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7-09-29 08:22

ㆍIP: 211.xxx.207

가을에게

가을에게

문은자

그대는 어김없이
코스모스 그림을 그리며
저 높고 너른 하늘에
파란 망토자락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정녕코
뒹구는 낙엽이 되고자
머물지는 마세요

갈색빛 마법에 걸린
가을 여인의 눈에
그대의 황금 빛 저녁놀을
비추지도 말고

그저 아름답게 빛나는
갈대의 은빛 머릿결에
부드러운 향기를 실어
영원히 곁에 있어 주세요

해거름 저문 어느 날
홀연히 왔다가 떠날 그대
가을바람에 실은 이별에
나 의연히 입 맞추며
그 향기 담을 수 있도록

주응규 2017-09-29 08:58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7-09-29 17:05	가을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르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가을 그리운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시인님~~!

이민숙 2017-09-29 20:15	그대는 어김없이 코스모스 그림을 그리며 저 높고 너른 하늘에 파란 망토자락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정녕코 뒹구는 낙엽이 되고자 머물지는 마세요 갈색빛 마법에 걸린 가을 여인의 눈에 그대의 황금 빛 저녁놀을 비추지도 말고 그저 아름답게 빛나는 갈대의 은빛 머릿결에 부드러운 향기를 실어 영원히 곁에 있어 주세요 시인님 등단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렇지요 가을이 영원이 있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을가요 ? 내리신글 배독 하며 담아 봅니다

경규민 2017-09-30 09:53	시인님! 가을에게 벌써 이별을 말하시렵니까? 곱게만 머물러있다 가라고-- 저도 그렇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갈때는 쓸쓸함이요 허전함만 주고 가니 어쩝니까? 낙옆 우는 소리며 억세 젊음 찾아우는 소리며 귀뚜리미 우는 소리며 시인님1 그러나 가고 또오고 가고 하는 게 계절이니 내년을 기역해야지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시인님!

전경전 2017-09-30 17:17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한기봉 2017-09-30 21:56	해거름 저문 어느 날 홀연히 왔다가 떠날 그대 가을바람에 실은 이별에 나 의연히 입 맞추며 그 향기 담을 수 있도록 문은자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장용순 2017-10-01 07:13	가을에게 쓰는 편지가 멋집니다. 문은자 시인님은 가을을 사랑하시는군요. 조금 있으면 떠날 텐데 많이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7-10-01 16:13	문은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날씨가 서늘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이제부터 머나먼 고향으로의 행렬이 시작되겠죠? 고향길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운전 하시고 가는길 오는길 둥근달 처럼 행복 가득담아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올 추석에도 건강한 웃음속에 늘 행복이 모록모락 피어나는 연휴가 되시고 가족과 함게하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7-10-02 02:59	시월의 정원이 펼쳐졌습니다. 이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스러져갈까요. 추락하고 뒹굴고 스러져가는 것들을 보며 또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짙은 애상을 느낄까요. 나무가 잎을 버렸든 잎이 나무를 버렸든 모두 한 삶을 이룩한 것이긴 합니다만 무엇인가 무수히 추락하는 시월이 지나면 곧 서리도 내리겠지요. 긴 명절 연휴 무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을에게, 잘 읽고 갑니다.

정찬열 2017-10-02 13:38	"가을에게" 갈대의 은빛 머릿결에 부드러운 향기를 실어 영원히 곁에 있어 주세요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평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문은자시인님~!

홍대복 2017-10-06 18:21	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철수 2017-10-18 15:47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펴주신 향필에 마물며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류등자 2017-11-01 00:40	문은자시인님 가을에게 예뿐 시향에 발길 멈추고 담아갑니다 고운밤포근하게 잘주무세요

김기전 2017-11-15 16:56	문은자 시인님 가을에게~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것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지진소식에 어수선 하지만 모쪼록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학수 2017-12-24 18:25	지난 겨울행사 때 시인님 존함을 물어본 기억이 나서 서재에 들렸다 문은자 시인님 딱, 보여서 들렸습니다 다음에 뵈면 잊지 않겠습니다 가을에게, 그렇게 가을은 떠났나 봅니다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올 때까지 왔습니다 보내야 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잘 지내시죠 알차게 며칠 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연휴 되십시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더 건강하시고 므찐 글 많이 창출하십시오 건강하십시오

강선기 2017-12-24 22:23	시인님 늦게 인사드립니다 대전에서 꽃다발 마음담아 주신고마움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어마두지하여 그러했다고 변명합니다 시인님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병근 2017-12-31 10:07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9:04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5:05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유등자 2018-01-12 23:37	문은자 시인님 지독한 한파가 꽤 오랫동안 지속 되네요 이럴때 일수록 더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기뿜 가득한 일상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기만 2018-01-19 21:25	오늘도 멋지게 보내셨지요 고운 시향에 마음 한점 내려 놓고 갑니다 오늘밤도 행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별 그대 있음에 (2)

비온날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