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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규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15-05-03 14:16

ㆍIP: 119.xxx.162

반성문

시 / 小天 / 염규식

마침표를 찍을 때면 앞쪽을 본다.
때가 되면 내려놓을 줄도, 돌려 줄줄 아는
환한 이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스스로 선택한 작은 소로 길
어둠의 저녁은 다가오고
마지막 촛불의 심지가 연소하는데도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군상들

한 걸음이 천금의 무게가 되어도
아직도 밝아 오지 않는 여명을 기다리며
맨몸뚱이 새벽바람 차가워도
누군가 거두어 갈 어둠을 지켜본다.

붉은 옷을 입을 때까지
새로운 출발, 여백을 채우기 위해
하지만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조금은 따뜻하게 써 볼까 합니다.

20150503

신홍섭

2015-05-03 15:23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침표를 찍을 때면 앞쪽을 본다.~~

마지막 촛불의 연소를 위한 바람도 다 내려놓고
깃털처럼 포근하자고 다짐하는 시인님! 넉넉한 마음 부럽습니다.
내려 놓자 비우자 해도 잘 않되는게 우리네 삶이 아닌가 합니다.
"반성문" 주말 오후 저도 시인님! 과 외람되이 함께 해 봅니다.
푸른 오월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좋은 일 많이 엮어 가십시요 . 小天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5

강기영

2015-05-03 16:11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성문~~
삶을 되돌아볼줄 아는 여유와 성찰의 마음이
부러운 오후입니다
진심어린 반성의 시간이 없었던것 같네요
부끄런 마음에 깊은 시향 가슴으로 담아갑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5

이정희

2015-05-03 22:06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때가되면 내려 놓을줄을 아는 사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참 어렵습니다. 염규식 시인님.
미련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덩달아 저도 하얀 백지 한장을 머리속에 그려 봅니다만..
엄두가 나지않는 반성문입니다.
시인님의 조용한 자성의 시간에 다녀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5

배정이

2015-05-04 06:37

붉은 옷을 입을 때까지
새로운 출발, 여백을 채우기 위해
하지만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조금은 따뜻하게 써 볼까 합니다.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한 주 되세요.^^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6

김이진

2015-05-04 09:23

붉은 옷을 입을 때까지
새로운 출발, 여백을 채우기 위해
하지만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조금은 따뜻하게 써 볼까 합니다. /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6

박정근

2015-05-04 09:42

마침표를 찍을 때면 앞쪽을 본다.
때가 되면 내려놓을 줄도, 돌려 줄줄 아는
환한 이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내리신 귀한 시향에 마음을 함께합니다
감사드리며 평안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6

김광섭

2015-05-04 11:27

한 걸음이 천금의 무게가 되어도
아직도 밝아 오지 않는 여명을 기다리며
맨몸뚱이 새벽바람 차가워도
누군가 거두어 갈 어둠을 지켜본다.......^^**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찻잔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그리움이 은은한 향기 되어
피어오르고...
한 줌의 사랑 속에서 예쁘게 가꾸어가는 5월의 한주 되세요.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7

김지숙

2015-05-04 16:21

염규식시인님 때가 되면 내려놓을 줄도
돌려 줄줄 아는
성찰의 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허욕을 쫒는 마음이니
이제부터 새로운 출발
남은 여백으로
따뜻하게 써 볼까 합니더
시인님 축복의 오월
항상 행복 하십시요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7

정순희

2015-05-04 20:04

내려 놓을 줄도 비울 줄도 알아야 하는데
아직은 조금은 버겁습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면 내릴줄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깊은 시향에 머무르오며 좋은 밤 되십시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7

김은정

2015-05-05 07:42

반성문

정말로 한번 써보고 싶어집니다.
얼마나 길게 써질까요.은근히 걱정이되는군요.
그렇지만
시인님의 시처럼
'하지만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조금은 따뜻하게 써 볼까 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7 14:00

곽철재

2015-05-05 11:42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조금은 따뜻하게 써볼까 합니다. ~~염시인님의 반성문 시를 보며 많이 생각해봅니다. 시인님의 마음 깊이를 저도 배워가고 싶습니다. 항상 평안하십시오.


