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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서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서현
ㆍ작성일	2013-02-15 01:22

ㆍIP: 211.xxx.213

또다른 삶

또 다른 삶

이서현

속절없이 떠도는 삶의 언저리
눅눅하게 붙어사는 먼지
아직도 낯선 바람은 거센 폭풍이다.

주야장천 옥조이는 심고로
흩어진 세월의 불행은
민들레 홀씨처럼 훌훌 털고

밀려드는 한 줄기 바람따라
흐르는 물처럼 떠도는 바람의 영혼처럼
자유로운 삶의 여정,

그런 삶이고 싶다.

이명숙 2013-02-15 19:05	`이서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은 한 모습 낯이 익던 설던 지나보면 거기서 거기 흐르는 물처럼 떠도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삶의 여정 아름다운 영혼이길, 고단해도 웃고 살 수 있으려면 진실, 내 생각.. 향기로운 삶이길,, 바랄게요.

김이진 2013-02-16 11:39	`이서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떠도는 바람의 영혼처럼 그런 삶이고 싶다.// 삶의 철학이 느껴지는 글밭에 잠시 쉬어갑니다. 봄날 같은 주말아침 시인님께 베란다로 살포시 들어온 햇살 한줌 담아 보내드립니다. 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시길 바래봅니다.^^

경대호 2013-02-16 14:55	`이서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흐르는 물도.. 떠도는 바람도... 모두가 형체가 있습니다.. 단지.. 마음을 가벼이 하였기에 자유스러움을 얻었습니다.. 나를 비우면 공중부양이 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서현 2013-02-17 01:31	《Re》이명숙 님 , 고맙습니다...시인님..^^* 몸도 마음도 한군데 머물러 있지만 영혼이라도 일탈을 해봄이 어떨까 하고 긁적였답니다. 삶이란 모든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생각으로 나름의 최선을 다하여 살고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앞으로의 날들은 더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많은 경험을 해보고자 하는 맘입니다. 채움도 비움도 영혼이 자유를 얻었을때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포근한 봄기운에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랑 바람타고 둥실 날아 봅니다 몸은 떠날 수 없는 곳에 있지만 영혼은 자유로이 흘러 갑니다. 언제나 서현에게 주시는 관심과 사랑 고마워요~소은시인님...♡

이서현 2013-02-17 01:36	《Re》김이진 님 , 시인님~오랜만에 뵙습니다....^^* 모처럼 서현의 글밭에 머무르다 가셨군요~ 주인없는 빈집에서 대접도 못받고 떠나셨네요. 강원도의 요즘은 날씨가 어떤가요? 얼음이 얼던 강가는 봄기운에 녹아나고 파릇 연둣빛 잎새들도 꽃망울도 깨어나고 있겠지요? 시인님의 창가로 모여든 소중한 햇살 한줌 고이 받아 맘 안으로 채워 놓습니다. 건강 하시고 새해엔 더 많은 웃음으로 행복 하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17 02:00	《Re》경대호 님 , 고맙습니다...시인님..^^* 가벼이 더 가벼이 하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을 듯 합니다. 삶 자체의 무게가 버거워서 비워냄도 신중히 해야할 듯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에도 형체가 있듯이 그 버거움을 비우려 얼마나 오랜 시간을 공들였을까요? 옳든 그르든 채워내기에 급급했던 삶은 양은 많겠지만 질이 떨어져 무용지물이 되어 갑니다. 앞으로의 삶은 적은 양에 높은 질로 채우기 위한 자유로운 여정이 필요 합니다. 스스로 터득하며 비워내야 하기에 공중부양 가까이는 아닐지언정 현재 보다 조금의 발전이라도 된다면 크게 만족하렵니다. 한순간에 모든게 쉬이 버려진다면 아마 그것또한 그릇된 비움이 될터이니 한걸음씩 더디더라도 조금씩 그렇게 그렇게 노력하렵니다. 바람의 영혼처럼 자유롭게....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멋진 주말 되시고 행복 하세요.ㅡㅡ^^♥

김화영 2013-02-17 09:22	자유로운 삶의 여정 고운시어 가슴에 간직합니다. 평안이 함께 하시길...

정행호 2013-02-17 13:56	한겨울을 주름잡던 설한풍이 금수강산을 투명 면포 자락으로 꽁꽁 동여매어 혹한기 유희를 만끽하던 얄미운 우리들의 친구라, 아직도 차가운 기온 임에 저 멀리 떠나기가 아쉬움일까요? 순간순간 귓불을 어루만지며 다정하게 속삭이는 봄 여신의 반가운 방문에 잔뜩 움츠렸던 전신을 활짝 펴고 거나하게 기지개를 부릅니다. 아울러, 시인님의 아름다운 옥고(玉稿)에 태산처럼 충만하게 동화되어 기쁜 마음으로 구독하였습니다. 내려주신 고운 옥 영(玉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서복길 2013-02-17 19:11	이서형시인님..반가워요 또 다른 삶.. 나도 그러고 싶어요 행복함으로 채우는 새봄 만들어 가시고요.

