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은식
ㆍ작성일	2014-03-15 13:08

ㆍIP: 39.xxx.145

행복한 변란

행복한 변란

詩 김은식

겨우내, 닫힌 마음
창을 열면
남쪽 뭍으로 번져오는
새 생명의 바람

포연 없는 아지랑이 들녘을 가득 메우고
무기를 버린 손엔 꽃을
가슴엔 초록 손수건을 달았다

하나같이,
준비되지 않은 세상사
옴츠린 가슴 채 열기도 전에
봄은 우리에게 마음의 변란이다

행복한 변란
평화와 생명의 나이팅게일

얼었던 상처, 움츠려진 가슴을
초록 붕대로 감아줄 하얀 손의 천사

봄은 꽃의 영토에서 온
우리 가슴의 점령군

투항하라는 메시지
험한 세상을 향해,
가슴 가슴마다 꽃 피운다.

권승주

2014-03-16 10:08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의 꽃의 위대한 힘은 매우큰가봅니다 행복하세요


김은식	권승주시인님 봄처럼 일찌기 우리들의 미음을 설레게 하고 부풀게하는 것이 있을까 합니다 안도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마음의 여유를 느낍니다 그보다 위대한것이 또 없겠지요 시인님, 편한밤 되십시오	3/18 22:26

최화철

2014-03-16 21:46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은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줍니다.
숨겨진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납니다.
차가운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은식 시인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은식	최화철시인님 찾아 주신 걸음에 매번 죄송한 마음으로 모셔 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굳어있던 어깨에 새 힘을 주는 건 다시금 부여 받은 새로운 시작의 감격이겠어요 지친 몸 추스려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하십시오	3/18 22:35

김지숙

2014-03-17 18:59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은식시인님 얼었던 상처
움츠려진 가슴에
행복한 변란의
봄의 생명들..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은식	김지숙시인님 진주에는 벌써 봄꽃들이 만개 하였겠죠? 첫 직장 얻어 진주에 오래 살았습니다 추억꺼리가 참 많은 곳. 진주 사투리 "에나가"의 이쁜 소리가 들리네요 옛 기억은 봄처럼 다시 설레입니다 시인님, 이달의 시인 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행복하십시오	3/18 23:04

임세훈

2014-03-18 16:42

좋은 글에 잠시 지친 몸 녹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은식	임세훈 시인님 잠깐 동안이지만 만나 뵙고 훈훈한 정 많이 느꼈습니다 늘 관심으로 배려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하시는 일, 행복이 함께 하시길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3/18 23:13

안정순

2014-03-18 18:31

봄의 전령들이
행복한 변란을!!!

김은식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다음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바래어 봅니다.


김은식	안정순시인님 언제나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봄을 맞아 행복하십시오	3/18 23:48

이유리

2014-03-18 21:42

시인님의 시를 제가 참 좋아하죠
잔잔하면서 온화함이 글에서 느껴짐이 참 좋았거든요
직접 뵈니 모습 역시 따뜻하신분 같았어요
늘 건강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김은식	이유리시인님 참 반가웠습니다. 제 시를 곱게 봐 주시니 너무 과찬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시인님 마음에 드셨다니 어디가서든 자랑해야 겠습니다 ㅎㅎ 아직 까마득한 후배시인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유리시인님^^ 늦게 뵙네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3/19 00:12

이정규

2014-03-19 19:37

봄의 전령사들이 김은식 시인님의 마음을 점령 하셨나 봅니다,
이 아름다운 봄 날에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시고 행복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ㅎ
행사때 즐건 동행인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해 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은식	이정규시인님 편한 느낌 하나만으로 자주 만나 뵙고 걸음 하였으면 합니다. 이 봄날, 시인님의 화단에 행복꽃 피소서	3/19 23:15

박광현

2014-03-20 00:17

봄이라는 계절이기에
모든걸 수용 할수 있는가 봅니다
시인님이 내리신 시향에 잠시 쉬다 갑니다


김은식	늦은밤 편안한 꿈길로 드셔요 봄날, 시인님의 고운 아침으로 가는 꿈길 되십시오 행복하세요 시인님	3/20 01:21

염규식

2014-03-20 18:32

네--그런 변란은 아무리해도 좋겠죠--
봄을 반기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은식	염규식시인님 일요일 아침입니다. 화창한 봄날을 맞아 일주일의 피로 말끔히 씻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3/23 09:19

주응규

2014-03-21 10:29

좋은 글향이 가슴에서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기쁨 가득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김은식	주응규시인님 지난 행삿날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새봄을 맞아 기쁨 가득하세요	3/23 09:24

곽종철

2014-03-22 06:28

"행복한 변란 "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아침 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은식	곽종철시인님 일요일 아침에 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변란을 맞아 초록 손수건을 가슴 단 어린 봄에게 투항하시는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3/23 09:39

박미리

2014-03-23 10:02

겨울 패잔병
봄의 승리군
그 행복한 반란으로 인해
우리도 행복을 채울 일만 남았습니다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김은식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은식	박미리시인님 새봄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시향 널리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일요일, 편안한 휴식 되셨는지요 새로운 한주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건필하십시오	3/24 00:24

김희영

2014-03-27 15:36

김은식시인님
가슴에 초록 손수건을 달고
봄은 우리에게 마음의 변란을 주는
행복한 변란을 알려 주신 김시인님의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초록은 우리에게
희망 이기도 합니다.건강 시고 행복 하시기를,,,,,,


김은식	김희영시인님 행삿날 시상하시는 모습으로 나마 마음속인사 드렸어요 손녀 축하 받으시는 모습에 더 이상 행복이 없을것 같은 모습이였어요 할머니의 영광, 가족들의 아름다운 추억되시길 바랍니다 저보다 더 많은 봄을 만나신 시인님 새봄을 맞아 고운 시향 내려 주십시오	3/28 22:48

조양상

2014-03-29 21:25

시인님!

이제야 서재에 마실 왔습니다.
청산은 햇살과 바람 그리고 빗물만으로도
온갖 만물을 살려내고 고운 빛깔과 향기를
선사해 줍니다.

세상의 주인인 인간들을 위한 축제을 철마다
마련해 주지만 자연을 거스른 세상은 들뜨기만
합니다.

우리 자식들이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들녘
종달새 노래소리와 자운영 군무의 손짓을
알아 보기나 할련지요!

사람들의 마음밭에도 봄꽃이 흐드러지도록
우리 시인들이 더 열정을 불태워야겠지요.

늘 봄처럼 연분홍 초록빛깔 나날 되세요!


김은식	조양상선배시인님 많이 바쁘신 중에 찾아주셨습니다 부산경남지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월은 흘리고 가는 것들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사람마다의 정,예전의 추억, 그리고 장벽처럼 막힌 세대간의 정서 어찌해야 할까요 그러나 계절은 여전히 찾아와주니 회상의 넋을 쓰다듬어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30 23:01

용서(容恕)

노을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