꽃방석에 앉아 꽃가마 탈 그날이 오는데요 뭐 잠시 후면/ 소생의 눈에 그날이 머지 않았음이 보입니다 독특하면서도 고은 느낌의 기조를 지킨 임의 글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김수잔 2013-06-28 06:11	이 세상의 푸프른 향유 헌귀할 풋풋한 너 이름 꽃 박하 화려하게 나타남 없이 귀하게 쓰이는 박하향처럼 마음의 향 깃들어 그 일들 잘되기 바랍니다 좋은 글향에 마음 담으며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송자 시인님

강승희 2013-06-28 07:07	한송자 시우님 오유월 햇빛 융합된 층층이 꽃 애오라지 꽃다운 너 꽃다운 청춘의 꽃 꽃가마 타고 꽃방석에 앉을 그날 곱고 아름다운 시어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필하십시요.

한송자 2013-06-28 23:40	《Re》안정순 님 , 꽃 가마 탈 사람은 젊은이 비단 꽃 방석에 앉을이도 젊은이 우리의 젊은이들입니다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행복해 주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한송자 2013-06-28 23:44	《Re》김잔디 님 , 방문해 주셔서 자취를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단 꽃 방석에 앉아 꽃가마 탈 사람은 우리의 젊은이들이지요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6-28 23:51	《Re》김수잔 님 , 오늘도 멀리서 달려 오셨네요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유와 향수로 나타나는 귀한 꽃이지요만 화려하거나 우아하지는 않지요만 그게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이며 귀한 꽃들이지요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한송자 2013-06-28 23:57	《Re》강승희 님 ,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귀한 말씀으로 힘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항상 겸비하시며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니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인사가 늧어서 더욱 죄송히 여깁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홍대복 2013-06-29 14:59	시인님! 내리신 귀한 글에 머물러 쉼합니다 유월의 태양 아래 우뚝 솟은 장승도 졸고있는 듯 한 여름날의 뜨거운 열기는 다시 한 번 유월의 잔인함을 불태우는 듯 합니다 시인님! 건안과 행복을 비옵니다^^*

윤혜석 2013-06-29 20:47	꽃박하, 어떤 꽃인가 궁금했습니다. 잠시 검색해 보았지요. 눈에 들지도 않는, 빛조차 연한 꽃 잎만 무성했습니다. 그 꽃의 찬가가 오래 울리다 멎을 때 웬지 모를 설움에 가슴 한켠이 저려왔습니다. 박하꽃 이야기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곽종철 2013-06-29 22:18	꽃가마 탈 그날을 기다리며 청춘을 불사르고 있는 청춘 남녀, "꽃다운 너다움 있으면 되지요 뭐" 이것도 젊은이의 특권인가봐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3-06-29 22:31	누구이든 무엇에든 자기 본분 다하고 잘하면 되지요. 언제인가 누구인가는 그 향기에 취하여 진실을 알게 될 날 오겠지요. 이래도 저래도 ...고운날 되시길요~~

김종순 2013-06-30 09:11	긍정하는 마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넉넉한 맘. 하나를 잃어도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 박하 잎 향기처럼 가슴이 활짝 열리는 듯. 글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6-30 11:33	꽃신 신고 꽃 너울 쓰고 꽃바람 누리며 현귀할 풋풋한 너 이름 비단 꽃방석에 앉아 꽃가마 탈 그날이 오는데요 뭐 / 유월의 하늘에 꽃향기 그윽하게 전해오네요. 은은하게 꽃 박하의 향이 전해오네요.^^* 유월의 마지막 주일 행복으로 채움하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7-01 15:22	7월 첫날 곱게 내리신 시향 베어 물어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그득한 7월 나십시요 ^^

한송자 2013-07-01 21:51	《Re》홍대복 님 , 바쁘신 중에 서재에 오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7-01 21:55	《Re》윤혜석 님 , 꽃박하 삼백초라고도 하지요 사실 청년의 꽃이지요 제가 보기로는요 잎이 무성하지만 그 꽃도 층층이 유용하지요 주신 귀한 맘 담겠습니다 고맙고요 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7-01 21:58	《Re》곽종철 님 , 청춘을 불사르며 도서관이나 학업에 열중하는 그들을 권면하려 썼던 것입니다 정확히 제 맘을 읽으신 분을 만나 더 기쁩니다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7-01 21:59	《Re》조한직 님 , 그렇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이지요 주신 격려 힘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7-01 22:06	《Re》김종순 님 , 서재 방문에 좋은 격려 아끼지 않으심이 힘이 됩니다 옛날에는 밭두렁에도 많았던 꽃 아시지요 이제는 밭에서 약용으로 길려지는 여러 색깔의 꽃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한송자 2013-07-01 22:08	《Re》김이진 님 , 건강하시지요 바쁘신 중에도 찾으셔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7-01 22:12	《Re》주응규 님 , 논두렁 밭두렁 많이 본 박하꽃 그게 그리 유용한 줄 이제 알았지요 우리 주위의 청년들이 유용한 것 처럼요 방문해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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