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2-09 20:46

ㆍIP: 125.xxx.95

복수(復讐)

시 / 소천 / 염규식

세월이 흘러
나이테가 점점 견고하게 익을 때쯤
꽃이 피어 수많은 열매와 가지가
무성 해지는 것도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외쳐 불러도

세월은 흐르는 냇물 같이 흐르면서
가는 길을 멈추고
잠시 방황하는 나를 습격할 때
너의 테러에 당황하고야 만다.

바람같이 물결처럼 달려온
삶의 길에 후회와 아픔의 이름으로
세월은 내리치는 천둥같이
두드리며 반격을 하지만
잠시 멈추고 사랑과 겸손의 소중함으로 대응한다.

서러운 이별은 보내버리고
세월은 나를 목매달아 끌고 가지만
새로운 설렘 그리고
희망의 수채화의 부적을 펼쳐 보인다.
언젠가 노을을 바라보며
한 잔 술을 들이켜는 그날을 위해.
2020. 02.09

김동철

2020-02-09 23:00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향기가 짙어지는 봄
그대가 나를 품고
옅어지는 겨울
내가 그대를
품으리

둘만이 완전하고
우리가 존재하는 곳
벼랑 끝은 두려워도
손을 맞잡을 수 있는

행복한 오늘
우리 함께 걸어요
따스한 봄날의 향기를
가슴으로 느끼며 걸어요

우리는
내일이 없어요
사랑합니다 ~♡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0

강한익

2020-02-10 08:46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흐르는 세월을 잠시나마 붇들어 메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저녁노을 바라보며 한 잔 술 들이켜려 합니다.
봄이 저만치에서 달려 오면서 봄꽃을
흔들어 깨우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며서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더듬어 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1

고지영

2020-02-10 18:18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1

이정연

2020-02-10 21:30

시인님!
세월이 남긴 상흔들, 아무리 아파해도
순간도 멈추지 않고 달려와서 훓고 지나가고
또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2

박상현

2020-02-10 23:03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1

안영준

2020-02-11 08:27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은 지났지만 봄은 오지 않고 있는 간절기인 셈이군요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나쁜 녀석이 극성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많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란 이웃을 두고 볼 때는 전혀 안심할 때가 아니고요
어려운 경제 위기에 엎치고 덮쳐 점점 마비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2

김희영

2020-02-11 21:23

바람같이 물결처럼 달려온
삶의 길에 후회와 아픔의 이름으로
세월은 내리치는 천둥같이
두드리며 반격을 하지만
잠시 멈추고 사랑과 겸손의
소중함으로 대응한다.

염규식 시인님 참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건간하게 잘 지내 시지요.
이런 저런 일로 서재에 못 들어온지가
너무 오래 됬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서재에서 인사하니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을 느낌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2

이세복

2020-02-12 12:22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사랑스럽게
우리들 마음도 촉촉이 적시며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며 대지가 역동하여
만물이 움 틀 것을 기대하며
반갑게 봄을 맞아요.^♡^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2

최이천

2020-02-13 04:14

바람같이 물결처럼 달려온 삶의 길에 후회와 아픔의 이름으로
세월은 내리치는 천둥같이 두드리며 반격을 하지만
잠시 멈추고 사랑과 겸손의 소중함으로 대응한다.

염규식 시인님
복수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으니까.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3

김종덕

2020-02-14 17:14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에 대한 복수는 자신이 훨씬 위에서 바라보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온 날들, 그것위에 무엇이 또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3

안미숙

2020-02-15 15:17

염규식 시인님~

이월의 한가운데 놓인 오늘에 삶이
누구에게나 똑같지는 않겠지만,
창 밖에 피어난 매화같은
반가움으로 맞이하고
은은한 향기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약간 흐린 하늘이
어쩌면
누군가의 기분을 다운 시킬지도 모를 주말~
정겨운 사람이 있어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하신 문우님의 정성에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5 20:23

일광역에서

꿈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