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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광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3-01-18 21:23

ㆍIP: 58.xxx.16

설원의 꿈

설원의 꿈
/賢草 김광식

무섭게 내리던 폭풍우
반갑던 무지갯빛
지난 계절의 혹독하고
잔인한 생생한 기억들

내 뇌리에 스쳐 가는
기나긴 여울의 몸부림
잊고 지나 가기에는
머물고 있는 아픔이 큰 날들

마음속으로 가득 숨겨두었던
희망들 설원의 깊은 잠속에서
아직은 깨어나면 마음이
아플까 봐 조용히 세월을 낚는다

차가운 발끝에서 시작하는
몸체 얼음에 꽁꽁 묶어두고
올라오는 물줄기를 억제하며
깊은 잠에서 슬며시 깨어날
봉긋한 여린 새싹 손꼽아 기다린다.

최홍연 2013-01-18 21:24	늘 고운 시 감사하게 감상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평안하옵소서

주일례 2013-01-18 23:09	설원의 꿈.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이명숙 2013-01-19 08:44	아직은 깨어나면 마음이 아플까봐 조용히 세월을 낚는다. 늘 편안해보이시던데 얼음밑.. 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1-19 09:43	김광식 시인님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 하루를 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 가득한 하루 되십시요^^

김선옥 2013-01-19 17:34	시인님. 설원의꿈 아직도 꾸십니까? 청춘~ 살포시 일어나세요. 설원 넘어 먼곳까지 달리는 청춘되어 멋드러진 굼 이루시는 삶이시길 .....

김광식 2013-01-20 13:59	《Re》최홍연 시인님 , 약간 풀린 날씨에 도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3-01-20 13:59	《Re》주일례 시인님 , 아직은 쌀쌀하고 겨울은 지나기엔 아직 많이 남았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3-01-20 14:00	《Re》이명숙 시인님 , 아직은 깨어나면 안되겠지요 추위는 남아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김광식 2013-01-20 14:01	《Re》주응규 시인님 , 며칠간 풀린듯한 기온이 다시 눈으로 대신한다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김광식 2013-01-20 14:03	《Re》김선옥 시인님 , 설원의 가득한 눈이 녹기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가득하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01-20 18:35	곧 피겠습니다.. 얼음꽃.. 봄꽃.. 촉이 트고 움이 돋고.... 애릿한 글에서 그리움를 마십니다..

서현숙 2013-01-20 20:13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원의 꿈'의 고운 시 속에 추운 겨울의 혹독함이 지나야 꽃 피고 새우는 고운 봄이 돌아오는 글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2013-01-21 11:33	겨울비가 내리는 날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1-22 09:02	《Re》경대호 시인님 , 얼음꽃이 피어 지고나면 봄꽃으로 그리고 촉같은 움트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는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3-01-22 09:03	《Re》서현숙 시인님 , 겨울이 추울수록 피어나는 꽃은 더 아름답다고 하지요 희망주시는 답글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3-01-22 09:06	《Re》박영애 님 , 겨울비가 촉촉히 새봄을 재촉하듯 내리는 것은 계절을 잊으라는 한 편의 속삭임인가 봅니다. 고운 방문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1-22 10:20	방긋이 미소짓고 피어날 설원의꿈! 기다리는 세월이 약이겠지요! 고운글 감명받고 갑니다. 행운 가득 하소서!

홍대복 2013-01-22 19:02	김광식 시인님! 겨울 안개 자욱히 내리고 땅거미 짙어 가는 조용한 거리엔 보랏빛 그리움이 찻아듭니다 내리신 고운 시향에 젖어 아름다운 저녁을 맞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저녁 시간 가족과 단란하게 웃음 꽃 가득 피우시길 바라며 행복 미소 지어 띄웁니다 저~멀리, 아름다운 행복의 나라로''

김광식 2013-01-22 22:10	《Re》김화영 시인님 , 아름다운 꿈을 깨우는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3-01-22 22:11	《Re》홍대복 시인님 , 조금은 풀린 날씨에 봄이 더 가까이 오는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강승희 2013-01-23 09:03	김광식 시우님 눈 이불 덮고 깊은 겨울잠에 빠진 大地! 속살은 새싹을 티우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봄비 내려 눈이불 벗기면 아지랑이와 함께 새싹 티우려는 몸부림으로...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3-01-23 10:37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김광식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김지숙 2013-01-23 13:27	김광식시인님 올해에는 유난히도설원이 홍수가났나봐요어디를가나풍광은설원밖에 없고 저희밭에도지금한달동안못가보고있심니더그래도 우리마음에 봄은기다리면오겠지예 시인님추운날씨에건강 유의하시고요 행복한시간이되십시요

김화일 2013-01-23 15:53	설원의 꿈 설원속 땅속 봄이 꿈틀거리고 있겠지요 고운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곽종철 2013-01-24 17:13	눈꽃이 활짝피는 '설원의 꿈'에서 봄향기 그윽한 꽃향기가 다가오는 것 같아 기다려 집니다. 추운 겨울이 혹독한 것은 우리들에게 더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기 위한 시련이겠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광식 2013-01-25 20:33	《Re》강승희 시인님 , 눈덮인 대지도 새봄을 움트는 희망을 안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1-25 20:34	《Re》주응규 시인님 , 다시 추워진 날씨가 몸을 더 움추려지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25 20:36	《Re》김지숙 시인님 , 그러네요 설원에 홍수가 나서 계속 내리는 눈속에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새봄은 힘차게 밀고 오겠죠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1-25 20:37	《Re》김화일 시일님 , 설워의 땅속 새봄의 준비로 분주하겠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1-25 20:39	《Re》곽종철 시인님 , 설원속에는 봄을 재촉하는 것도 있겠지요 혹독한 겨울이 더 향기로운 아름다움이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동수 2013-01-27 10:03	겨울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봄을 잉태했기 때문이겠지요. 겨울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기다리는 희망에 살고요. 찾아주셔서 재삼 감사드립니다.

