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4-12-14 11:36

ㆍIP:

귀여운 여인

 
♧귀여운 여인♧

            글 / 김혜정


실구름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하늘에서 품어져 오는 느낌은
눈이 시릴 만큼 맑고 청명해요.

하늘하늘 바람 타고 
콧노래 부르며 내게로 안겨오는 
오렌지 빛 햇살에 내 모습 
수줍은 몸짓으로 살며시 비춰 보네요.

꼭 자아도취에 빠진 여자처럼
오렌지 빛 햇살에 안겨 있는
내 모습이 오늘은 참 곱고 예뻐요.

이런 날 보면 당신은 뭐라고 할까요

"당신 참 귀여운 여인이야"
혼잣말처럼 당신이 내뱉은 그 한마디
떠 올려 보면서 얼굴 가득
향기 어린 미소 지어 봅니다.

이 세상 다 하도록 당신 곁에 남아
아픔과 슬픔 함께 나누어 가면서
쓰다듬어 주는 손길 따라 사랑을 전해 주는 
작은여인이고 싶고

내가 실없이 건네는 농담 한마디에도 
귀 기울여 주며 너털웃음 흘리는 
당신 안에서 영원히 고운 사랑 받는 
귀여운 여인이고 싶답니다.

04...12...13

김교신: 열여섯 소녀 시절로 되돌아 가셨군요.
때로는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에 충실했던 감정에
몰입해 보는것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겠지요.
세월이 시인님 앞에서는 멈추어 있길 기원하며
건필하옵소ㅓ. -[12/14-13:18]-

이은주: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눈을 뜨고
당신으로 배가 부르고
당신으로 살다 잠이 드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12/14-14:54]-

유현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다들 나이 한 살 씩 더 먹는다고 아쉬워들 하는데
유독 김시인님만은 되돌아 가고 있당게요.
얼마나 좋을까...
귀여운 걸...........님.
오후도 행복하세요. ㅎㅎ -[12/14-15:47]-

김혜정: 김교신 시인님!가끔은 있잖아요..
커 가는 아이들 바라보면서 사춘기 그때를
상상해 보곤 해요.
제 아이들이 어느새 저보다 키도 훌쩍 커버려
한참을 올려다 보면서 생각에 젖어 들어요.
가슴 설레이도록 꿈을 담던 그 시절...
생각하면 아득하지만 참 좋앗던 시절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 자리가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곧 저녁 시간이네요.
즐거운 저녁 식사 하시고 행복하세요^^*
-[12/14-15:56]-

김혜정: 이은주 시인님!울 여자들은
한번쯤은 그런 꿈 꾸곤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활력소가 되는 그런 공상 같은 거..ㅎㅎ
나이와는 상관없이 젊게 살고 싶고...
나이 더 많이 들어도 여자로 살고 싶은 마음..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
고운 마음 감사해요..즐거운 저녁시간 맞이 하세요^^*
-[12/14-15:58]-

김혜정: ㅎㅎㅎㅎ..유현주 시인님!있잖아요
나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더없이 서글퍼지잖아요.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사십만 넘어봐라..세월 금방이다..전엔요.
무시하고 받아 들이지 않았는데
진짜로 사십 넘으니까 세월 금방이대요...
에궁..울 선배 시인님들께 혼날라...ㅎㅎ
하여간 유 시인님!마음은 늘 청춘으로 살고 싶은 거
이해 하시죠?
그렇다고 유 시인님 나이 제 나이에 올려 놓진 마시구요^^*
그럼 저 쓰러져요...ㅎㅎㅎ.
즐거운 저녁 시간 맞을 준비 하셔서
깨가 쏟아지도록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12/14-16:02]-

윤병권: 뭘 그깐 일 때문에 그래요.
불혹의 나이를 넘기신 김혜정님 유현주님
모두 40대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도망 가야징 ~~~~ ^^&&^^ -[12/14-17:08]-

성은경: 음~~~~~~~
정말 귀여운 여인이네요
이팔 청춘때 아마도 김혜정님께서 저랬을것 같아요^^*
웃음 머금은채 감상하다 갑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12/14-18:02]-

고재구: 김혜정 선생님 안녕 하세요.
아픔과 슬픔을 나누어 함께 쓰다듬어 주는
귀여운 여인은 뉘신가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혹시 *^^*
즐거운 밤 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12/14-19:04]-

