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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규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15-04-23 00:18

ㆍIP: 119.xxx.162

나의 시

시 / 小天, 염 규 식

비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늘 비웠다 해도, 다시금 찾아오는 오만과 욕심
한 줄기 맑은 빛, 보기 위해 오염된 영혼을 버린다.
하지만 늘 목마른 갈증뿐

오늘도 수십 장의 초고와 긴 시간 다투어도
모두 다 미완으로 그냥 묻어 버렸다
찢기고 메마른 내 영혼
내리는 빗속에 다시 씻고,
한편의 감동을 그리길 원하는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그리고 난해하지도 않고
그냥 누구를 위함도 아닌 다만 나의 가슴이
두 근 그릴 수 있는 그런 시를 쓰고 싶은데
세상의 유혹이 내 발목을 잡는다.

내 영혼이 목마르고 아픔이 있을 때의
진정한 친구는 너 일진데
영혼의 황폐한 대지를 갈아엎고
세상의 창살에 벗어나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다.

2015.4

김보규

2015-04-23 02:32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의 시, 나의 노래 ...
저도 그렇게 비워내며 노래합니다
슬퍼서 노래하고 기뻐서 노래하는 아마추어 시인.
비운다는 마음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몸소 실천해 보려는
몸짓을 하지만 늘 부족함으로 자숙해 하고 있습니다

때론 시인이란 이름 때문에 고독과 불면이 늘고
때론 시인이되어 시를 노래함이 행복이기도 합니다
진정 오랫동안 함께 할 친구가 되지 않을련지요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건안과 향필로 훨훨 자유로우시길요.^^


염규식	네 시인님 참여해주심 감사드려료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32

배정이

2015-04-23 06:21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그리고 난해하지도 않고... 그런 시를 쓰고 싶은데. 시인님 공감 글 감사히 봅니다. 제 경우는 오만을 다 벗어던지고 글을 쓰는데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만!~ 글에서 오만이 무섭습니다. 시인님, 항상 기쁜 날 되세요.^^


염규식	네 --시인님 더욱 열심히정진하겠습니다. 시인님께 많은 도전 받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34

이정희

2015-04-23 08:42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는.. 마음이 움직일때만 글이 나옵니다..
누가 써라 하면 죽어도 못 씁니다..
아주 머리가 천치가 되어 버리지요..
그냥 그대로 둘렵니다.
비울것도 없어서 털릴까 무서워요.. ㅠㅠ
염규식 시인님..
공감가는 좋은글에 가벼운 댓글 달아두고 갑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


염규식	네--시인님 고운 참여글 감사드려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35

김광섭

2015-04-23 11:14

나의 시^^**
나는 자유로운 시~~~~~ㅎㅎ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분 좋은, 오늘도 즐겁고 유쾌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염규식	늘 함께하심 감사드려료 항상 문운 창대하시구요-건안 하십시요	4/28 22:35

한송자

2015-04-23 12:34

시인님
다시
창을 밝히셔서
참 좋습니다
나의 시는 나 답게
내 안에서 자유하며---
행복하십시요


염규식	ㅎㅎ 저두 시인님의 글향이 많이 그리웠지요-건안하시지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37

김수잔

2015-04-23 13:15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나의 시
세상의 창살에 벗어나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다.
저도 공감합니다 시인님
화창한 봄날에 훨훨 자유롭게 봄나들이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염규식	시인님의 한결같으신 사랑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4/28 22:38

김이진

2015-04-23 13:54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다./

시인님의 마음에 한 표 던집니다.
이 봄날 시인님만의 세상 펼치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에 쉬어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께서도 매사에 건안하시지요-자주 뵙지못해 송구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39

강기영

2015-04-23 17:33

시인의 길이 참으로 외롭고 고독한 길이지요...
아직 시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저이지만, 매일 고민에 빠집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보지만,
아직은 그 길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깊은 시향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염규식	네--시인님 저두 시작은 겁없이 하다가 이제는 작은 사명을 느끼네요 나의 글에 대한 책임과 사랑 그리고 독자의 감동 같은거요- 내가 감동없이 쓸 수가 없을때 많이 힘들죠--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41

