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은식
ㆍ작성일	2014-03-05 23:11

ㆍIP: 39.xxx.145

저녁의 어린 풀들에게

저녁의 어린 풀들에게
-김은식

어린 풀들은 생각으로 자란다
별이 손 닿는 언덕에 올라
별처럼 무수한 그들만의 이야기로

풀잎은
바람 같은 모습으로 그리워하고
바람의 방향으로 노래한다

꼬리를 문 유성이
사선을 긋고 떨어진 언덕 너머로
바람 같이 몰려가는 풀잎들

뿌리를 단단히 묻고 살아가는 행복
미지로의 아름다운 생각, 머리채를 풀면
저마다의 고운 빛깔로
밤하늘을 수놓을 수 있다는 희망

고향의 언덕은 어린 풀들에게
별똥별의 푸른 전설과
유성의 눈물을 찾아 떠나던
어린 시절 아득한 꿈을 이야기한다.

홍대복

2014-03-06 00:54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을씨년스런 계절의 언저리에 초승달 스러져 눕는 깊은밤!
오늘은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러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은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에 잘 계시는지요? 매서운 시샘의 눈치밥을 먹는 어린 봄이 얼른 일어나 걷는 아장걸음이 보고 싶네요. 완연한 봄날이 오길 기다려집니다 시인님, 건안하십시오^^	3/8 22:23

공재룡

2014-03-06 11:29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은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어린 풀들은
생각으로 자란다.

별이 손닿는
언덕에 올라

별처럼 그들만에
무수한 이야기로

풀잎은
바람에 쓰러져

바람같은
모습으로
그리워 하고

바람의
방향으로 노래 한다.

시인님시 한구절에
자연의 맑은

노래를
가슴에 담아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은식 시인님!


김은식	공재룡시인님 찾아주신 흔적 곱게 간직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3/8 23:48

주응규

2014-03-07 09:27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은식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을 오붓이 마음에 담아 봅니다
협회 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꽃샘 바람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복 가득 피어나는 날 되십시요^^


김은식	주응규시인님, 협회 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시인님께서고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셔요	3/8 23:50

이석구

2014-03-07 11:51

감상 잘했습니다.
즐겁고 건강하시고
건필 바랍니다.


김은식	이석구시인님 찾아주신 걸음 감사합니다 고운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건안하십시오, 시인님	3/8 23:52

조양상

2014-03-07 15:03

김은식 시인님!

서재에 처음 마실와서 풍덩 빠졌다 갑니다.
제 호가 '초동'인데 '동녘을 향해 서 있는 풀'이랍니다.
아침햇살을 맞이하는 이슬 머금은 풀처럼 살라는 이름인데
저녁의 어린풀들을 노래하셨군요.

정서와 시풍이 저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에
더 정겹습니다.

아름답고 진솔한 시로 이 세상 더 많이
사랑하시길요 ...


김은식	조양상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에 찾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이 생각하고, 공부해야 할것 같습니다 선배님에 맞는 후배라 일컬어 질 수있도록 그말 이어 받음이 자랑이겠습니다 초동선생님, 협회 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부디 건안하시고 평안하십시오.	3/9 00:15

이유리

2014-03-07 16:23

저녁의 어린 풀들에게
참 아름답네요 시인님
저마다의 고운 빛깔로
밤하늘을 수놓을 수 있다는 희망 ,,
작은 소망을 꿈꾸게 됩니다
곱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김은식	이유리시인님 시인님께서 연상하시는 그림 한폭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글로써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참 아름답네요^^ 시인님, 한밤에 편안 하시고 건필하십시오	3/9 00:17

권승주

2014-03-08 12:32

어린 풀들의꿈 푸른 꿈으로이어져 즐거운날되세요


김은식	권승주시인님 매번 찾아 주시는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나날 되셨으면 합니다 눈비 오는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건필하십시오	3/9 00:23

김보규

2014-03-09 18:30

고향의 언덕은 어린 풀들에게
별똥별의 푸른 전설과
유성의 눈물을 찾아 떠나던
어린 시절 아득한 꿈을 이야기한다....

공감의 추억에 쉬어 갑니다. 감사 합니다 ^^


김은식	김보규시인님 공감된 마음으로 흔적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13 22:19

이기영

2014-03-09 20:22

풀잎은 바람의 방향으로 바람의 모습으로 사랑.
어린풀들이 그렇게 자라나겠지요,,
아름다운 시 입니다


김은식	이기영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오늘 촉촉히 내렸습니다 완연한 봄날이 왔으면 합니다 건필하십시오,시인님	3/13 22:26

안정순

2014-03-10 08:10

어린 들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별똥별의 푸른 전설 속에 귀 기울여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김은식 시인님


김은식	안정순시인님 촉촉한 봄비가 땅속을 스며들면 더 많은 새싹들이 돋아 나겠지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3/13 22:38

배정이

2014-03-10 11:16

풀잎은 바람에 쓰러져
바람 같은 모습으로 그리워하고
바람의 방향으로 노래한다
참으로 어여쁘다.
시인님,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은식	배정이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도 풀잎처럼 그리워하고 노래 부르기를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시고, 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3/13 22:41

이정규

2014-03-10 22:19

억척 같은 것이 생명력이라 봅니다,
길 거리에 누운 풀잎조차 자생의 힘으로 그렇게 연명 하나 봅니다,
바람 부는데로 누우니 ~~세상에 걸칠것이 없다 하겠습니다,
김은식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은식	이정규시인님 오늘 하루 대구에 촉촉한 봄비 하루종일 그치지 않네요. 같은 비를 맞으면 같은 생각을 하게 될 시인님과 저는 풀잎 항상 행복하시고요, 내일도 기쁜 하루 되십시오	3/14 00:58

박광현

2014-03-10 23:49

생명력이 질긴 풀들의
이야기를 듣고 갑니다
밟혀도 피어나고
바람결에 누웠어도
다음날이면 일어나 있는
들풀들의 생명력을 읽고 갑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


김은식	박광현시인님 별을 동경하는 어린 풀잎들이 우리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항상 행복하신 꿈꾸시고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3/14 01:00

김희영

2014-03-12 22:27

김은식 시인님
별똥별의 푸른전설과
유성의 눈물을 찿아 떠나던 어린
시절의 아득한꿈
이야기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김은식	김희영시인님 시인님의 시풍은 넘 유연하시고 부드러워 참 읖조리기에 좋았습니다 창밖에 그려진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 취한듯 정겨운 글향에 한참 서성였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고운 글 많이 창작하시길 축원드립니다 건필하십시오	3/14 01:05

노을을 걷다

눈 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