김혜정: 히힛...윤병권 시인님께 들켰네요...
그래도 워째요..나이 의식 안하고 살고 싶은걸요^^*
축하 받을 일은 아닌듯 한데..어쩌죠?ㅎㅎ
저녁은 드셨나요?
아직이면 맛있게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재미 없으면 제게 오시면 차는 한잔 대접해 드릴수 있어요^^*
진짜루....
-[12/14-19:54]-

김혜정: 성은경 시인님!실은 귀여운 여인은 아니구요.
희망사항이네요..
누군가가 하도 귀엽다 하니까 진짜로 알고
착각하고 살아요..제가..ㅎㅎㅎ
그냥 무덤덤한 사십대 아줌마..라네요.
그래도 마음은 이팔청춘으로 살고 싶은건 숨길 수 없겠죠?
단란한 저녁 시간 보내시고요.늘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12/14-19:57]-

김혜정: 고재구 시인님!어서오세요^^*
저녁은 드셨나요?
늘 퇴근하면 발걸음이 이쪽으로 향해 온답니다.
오늘은 어떤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하고요.
그러면서 즐거운 웃음 지으며 집안 일 시작해 본다네요.
그리구요..그 귀여운 여인이 누군지 알려 드릴까요?
혹시 하고 긴 여운 남기시면 제가 어리벙벙 해진답니다.ㅎㅎ
고운마음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12/14-20:00]-

윤경순: ㅎㅎㅎ~상큼한 시인님의 글
언제나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네요~^^
님의 서재 올 때마다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소녀처럼 귀여운 시인님 모습 떠올리며
미소짓고 갑니다
따뜻한 밤 보내시와요~^^ -[12/14-20:09]-

오세철: 귀여운 여인...
아름다운 여인...
사람마다 표현은 다르겠지만.
하여간 보기 좋은 여인은 귀여운 여인입니다. -[12/14-20:10]-

김혜정: 윤경순 시인님!어서오세요^^*
저도 반가운 마음으로 시인님의 발걸음에
미소 놓아 드립니다..
부족한 글에서 행복을 느끼고 가신다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12/14-23:35]-

김혜정: 오세철 시인님!안녕하셨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 질려고 노력하며 살거라 보네요
제 마음 또한 그렇고요..
나이는 먹어도 언제나 여자로 살고 싶은 마음안에
귀여운 여인이고 싶은 욕망이 내포 되어 있음을
감히 고백합니다...ㅎㅎㅎ
고운 밤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12/14-23:37]-

김옥자/福田: 김혜정 선생님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여운 여인 영원히 사랑 받을수 있는 선생님 생각 하면서
읽고 있는 저도 행복해 지는 마음으로 즐겁습니다
언제나 가정에 행복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12/15-05:07]-

임윤규: 김혜정시인님안녕하세요
추운겨울날씨에 따스한사랑이넘쳐흘러 마음을 흐믓하게합니다
고운시 잘감상하였습니다
늘 행복한날되세요 성필하시구요 -[12/15-09:16]-

김혜정: 김옥자 시인님!어서 오세요^^*
처음으로 오신 시인님의 발걸음에 부족하지만
싱그러운 향기 가득 안고 가셨길 바래 봅니다.
햇님이 숨바꼭질 하는 사이에 회색빛이 빼꼼이 창문을 들이밀고
꾸우벅 인사하네요..
행복한 수요일 보내시구요..
건필하세요. -[12/15-11:01]-

김혜정: 임윤규 시인님!반갑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고운 님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맏불처럼 지펴져 있어
이겨울이 마냥 따뜻할 것만 같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수요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12/15-11:02]-

조경희: 귀여운 여인으로 새겨져 있다는 것 나이와는 상관없는
풋풋한 마음인것을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12/15-11:04]-

김은경: 시인님..정말..귀여운 여인이십니다 ..
반갑습니다.......즐거운 하루 맞이하세요....... -[12/15-11:32]-

김혜정: 조경희 시인님!어서오세요^^*
얼굴 가득 웃음 머금고 다녀가신 시인님의 발걸음에
행복함이 깃들길 빕니다
이 밤도 행복하고 고운 밤 되세요^^* -[12/15-23:49]-

김혜정: 김은경 시인님!우선 제방에서 시인님의 신인상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그날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뵈올 수 있음이 영광입니다..
늘 좋은 인연으로 남길 원하며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12/15-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