염규식	네--시인님 감사해요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7

정찬열

2015-05-05 14:34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염규식 시인님에" 반성문"
동감하는 고운시심에 잠시
멋다 갑니다.
늘편안하세요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이정규

2015-05-05 18:28

염규식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올려 주신 "반성문 " ~~시향기에 마음 내려 놓고 편히 쉼하면서 ~
즐감하고 가옵니다.
어린이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김보규

2015-05-05 21:53

스스로 선택한 작은 소로 길~

그 소로 길에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염규식 시인님 ^^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김흥님

2015-05-05 22:44

한 걸음이 천금의 무게가 되어도
아직도 밝아 오지 않는 여명을 기다리며
맨몸뚱이 새벽바람 차가워도
누군가 거두어 갈 어둠을 지켜본다.

내가 나를 돌아보게 되는
상념의 시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반성문,,과연 나는 나에 대해
그 얼마나 뒤돌아보고 반성을 하고 살고 있는지..,,

걸어온 내 발자욱을 보노라면
온통 비뚤이진 흔적 뿐입니다

가끔은 한번쯤 뒤돌아보는 미덕!!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박미리

2015-05-05 23:15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제 서재에서도 뵈었는데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이렇게 다시 뵐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나날이 반성문 썼다 싶은데
반성할 일은 끝이 없으니
평생 학생 신분 못 면하나 봅니다 ㅎ
고운 옥고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행복한 오월 되십시요^^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주응규

2015-05-06 16:23

염규식 시인님 한껏 무러익은 봄처럼
아름답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신록의 오월 싱그러움 함께하십시요
오늘이 여름을 알리는 입하라네요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늘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도합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5/7 13:58

공재룡

2015-05-07 13:47

염규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잔인한 사월은
봄꽃들의 그리움

모두 쓸어 담아
기약 없는
먼길 떠났습니다,.

가야 할것은 가야 하고
올것은 오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줄
뻔히 알면서도

내마음 하나 제대로
운전을 못하느것이

못내 바보같다고
자책을 해 봅니다.

이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날 이 짧은 탓인지

자주 뒤돌아보며
반성 해 봅니다.

남겨진 삶 좀더 아끼고
보람있게 살아야 겠다는

작은 욕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틈만 있으면
내그림도 자주 보게되니

이또한 시인님의
시글처럼
반성문 아닐까요?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시인님 가정의

사랑으로 가득한
행복 한 달이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7 14:00

김희영

2015-05-07 19:40

소천/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참 반갑습니다. "반성문"
마침표를 찍을 때면 앞쪽을 본다,
스스로 선택한 작은 소로 길
어둠의 저녁은 다가오고
마지막 촛불의 심지가 연소하는데도,,,,
소천 시인님 "반성문" 일고 또 읽어 봅니다.
깊고 오묘하신 작품에 숙연합니다.
모두에게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
남은 여백은 목화솜처럼 써 보신다는 시인님의 마음이
따스한 희망을 줍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소천 시인님 가정에 행복과 평안과
건강하심이 항상 있기를 소망합니다.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격려의 말씀에 힘을 냅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12 11:59

김수잔

2015-05-08 08:14

염규식 시인님 "반성문"
때가 되면 내려놓을 줄도, 돌려 줄줄 아는
환한 이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넉넉하신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 보시는
시인님의 마음 부럽습니다

마지막 촛불의 심지가 연소하는데도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군상들
이것이 우리 삶의 모양이 아닐까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저 자신을 살펴보며
감사히 머뭅니다

오월의 향기속에서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12 11:59

한영택

2015-05-09 18:28

내려놓을 줄도, 돌려 줄줄,
환한 이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시인님의 고운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염규식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12 11:59

곽종철

2015-05-09 22:29

"반성문"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찌꺼기에 대해
저도 반성문을 씁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12 11:59

조한직

2015-05-11 20:20

제 때에 내려갈 줄 안다면 조금은 욕을 덜 먹고
덜 고달플텐데 그걸 알아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지요.
지나고 돌아보면 보이는 것도 그 때는 눈이 어두지지요.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의 반가운 참여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 늘 사랑이 넘치고 행복하시길요--	5/12 12:00

사모곡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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