정행호 2013-01-27 11:49	으스스 한기 실은 겨울 햇살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는 빙설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무량하게 동화되는 계절이 정점을 지나가고 있나 봅니다. 동장군의 익살스러운 얄개 대행진 대열에 동참하여 문득문득 봄의 여신이 희소식을 전해오는 듯 위대한 자연 섭리 고혹적인 교감을 전율하며 시인님 감성 깊은 시심에 매료되어 살며시 제에 마음을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내려주신 예쁜 옥 영(玉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권미영 2013-01-27 17:16	섣불리 행동하지않는 삼가는 마음 앞에 숙연해지는 시간이네요. 저도 이제 겨울의 중간에도 못 들어 왔는데 계절을 처음 맞는 초보처럼 벌써 봄을 재촉하고 있으니까요. 시인님의 글 속에 기다림의 미학을 전수 받고 갑니다.

김광식 2013-01-27 22:06	《Re》김동수 시인님 , 봄을 잉태한 겨울 아름다움이 있기에 또한 기다리는 희망에 살아가는 곳이겠지요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1-27 22:10	《Re》정행호 시인님 , 겨울의 영롱함도 청초한 아름다움이 무량한 계절 정점으로 가고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27 22:13	《Re》권미영 시인님 , 섣불리 행동하지 않는 삼가는 마음 중간도 들어오지 않은 겨울앞에 기다리는 봄 너무 성급한듯하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길상용 2013-01-27 22:19	마음속으로 가득 숨겨두었던 희망들. 설원속에 묻혀버린 희망도 봄이 오면 새싹 돋듯 그렇게 살포시 깨어나겠지요. 겨울이 길다한들 오는 봄은 막지못하듯이 희망도 꿈도 새싹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운 세상 꿈 꾸어봅니다.

조한직 2013-01-28 14:17	꿈은 설원에서 나오고 우리는 그 꿈속을 헤매는데 언제쯤 낙원에 다다를까요? 아마도 새 봄이 파릇이 피어오르는 날 도착되겠지요. 1월달 꼬리를 잡고 달려갑니다.

김광식 2013-02-01 18:47	《Re》길상용 시인님 ,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새싹이 피어나는 봄은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2-01 18:48	《Re》조한직 시인님 , 이젠 얼마 안있으면 입춘 계절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듯 하네요 봄은 가까이서 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경표 2013-02-04 09:41	새싹이 설원에 꿈을 꾸듯 입춘을 맞이하여 구정의 평안이 깃드는 한해되시길 축원합니다.

김광식 2013-02-05 11:08	《Re》박경표 시인님 , 입춘도 이젠 지나고 봄을 맞이하는 소리를 하얀 눈이 지워 버립니다. 평안한 가덩에 복많이 받으시는 설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이 되세요^^

박영애 2013-02-07 11:30	시인님!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구정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경철 2013-02-09 17:39	" * .★ " * . * .☆ 펑 →펑 ♧ . . 펑 ★ ' 즐거운 설 "복" 펑펑 터지세요. 새해에는 소망 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워지고 늘행복 하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수 2013-02-10 10:56	설 인사 받으세요, 즐거운 명절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주일례 2013-02-12 00:31	겨울이 길고 사납습니다. 여린 새싹이 어서 돋았으면.......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새해 되십시요.

박미향 2013-02-13 00:37	출근이 늦었습니다,, 새해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봅니다,,

박용규 2013-02-18 15:27	쉼없는 열정 설원을 뛰쳐나올 새싹 같읍니다. 설원에 촉촉이 녹아내리는 봄꿈을 봅니다.

이경철 2013-03-08 00:57	벌써 경칩이 훌떡 넘어버렸네요 개구리는 어디에 갔노...

박미향 2013-03-10 00:59	시인님 요즘 바쁘신가바요 ,,,,,,,,

김광식 2013-04-03 22:04	박영애 님 이경철 시인님 김동수 시인님 주일례 시인님 박미향 시인님 박용규 시인님 다녀가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행복한 날 되세요^^

봄 향기

하루의 회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3	설원의 꿈	51	김광식	2013-01-18

172	하루의 회상	38	김광식	2013-01-13

171	남겨둔 정 하나	22	김광식	2013-01-11

170	나무들의 꿈	24	김광식	2013-01-04

169	은반 위의 열정	42	김광식	2012-12-26

168	착각속의 삶	14	김광식	2012-12-22

167	한 해의 추억	22	김광식	2012-12-20

166	겨울비 사랑	19	김광식	2012-12-17

165	여유(餘裕)	22	김광식	2012-12-08

164	하얀 겨울	24	김광식	2012-12-04

163	겨울 나무	12	김광식	2012-12-01

162	장작 난로	20	김광식	2012-11-29

161	하루의 단상(斷想)	18	김광식	2012-11-26

160	그대의 메아리	22	김광식	2012-11-20

159	거미의 일생	12	김광식	2012-11-18

158	가을날의 추억	32	김광식	2012-11-12

157	갈무리	24	김광식	2012-11-07

156	진실(眞實)	22	김광식	2012-11-03

155	일생(一生)	26	김광식	2012-10-29

154	추억 여행	8	김광식	20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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