김희영

2015-04-23 19:24

소천 시인님 안녕 하시온지요.
먼저 가정에 행복하심과
평안하심을 빕니다.
참 반갑고 반가운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서재에 문안 인사드린 지가
얼마 만인지 까마득합니다.
그동안 강녕하시며 평안하심을 바랐습니다.
올리신 "나의 시" 몇 번씩 묵상해 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고 비웠다고 생각해도
항상 채워져 있는 욕심은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난해하지도 않고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시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는 그런 시 쓰기를 저도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문운 창대하시어 빛내 주시기 소망합니다.
소천 시인님 반갑고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염규식	저두 시인님의 애정어린 격려가 많이 그리웠지요 항상 사랑해주시고 격려의 말씀 가슴에 담습니다 평안하시구요 좋은밤 되구요-	4/28 22:43

박정근

2015-04-23 23:07

그냥 누구를 위함도 아닌 다만 나의 가슴이
두 근 그릴 수 있는 그런 시를 쓰고 싶은데
세상의 유혹이 내 발목을 잡는다...
깊게 내리신 시향에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합니다
감사로 가슴깊이 세기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염규식	네--시인님의 고운 참여글로 더욱 정진 합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44

유필이

2015-04-25 22:25

사람이기에
비우고 버린다고 해도
다시금 찾아오는 오만과 욕심은 어쩔 수 없기에
비우고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저도 모든 것 내려놓고 푸른 창공읗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네요~
염규식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항상 사랑을 비유해 노래하시는 시인님-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해요 앞으로 문학 만으로 정진하렵니다 많이 격려 부탁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51

이옥림

2015-04-25 23:33

잘계셨지요~
난해 하지도않고 감동 있는글
저도 공감합니다
항상 건영 하시고 건필 하세요


염규식	네 시인님의 참여로 더욱 정진 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46

사방천

2015-04-26 09:38

엄규식 시인님의고운시
나의 시 시인님의 시와 갖이 세상을살다보니
마음의 굳어진 욕심이 마음대로 저버려 지질 안치요
건강하시고 4월의 마지막 주말 잘보내십시요


염규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건안 하시죠- 항상 외길로 초지일관 --시인님의 모습에 본을 받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47

곽종철

2015-04-26 17:59

참으로 공감이 가는 시입니다.
그런시 저도 쓰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날이 오기를,
언젠가는 그런 시를 쓰게 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문인 협회 제일 존경하시는 시인님- 항상 시인님의 열정과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습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54

배태성

2015-04-28 09:27

그렇습니다, 다 때려 치우고,
나만의 고요가 깃든, 맑은 영혼으로 시를 쓰고 싶은게 ,,,,

어지럽히는 삶의 들쑤심이 가만 두질 못하고 심사를 어지럽힙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정말 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염규식	시인님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건안 하시죠- 이렇게 서재에서 뵈오니 너무 반가워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57

정찬열

2015-04-28 15:25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다.
"나의시" 모든 문우들은 수월하게도 잘쓰는 것만
같아 마음 조아리는 건 매 한가지이지요
저역시도 그런날을 기대하며 초고하지요

시인님! 늘건안 하시고 승필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염규식	ㅎㅎ 시인님 수월할리가 있겠습니까? 산고의 고통에 비할 수는 없어도 아픔과 열정과 시에 대한 고픔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운밤 되시구요 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56

이정규

2015-04-28 19:28

세상의 창살에 벗어나
푸른 창공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다.
염규식 시인님 ~~ 마지막 연에 이 싯귀에 정말 마음에 들어 옵니다.
멋져요 ~ㅎ
고운 시향 살포시 엿보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염규식	네--시인님 격려에 더욱 정진합니다 고운밤 되시구요-항상 건안하시구요,향필하십시요	4/28 22:58

안정순

2015-05-01 22:20

이 세상이 나만의 의지대로 살아가기란
숨을 쉴 틈도 없이 돌아가네요
그저 흐르는 시간 속에
따라가기도 버거운 날들~
안녕하신지요? 염시인님
편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염규식	네--시인님 편안하시죠-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가정과 생업에 항상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5/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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