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숙희
ㆍ작성일	2014-04-15 01:10

ㆍIP: 118.xxx.87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詩 / 임숙희

햇살이 너무나 고와
올려다본 하늘에
당신의 얼굴이 아른거려
망설이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당신의 작은 숨소리에
심장이 붉게 떨려옵니다

가슴에 담아둔 말을 못하고
겉도는 안부만 되묻습니다

혹여,
당신의 마음 멀어지게 될까 봐
내 마음 아프게 될까 봐

내 머릿속에 메모리가
고장이 났나 봅니다

황은경

2014-04-15 03:38

그럼 어쩌나요
그리우면 그립다 말하고
보고싶음 보고싶다 말해야 할텐데
그럼 어쩌나요
시인님 가슴만 계속 머리속 기억탓만 하는걸..
잘지내시지요?오늘도 행복한 시간안에 저 마음들 모두 안아주세요^^


임숙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은 인사 드립니다 고운 시간 행복하세요^^	4/22 00:15

최명진

2014-04-15 10:07

캬~~ 애틋하고 애절하고
일상적인 말만 주저리 주저리 에구~~
누구에게 가슴에 봉숭아 물이 들어 있겠죠

행복한 날 되세요.


임숙희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최명진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2 00:17

전경전

2014-04-15 10:10

지극한 사랑 앓이를 드라마처럼 뵙고있습니다.
배려의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


임숙희	전경전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고운 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2 00:19

염규식

2014-04-15 12:38

애틋한 사랑시입니다-그런데 밀당을 좀 하시면......ㅋㅋ
사랑은요-조금 더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져요--ㅎㅎ 물론 맘대로 안되는거지만
그래도 고운 사랑노래를 부를 대상 그자체가 행복이지요


임숙희	고운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행복하세요^^	4/22 00:21

임세훈

2014-04-15 13:25

이 좋은 봄날 시인님의 싸안한 글향에 취해 버렸습니다.ㅎ
너무 마을을 울렁거리게 하네요.
행복하시고 고운 봄날 보내세요..^^


임숙희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날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4/22 00:22

정병근

2014-04-15 17:53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당신의 작은 목소리,,

애틋한 전화한통 받았 습니다.
미 고 사 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십시요. 임숙희 시인님!


임숙희	정병근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고운 봄날 행복하세요^^	4/22 00:25

이진기

2014-04-15 20:19

언젠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가쁜 숨소리에
가슴이 터질듯한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 기억이
떠 올려 지는군요.

시인님의 애틋한 마음 헤아려 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임숙희	고운 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진기 시인님 고운 날 행복으로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4/22 00:27

김지숙

2014-04-15 21:39

임숙희시인님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몸이
말을 듣지를 않심니더
아무리 진정을 시키려고 해도
떨리고 바로 쳐다 볼수도 없고
특히 전화기 사이로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메모리가
고장난 것처럼 그저 안부만
묻곤 하지예
시인님 고운 밤이 되십시요


임숙희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따사로운 고운 봄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시고요. 김지숙 시인님^^	4/22 00:30

배정이

2014-04-15 22:58

용기있는 그 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시인님,
다음에는
가슴에 담아둔 말
시원스레 하시고
겉도는 안부는 잠시 미루세요.^^


임숙희	가슴에 담아둔 말 시원스레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ㅎ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고운 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2 00:32

김희영

2014-04-15 23:52

임숙희시인님
애틋하고 예쁜마음 간직한
아름다운시심에
마음이 찡 합니다.
고운 마음 전하시는 깊은 글향기에
사로잡혀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임숙희	언제나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희영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2 00:34

주응규

2014-04-16 16:15

봄향이 아늑한 날에 좋은 시향에 꽃향기가 더욱 짇어집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두손을 흔들며 싱그러운 웃음을 선사하는 계절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임숙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고운 봄날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4/22 00:35

김이진

2014-04-17 11:27

말하지 그랬어

김이진

그리우면
그립다
말하지 그랬어

보고프면
보고 싶다
말하지 그랬어

저-멀리
아침을 깨우는
기차의 기적소리만이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20080121)

시인님 얼굴만 붉히시지 마시고
시인님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임숙희	마음에 닿는 고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늘 건강하시고요.김이진 시인님^^	4/22 00:38

채영제

2014-04-17 12:08

그리움에 다시 전화해 보시지요
머지않아 답장이 올 것입니다.
이 봄에는 누군가에게 장문을 편지를 쓰든지 아니면
사랑의 고백을 하여야 직성이 풀리겠습니다.
시인님,애틋한 시향에 잠시 추억에 잠겨 봅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임숙희	채영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쁨을 한아름 품는 고운 시간되세요^^	4/22 00:41

이유리

2014-04-17 15:38

겉도는 안부만 되물었던 기억이 저도 있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공감의 글,
아주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해요


임숙희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봄날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되세요 늘 건강하시고요^^	4/22 00:45

김보규

2014-04-17 21:40

사랑이 시작되었나요 ...
그 아름답다던 사랑에 가슴을 담았군요
봄꽃처럼 향기로 피어나기를요. ^^


임숙희	항상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규 시인님 봄 내음이 짙어가는 고운 날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4/22 00:50

곽종철

2014-04-17 22:10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본심을 말 못하고
겉도는 안부만 되묻는
좋은 시절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임숙희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싱그러운 봄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늘 건강하시고요^^	4/22 00:52

김은식

2014-04-17 23:50

사랑앞에 떨리지 않는 마음이 없겠네요
사랑이 우울하면 우울해지고
사랑이 즐거우면 즐거워지는
사랑은 하루의 날씨처럼 우리 마음을 그냥두지 않습니다
언제나 쨍한 햇살빛 고운 인연이길...
행복하십시오


임숙희	고운 말씀 마음에 담아봅니다 햇살 고운 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은식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4/22 00:55

김창환

2014-04-20 20:59

그리운 사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사람일수록
가슴이 하는 말을 토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허다하지요.
염려되는 상황들을 이겨내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싶지 않는 일이지만요
고운 주말 저녁 되세요. 임숙희시인님


임숙희	고운 말씀 감사 드립니다 김창환 시인님 행복으로 가득한 봄날 되세요^^	4/22 00:57

박미리

2014-04-20 21:49

그리움을 피워 올리던
고운 봄날이
이렇게도 엄청난 참사로
얼룩졌네요
온 나라가 웃음도 반납하고
함께 웁니다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시인님


임숙희	네..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슬픔을 함께 합니다 시인님 고운 봄날 기운 잃치 마시길 바랍니다	4/22 01:08

홍대복

2014-04-21 18:58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하루를 곱게 마감해봅니다
비록 슬픔에 잠긴 나날 이지만
시인님의 행보에는 아름다움이 머무르는 좋은 시간 되시길 비옵니다.


임숙희	늘 힘이 되는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홍대복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2 01:12

김흥님

2014-04-21 23:50

갑자기 네가 보고 싶을만큼
햇살이 곱다
그러나 너는 내안에 있을뿐 내곁에 없다,,

예전부터 읊조리던 싯귀 한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아련한 맘이 전해 옵니다
누군가를 가슴에 담고 사는것은
기쁨이고 행복이기도 하지만
때론 아픔을 동반하기도 하지요

그 사랑,,못내 어여삐 아름답기를^^


임숙희	항상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흥님 시인님 고운 봄날 행복한 날들 되세요^^	4/22 01:17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별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