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4-09 00:09

ㆍIP: 175.xxx.182

노란 개나리

/ 안정순

산기슭 끝자락
도로 가에 자리를 잡고
다소곳이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

수줍은 새색시마냥
고개를 들지도 못 한 채
살며시 미소를 보냅니다.

아침 출근길
앞을 지나는 사람마다
행복한 하룻길 되시라고
고개숙여 문안인사를 하네요.

퇴근길에는
하루의 수고로움을
반가이 맞이해줍니다.

어느 누가 찾아와 주지 않아도
어느 누가 말을 걸어 주지 않아도

꽃이 피고 지는 동안
우리들에게
한 없는 사랑을 주기만 합니다.

김대희 2013-04-09 00:2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짜 그런 인사...그런 웃는 얼굴...나는 왜 늘 그렇지 않은 걸까요? 나도 개나리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까칠한 거 좀 내려야 겠습니다.

박근철 2013-04-09 08:07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개나리 노오란 색에 물들다. 인사 하고 갑니다. 혼자 인듯 피었다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몫을 하는 것처럼 느겨지니... 잘 계시지요.

이명숙 2013-04-09 09:5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질박한 가지에 앙증맞은 꽃 화사한 미소 아름답죠. 질 때도 아름다운 꽃 소박한 마음 어여뻐서 주어진 복인가 봅니다. 고운 사랑 한 아름 안아 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안정순 2013-04-09 04:39	김대희님! 그러셨군요.. 전 그런 개나리 앞을 매일 지날 때면 좀 미안 한 생각을 했었는데... 매일 받기만 해서요..ㅎㅎ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편안 한 밤 되시어요.... 고맙습니다..

안정순 2013-04-09 08:12	안녕하세요? 박근철님! 요즘은 한창 바쁘실 것 같군요.. 그 틈에 이리 찾아 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매일 노란 개나리의 인사를 받곤 한답니다. 고맙습니다.. 잘 지내셔요~~~~

안정순 2013-04-09 09:58	이명숙님 글마다 이리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아침에 개나리의 아침 문안인사를 받으셨는지요? 오늘도 화사한 햇살 만큼이나 아름다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현자 2013-04-09 10:40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봅니다 언제나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4-09 11:03	고현자 시인님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사한 햇살 만큼이나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건필하소서~~~~

장용순 2013-04-09 11:14	개나리꽃은 제 스스로 피지만 바라보는 우리들은 아무 댓가 없이 감상하며 즐거워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나리꽃에도 감사하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 가슴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4-09 11:33	장용순님 그래서 저도 노란 개나리꽃에게 살짝 미안 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맨날 인사만 받기만 해서요 ... 시인님의 고운 마음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라며.... 행복하세요~~~~

김화일 2013-04-09 13:01	출근길 퇴근길 인사하며 반겨주는 노란개나리 얼마나 예쁠까요 개나리보다 시인님의 마음이 더 예뻐보이네요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4-09 13:35	김화일님 그리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깥 날씨가 너무 좋군요.. 햇살이 함께 하자며 자꾸만 손짓을 하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3-04-09 13:43	좋은 글향에 마음 기대어 감이 행복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좋은 계절에 행복 가득피워 내시고 두루 평안한 날되십시요^^

안정순 2013-04-09 13:47	주응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바쁜 틈에 이리 봐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두루 평안 하시고 건필 하소서... 고맙습니다..

김이진 2013-04-09 15:09	어느 누가 찾아와 주지 않아도 어느 누가 말을 걸어 주지 않아도/ 노오란 개나리의 맑고 밝은모습 마치 유치원 아이들을 보는 것처럼 행복해짐이지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안녕하세요 하고 방긋 웃는 아이들처럼요. 시인님의 행복한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방천 2013-04-09 15:46	산기슬 노란개나리꽃 좋은 시향의 들려감니다 꽃피는4월과같이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2013-04-09 16:54	김이진님 그 개나리꽃은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그자리에서 언제나 우리들에게 무안한 사랑을 베풀고 있지요... 우리들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내내 건필하소서~~~~~

안정순 2013-04-09 16:57	사방천님 시인님께서도 개나리꽃의 문안인사를 받아 보셨는지요? 꽃피는4월...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 사랑 소망이 다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건필하소서!!!!

이경철 2013-04-09 22:08	안정순 시인 작가님 ! ★ ★★ ★★★ ｡☆∴｡　｡∴☆○ ｡★ﾟﾟ★∵★ﾟﾟ★｡ ☆ﾟ　　ﾟ☆ﾟ　　ﾟ☆ ★* ♡수줍은 새색시♡ ★ ♥안정순 시인님 !!! ***♥ ★｡♡커피타임♡○★ ★★★★★★ ★★★★★ ★★ 즐건화요일★ 멋진오후★ 파이팅★ 홧팅★ ★★ ★ ★ ★ ★

고현경 2013-04-09 22:10	시인님 항상 이쁜시만 내리시는 글밭에 노란 개나리 를 만나서 참 행복한 시간을 갖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의 개나리의 사랑을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안정순 2013-04-09 22:21	이경철님 이렇듯 아름다운 답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 밤에 시인님의 답글에 행복의 꿈길을 떠날 듯 싶습니다.. 편안 한 밤 되시구요,,, 고맙습니다.

안정순 2013-04-09 22:23	고현경님 어찌 그리 고운 말만 해 주시는지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 잘 보구 있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편안 한 밤 되시길 바라며..... 고맙습니다.

윤혜석 2013-04-12 17:39	노란 개나리, 눈 앞에 이쁘게 피는 개나리, 보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개나리를 볼 수 없어요. 이상한 동네, 미국 살고 있답니다. 사랑가득한 시인의 눈으로 본 사랑스러운 개나리. 마음으로 한껏 즐기다 갑니다. 기쁜 나날 되세요.

안정순 2013-04-12 20:38	윤혜석님 그러시군요... 이곳은 한창 개나리며 진달래며 꽃들이 알록달록 가는 곳마다. 유혹의 손길을 보낸답니다.. 그곳에서 볼 수는 없지만 이곳 시인님들이 전 해 주시는 꽃소식을 맘껏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봄의 속삭임

봄의 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