길상용 2013-02-17 22:04	늘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 우리네 시인님들 거의는 몸은 묶여있지만 적어도 마음만은 늘 자유롭고 구속당하기 싫어하는 까닭인지도 모릅니다. 그 자유로운 영혼이 수많은 고뇌와 고민끝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태어나겠지요. 여행이란 일상에서 떠나는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자아를 만나고 되돌아오기 위해 가는 것이다. - 여행 중에서 -

곽종철 2013-02-18 09:25	머물수 없어 떠나고 싶은 마음 자유로운 삶의 여정, "또 다른 삶"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주응규 2013-02-21 10:48	좋은 글향 가득 품습니다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봄 내음이 간간히 묻어납니다 여유롭고 기쁨 가득 담는 날되십시요^*~

최화철 2013-02-21 19:00	물처럼 바람처럼 가는 대로 맡겨 두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한 포기 풀들도 자유롭게 보입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드는 게 매력있게 다가옵니다. 이서현 시인님 자유함 넘치는 귀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서현 2013-02-24 04:05	《Re》김화영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시간 빈자리로 남겨진 서재를 들르시어 고운 댓글 내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바람처럼 그저 흐르는 물처럼 자유로운 삶의 여정길을 마음 하나로 떠나 보았답니다. 새의 날개를 빌려 달고 저 푸른 창공도 날아보고 싶고 가벼이 날수 있다면 뭐든 해보고 싶은 맘이랍니다. 두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못할게 하나도 없지요~^^ 늘 행복한 시간 되시고 묵향 짙게 풍기는 멋진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4:13	《Re》정행호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시린 겨울은 멀찌감치로 물러서고 갖은 꽃망울들이 툭툭 터져 나오고 싱그런 잎새들이 다투어 자리를 잡는 봄이 오나 봅니다. 봄의 여신은 금년에도 아름다운 꽃들의 미소를 보여주려 산과 들을 향기로 가득 채우나 봅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상쾌하고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지는게 봄은 시나브로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봄처럼 마음 가득 밝고 화사한 빛으로 미소짓는 날들 되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4:31	《Re》서복길 님 , 반갑습니다~시인님..^^ 누구나가 마음 한켠엔 지금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갈망하게 마련입니다. 지금의 현실이 꼭 버거워서가 아니라 또다른 삶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새롭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있구요~ 게중엔 자유롭지 못한 억압된 환경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도 있을거구요~ 상상으로 떠나보는 또다른 삶은 보다 더 자유롭고 여유롭고 간섭따윈 없이 하고자 하는데로 이루어지기에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자연스레 순리에 역행이 아닌 그저 흐르는데로 떠나 봅니다. 시린 겨울 무탈하게 잘 나셨는지요? 봄의 향연에 흠뻑 젖어 핑크빛 순정을 꿈꾸고 계시진 않나요? 아름다운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겨우내 두툼하게 감싸던 무거운 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로운 몸짓으로 한껏 뽐낼 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봄꽃으로 가득한 들녘엔 향기마저 그윽하고.천상이 따로 없지 싶습니다. 노오란 유채꽃도 거리 가득 미소를 보내고 여인들의 입가에도 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계절입니다. 이 좋은 봄에 더 많은 사랑을 나누시고 더 고운 시향을 널리 날리우시는 행복한 시간들 엮으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4:42	《Re》길상용 님 , 감사합니다~시인님♥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에서 다시 뵙습니다. 움추렸던 가슴 활짝펴고 꽃망울이 터져 고운 꽃잎의 미소와 마주하니 더욱 자유로운 여정길을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흐르는데로 흐드러지게.피어있는 꽃길따라 시원스레 흐르는 물길따라 그렇게 다니다보면 쌓였던 시름도 설움도 모두 어느샌가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만이 남아 자연스레 미소 가득한 모습일 듯 싶습니다. 묵직한 외투를 버리고 샬랄라 가벼운 옷차림으로 꽃길을 거닐고 싶어집니다. 봄의 여신은 그렇게 새로운 계절 앞에서 희망도 기쁨도 다시금 안겨주는 고마운 존재로 다가옵니다. 시인님의 뜨락에도 봄의 향연이 펼쳐졌으리라 생각 됩니다. 화사한 미소 가득 지으시는 멋진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4:53	《Re》곽종철 님 , 반갑습니다~시인님...^^,, 자유로운 삶의 여정을 꿈꾸다 보니 어느샌가 기쁨 가득 행복 가득한 봄의 전령사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얼었던 계곡엔 깨끗한 물이 거침없이 흐르고 파릇파릇 풀포기들도 풀향 짙게 풍기고 길가엔 만개한 매화들로 즐비하고 노오란 유채꽃들도 새초롬한 표정으로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날개를 달아야만 자유로운게 아니란걸 일러주는 듯 몸도 마음도 봄향기에 화사하게 피어나고 얼굴 가득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는걸 보니 진정한 자유를 얻은 듯 행복합니다. 겨우내 찡그렸던 미간도 펴지고 날아오르는 기분을 느낍니다. 봄은 이렇듯 온세상을 밝은 빛으로 바꿔 놓고 있습니다. 고운 봄날에 시인님의 글향도 화사한 빛으로 향내 짙게 풍기는 시간들 되세요~♥

