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2-10-03 20:08

ㆍIP: 125.xxx.181

여정(餘情)

여정(餘情)
/賢草 김광식

오랜만의 해후(邂逅)
잊고 지낸 고운 모습들
담아 놓기가 버거워
보내주는 한 편의 흰 구름 조각처럼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그래서 새로운
환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듯
만남은 언제나 향기로운 것

돌아가 하나 둘 날개를 달고
멋진 창공으로 훨훨 날아서
한발 한발 힘찬
발돋움으로 멋지게 뛰어오르겠지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것은
아직도 남은 여정에 이끌려
먼 하늘을 응시하는
서로의 깊은 아쉬움 때문이겠지.

조한직 2012-10-04 09:54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광식 시인님 여정,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것은 아직도 남은 여정에 이끌려.. 정에 약해 정 떼지 못하는 여린 마음이겠지요.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박걸주 2012-10-04 09:54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번 찾아오는 명절도 북적거리던 시간이 지나고 하나 둘 제자리로 돌아간 뒷자리는 언제나 허전함만 맴돌더군요. 명절 잘 보내셨지요? 고맙습니다

박경표 2012-10-04 11:38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끌벅적했던 명절을 보내고 적막이 흐르는 방안엔 그리움이 더욱 쌓여만 갑니다. 아직도 청춘인가 외로움의 푸념인가 명절이 즐거운 시간 되셨지요.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2012-10-04 11:50	요즘은 세월가는게 힘이 들기만 하네여 추석 설 모두가 힘든 날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늘 행복하세요 ,즐거운 기분으로 즐겨야지요 고운 글쉬어갑니다

홍대복 2012-10-04 15:50	김광식 시인님! 가을날 내리신 여정 에 마음 적십니다 뜨거운 여름날 색동옷에 빙그레 웃음 짓던 봉선화도 어느덧 아름다운 사랑이 깊어 이제는 중년의 여인으로 중후한 멋을 풍기겠지요 날리는 갈바람에 코트깃 세우고 어느 가을의 길목에서 낭만에 젖어 서성이지는 않을런지'' 아름다운 가을날, 시인님 전에 미소 하나 남기고 갑니다 ㅎㅎㅎ 오늘도 고운 행복 담는 하루되세요, 시인님!

김선옥 2012-10-04 17:09	남은여정이 얼마일지 무거운 발걸음이 되어서는 안될텐데.... 열심히 살고자 하는 것도 지나온 여정이 무거운 때문이 아닐까요? 김광식 시인님. 후회없는 여정을 위해서요?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

김광식 2012-10-04 21:37	《Re》조한직 시인님 , 우리가 살아가면서 서로 만나고 헤어지는 아쉬움이 남아있는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4 21:39	《Re》박걸주 시인님 , 떠들석하던 자리도 한줄기 빗소리처럼 뒤돌아 가면 그만큼 허전함이 남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정용하 2012-10-04 21:39	...돌아가 하나 둘 날개를 달고 멋진 창공으로 훨훨 날아서... 스스로 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일테지요. 기운이 모였다 흩어지면 한 동안의 공허함 또한 남은 사람의 몫인가 봅니다. 활기찬 일상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10-04 21:40	《Re》박경표 님 , 오고가는 만남과 이별의 순간엔 서로가 이쉬움이 많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4 21:41	《Re》박미향 시인님 , 맞이 하기에는 모두가 힘들어 하는 날들이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4 21:42	《Re》홍대복 시인님 , 가을의 향취는 짙어가는 향기로 다시 진한 향기로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4 21:44	《Re》김선옥 시인님 , 지나온 날들과 살아온 날들이 아쉬움이 남는 여정으로 보다 더 밝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습이 되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4 21:47	《Re》정용하 시인님 , 마음의 허전함을 버리고 창공을 날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본업에 충실한 삶을 살아감이 즐거움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영수 2012-10-05 02:57	멋진 여정 되시기 바랍니다. 고운 글에 한참 머물다 갸웃뚱 하며 갑니다. 나는 과연 어느길로 가고 있는 것인가? 더욱 건강 하시고 향필 하세요.~~~^O^

김광식 2012-10-05 09:38	《Re》김영수 시인님 , 우리가 지나온 날들과 살아온 날들이 아쉬움이 남는 여정으로 보다 더 밝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습이 되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최재순 2012-10-05 11:23	아쉬운 발걸음 뒤로하고 돌아선 님.... 어디만큼 지나셨든가요?.... 가지말라, 잡고싶었지요... 그러나 서로의 세월앞에 놓인 인생들... 부정할 수 없는 상념 아파도 이렇게 발걸음 떼어놓는게 너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약이려니..... 보고싶은 내 사랑아..... ---------------------------------------- 오빵!~~~~ 어디서 이렇게 멋진 영화를 찍구 오셨데요? 샘나게말여? ㅋㅋㅋㅋㅋㅋㅋ 가을날 코스모스 한들거림을 보고도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건 시인의 미덕이 아닐꺼에요? 오빠 그 사랑 화이팅!~~~~ ㅋㅋㅋㅋ 시인님 즐거운 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2-10-05 15:26	만남은 향기롭고 헤어짐은 아쉽고 .. 해후.. 반가운 만남이 일상에 숨어있다 불쑥 찾아와 주면 좋겠네요. 갈길 멀어도 아름다운 만남이 있어 위로가 되리란 생각입니다. 가볍고 활기찬 걸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광식 2012-10-06 16:09	《Re》최재순 시인님 , 언제나 웃음이 가득한 면이 있네요 만남후의 발길이 멈춰지는 아쉬움이 남아 있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10-06 16:11	《Re》이명숙 시인님 , 언제나 그렇지요 만남은 향기롭고 헤어짐은 아쉬운~ 갈길은 멀어도 서로의 아름다운 만남이 중요하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2012-10-06 19:26	김광식 시인님의 여정에 함께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계절에 기쁨 가득하십시요^^

김광식 2012-10-06 20:03	《Re》주응규 시인님 , 완연한 가을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계절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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