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1-11-29 17:02

ㆍIP: 211.xxx.61

겨울을 향하는 열차

소천/ 염규식

대합실의 찬 공기가 어느새
내게 다가와 앉는다
복잡한 생각은 흐르는 열차 소리에 가로막히고
시트에 몸을 담그면 오늘이란 이름으로
새벽은 멀어진다

올해도 벌써 한 잎 두 잎 낙엽은 지고
뜨거운 정열 넘치는 나의 계절은
미래도, 그리움도, 사랑도
이제 한 잎 두 잎 채색되어 나를 떠난다

겨울을 향해 달리는 긴 그림자
만물이 모든 것을 지우고 가벼워지건만
세상의 모든 소음은 가슴 근처에도 다가서지 못하고
열차의 속도는 나의 의지로 따라잡을 수가 없다

다 비워버린 나의 가슴속에는
또다시 세상의 번민 서러움으로 가득 차지만
한없이 그리운 것은 가을이란 이름 아래 남겨준
가을 저녁 석양 아래 불어오는 소슬바람이다.

김인숙

2021-11-30 02:15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
어느덧 그 곱고 고운 단풍들이 떠나가고
겨울바람이 불어옵니다
마음 한켠에 쓸쓸한 바람이 지나가지만
시를 빚으시며 따끈한 온기로 오늘도 아름다운
날 승리의 날 되세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8

박희홍

2021-11-29 19:05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겨울을 향하는 열차”가
시발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지열이 차갑게 덜 느껴져서
그런지 기온이 낮아도 추위를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곱게 지피신 글향에 취해 갑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우물쭈물하다가 12월을 맞이합니다만
시인님께서는 지난 시간 이루고자 하신 일
이루시면서 즐거웠겠지요.

이제 남은 한 달
새해 첫날 이루시려 했던 일 중
미진한 일이 있으시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진하시고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강녕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8

서준석

2021-11-29 23:1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11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못다한 일이 많은데 끝자락입니다.
잘 정리하신 서재에서
겨울을 향하는 열차를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다가오는 새달에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문운창대를 빕니다.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8

염경희

2021-11-30 09:36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인지
가을을 밀어내는 비인지 알수는 없지만
비오는 날엔 허전하고 쓸쓸하고
누군가와 마주앉아 속내 털고 싶어지지요
오늘하루 편안하게 지내세요
따뜻하게 옷깃 여미시고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8

임석순

2021-11-30 13:18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을 향하는 열차"에 탑승 했습니다.
떠나는 열차 안에서 행복하게 느껴지는
여행의 낭만이 넘치는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인생열차를 갈아 타기 위해 가을 열차 탑승하고
다음에 오는 희망의 봄열차로 환승하려 합니다.

좋은 시향을 주셔서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9

김영수

2021-11-30 15:36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로 향하는 열차를 타고
겨울비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겨울비라니 참 섬짓합니다.
말만들어도 몸이 부르르 떨리는 듯 합니다.
서재에 들려 좋은시 배람하고 갑니다.
아무쪼록 겨울비에 젖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9

김기전

2021-12-01 10:09

염규식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세워두었던 계획은 잘 실행하고
계신가요? 한달 남은 12월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센스!
잊지 마시고 늘 행복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9

정기현

2021-12-01 10:39

염규식 시인님!
먼저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쉬운 가을 열차를 갈아타고 겨울을
향하는 열차에 시인님 시향으로 환승을
합니다. 차가운 바람도 눈보라도
함께하는 즐거움에 마냥 신나는
여정이 될것 같습니다.
멋진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12월 되소서~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19

박진표

2021-12-01 19:49

염규식 시인님!!!
저무는 12월의 첫 날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12월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20

문장우

2021-12-02 14:25

염규식 시인님
무임 승차한 세월의
열차가 벌써 12월의 정거장입니다
세상의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가
우리네가 타고 달리는
세월의 열차겠지요
항상 옥필하시고
건안하십시요
배독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차가운 날씨입니다 문우님들 건강챙기시구요 늘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항상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셔요---^^	12/2 18:20

12월이 왔다

바람아~ 바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