이서현 2013-02-24 05:10	《Re》주응규 님 , 반갑습니다~시인님...^^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에도 개울가에도 온천지에 봄의 노래 울려 퍼지고 싱그런 잎새며 꽃망울이 활짝 피어 오르는 계절로 뒤덮였습니다. 겨우내 칼바람과 맞서느라 고단했던 육신에도 봄기운이 들어가니 한결 가벼웁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행복한 봄입니다. 봄봄봄봄~봄이 왔어요~ 아랫집 윗집 할거 없이 온세상이 봄기운으로 봄의 향기 가득하여 주름지고 초췌하던 얼굴에도 화색마저 감돌고 행복의 노랫가락이 퍼지는 싱그런 봄입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봄기운이 만연하니 절로 행복한 비명이 질러 집니다~ 쌓인 설움일랑 뒷걸음치는 겨울에 주시고 고운 향기만 가득 받으시어 매일이 행복 안에서 머무르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5:25	《Re》최화철 님 , 고맙습니다.....시인님...♥ 그저 흐르는데로 역행치.아니하고 자연스레 흐르게 놔두었더니 순조롭게 고운 봄향기 가득한 날이 오네요~ 억지로 보내지도 억지로 맞이 하지도 않았는데 파릇파릇 풀잎이 싱그럽고 꽃망울이 탐스런 그 향내마저 달달한 봄이 한가득 찾아 왔습니다. 얼어붙은 마음에도 고운 향기 진동하니 절로 구겨지고 얼었던 마음도 사르르 녹아들고 펴지는 행복 가득한 날들이 찾아 들었답니다. 계절은 보냄도 맞음도 어떠한 특별한 격식도 없이 알아서 물러서고 나간 자리를 스스로 곱게 채웠습니다. 봄의 향기 만연한 고운 날들에 행복만이 가득 들어차 있고 희망만이 넘실대니 삶이 즐거웁고 기쁜 날들입니다. 봄이 주는 향기처럼 날마다 기쁨으로 가득하시고 곱디고운 시향 널리 풍기시는 날들 되시길 빕니다...♥

이서현 2013-02-24 05:26	《Re》곽종철 님 , 반갑습니다~시인님...^^,, 자유로운 삶의 여정을 꿈꾸다 보니 어느샌가 기쁨 가득 행복 가득한 봄의 전령사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얼었던 계곡엔 깨끗한 물이 거침없이 흐르고 파릇파릇 풀포기들도 풀향 짙게 풍기고 길가엔 만개한 매화들로 즐비하고 노오란 유채꽃들도 새초롬한 표정으로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날개를 달아야만 자유로운게 아니란걸 일러주는 듯 몸도 마음도 봄향기에 화사하게 피어나고 얼굴 가득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는걸 보니 진정한 자유를 얻은 듯 행복합니다. 겨우내 찡그렸던 미간도 펴지고 날아오르는 기분을 느낍니다. 봄은 이렇듯 온세상을 밝은 빛으로 바꿔 놓고 있습니다. 고운 봄날에 시인님의 글향도 화사한 빛으로 향내 짙게 풍기는 시간들 되세요~♥

추억이 되어

용기를 주소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	행복의 열매	4	이서현	2013-04-06

12	꽃비	13	이서현	2013-03-31

11	추억이 되어	17	이서현	2013-02-23

10	또다른 삶	21	이서현	2013-02-15

9	용기를 주소서	7	이서현	2013-02-15

8	雪寒의 봄	24	이서현	2013-01-31

7	疾風怒濤(질풍노도)	22	이서현	2013-01-23

6	성산일출봉에서	12	이서현	2013-01-22

5	멈춰버린 시간들	20	이서현	2013-01-18

4	멍에	26	이서현	2013-01-02

3	사랑이란 인연을 찾아서	14	이서현	2012-12-27

2	이슬	10	이서현	2012-12-16

1	환영합니다	6	admin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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