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2-09-05 08:37

ㆍIP: 220.xxx.95

숲속길 걸으며

숲속길 걸으며
/賢草 김광식

산마루로 거슬러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는 즐거움 속에
풀잎도 말이 없는 반가움에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 반긴다

나무도 말 없는 대화에
반기는 듯 잎으로만 웃음꽃을 피운다
즐거운 하루였느냐
피곤은 하지 않았는지
지나간 밤의 새우등이 춥지는 않았는지
할 말을 다 못해도
그의 안부는 나를 편안하게
하루를 쉬도록 해주는 안락함이 숨어있다

고운 하루를 쉬도록
나에게 상쾌함을 안겨주고
풀려버린 다리에 힘을 주고자
여기저기 엮어놓은 풀과의 힘겨루기는
나를 더욱 역경으로 끌고 가려 하지만
일상의 하루는 이렇게
숲속길을 걸으며 싱그러움으로 맞이한다.

주응규 2012-09-05 11:07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이 닦아 놓으신 숲길에 동행합니다 김광식 시인님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노는 날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시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박경표 2012-09-05 12:50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말없는 말을 찾는 시인의 마음이 잘드러난것 같습니다. 친근감이 들고 걷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 산책로를 홀로......

김영수 2012-09-05 22:16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상함으로 상쾌한 오름길을 걸으셨군요. 말없는 자연과의 대화는 시인의 자유이자 권리이기도 한가봅니다. 자연과 함께 주저리 주저리 안부를 물을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삶의 싱그러움이 흠뻑 배어나오는 멎진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향필 하세요.~~~^O^

곽종철 2012-09-06 09:42	오늘 아침은 가을 날씨를 느끼게 하네요. 벌써 산이 나를 부르고 바다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바쁜 것 같습니다. "숲속길 걸으며" 마음 편히 쉬었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강승희 2012-09-06 10:47	김광식 시우님 시우님이 거니시는 숲속길을 살금 살금 뒤따라 가보니 싱그러움이 맞아주더이다. 건필하십시요

사방천 2012-09-06 11:42	김광식시우님 아름다운시심마음에 담아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주말 마즈십시요

이경철 2012-09-06 13:15	고운글 담고 갑니다. 아름다운 숲길 몽상속에 걸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예쁜글 많이 내리소서..

최홍연 2012-09-06 16:17	싱그럽웁게 맞이하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행복이 시인님의 시에 배어 있습니다. 늘 향필하소서.

서현숙 2012-09-06 17:08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숲속길 걸으며'의 고운 詩 읽으며 저도 숲속의 싱그러움에 잠시 마음 쉬어감에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이제 가을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좋은 계절이지요? 고운 글 많이 쓰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김광식 2012-09-06 17:24	《Re》주응규 시인님 , 일상을 탈출하여 숲속길은 상쾌하지요 바쁜가운데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25	《Re》박경표 시인님 , 산책길 홀로걸어도 숲속의 상쾌함이 서로를 반기듯 즐겁지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26	《Re》김영수 시인님 , 말없는 자연과의 무언의 대화는 생각하는 사람들의 즐거움입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27	《Re》곽종철 시인님 , 산이 부르고 바다가 부르는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하루쯤은 오솔길도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28	《Re》강승희 시인님 , 숲속길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향기로운 길이지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29	《Re》사방천 시인님 , 숲속길은 상쾌하고 즐거움을 더해 주지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30	《Re》이경철 시인님 , 몽상에 걷는 숲속길 한결 멋있어 보입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31	《Re》최홍연 시인님 , 일상의 싱그러움 고운 말씀에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06 17:33	《Re》서현숙 시인님 , 시원한 숲속길 이젠 다니기가 더욱 좋아진 계절이지요. 바쁘신 가운데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2-09-06 21:09	김광식 시인님! 가을빛이 아름답게 물드는 날 항상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2-09-07 11:48	《Re》홍대복 시인님 , 가을빛 이젠 제법들어서 아침 저녁은 선선하고 한낮의 따가움은 결실을 재촉하는 듯 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조한직 2012-09-07 12:05	김광식 시인님 숲은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와 마음을 정화시켜 주지요. 가을 숲속은 산나무 열매들 영글어가는 모습 탐스러워 보이기도 하지요.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행복 가득한 가을 되세요.

김광식 2012-09-07 14:40	《Re》조한직 시인님 , 가을날의 숲속길 햇볕이 쪼이면 따뜻하고 그늘에서는 시원한 그늘로 걸으면 그만큼 신선한 공기와 정겨움이 있지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맞이 하세요^^

정용하 2012-09-08 03:27	자연 그 자체가 한 편의 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상이 자연속에서 나날이 행복하시를 기원드립니다^^

김광식 2012-09-08 09:36	《Re》정용하 시인님 , 자연 그 자체는 한 편의 시라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채균 2012-09-10 11:23	좀 더 가을이 깊어지면 낙엽이 바스락 거리는 오솔길이 반기겠지요

김광식 2012-09-10 13:51	《Re》정채균 시인님 , 푸른 잎에서 알록달록 변해가는 계절로 다가 오겠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결실의 향기

여름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