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2-09-12 09:05

ㆍIP: 220.xxx.95

희생

희생(犧牲)
/賢草 김 광식

젖은 손에 생각은 한 곳에 머물고
미워도 고와도 사랑이 있어서
가고 싶은 마음의 포근한 고향 같은

넓고 푸른 광야보다 넓고
깊고 푸른 바다보다 깊은
이를 누가 넓고 깊다고 아니 하겠는가

곱던 얼굴에 하나 둘 늘어만 가는
계급장이 싫어서 토닥 토닥거려도
거울에는 거북등처럼 거칠어진 모습

어느 날 살며시 손을 잡으면
슬그머니 얼굴을 바라보며
무슨 일이 있느냐며 발그레한 눈빛

세상의 유일한 하나의 보석
하늘이 끝나는 날 그때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을 삶 같은..

주응규 2012-09-12 10:21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일한 하나의 보석이지요~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김광식 시인님 가을 내음이 짙게 드리우는 시기입니다 올 가을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알찬 행복의 열매도 맺길 기도합니다 16일 행사날 뵈어요^^

김동수 2012-09-12 15:20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곱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마음이 고우니까 그렇겠지요. 고운 것이 망가질 때는 그 아픔이야 배가 되겠지요. 하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면 그도 어쩔 수 없는 일, 어쩌면 사랑이란 희생의 대명사는 아닐는지... 찾아주셔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謝謝!

이경철 2012-09-12 20:11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곁에 있는 마나님의 영원한 고향이기에 감사주고 너그러움이 저넓은 바다같은 마음일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희생하는 맘 마음깊이 되색여 봅니다..

김광식 2012-09-12 14:25	《Re》주응규 시인님 유일한 하나의 사랑으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일이지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늘 건강하세요^^

김광식 2012-09-12 20:00	《Re》김동수 시인님 , 희생으로 얻어지는 사랑 서로의 믿음이 있기에 그렇겠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이경철

2012-09-12 20:28

내곁에 있는 마나님의 영원한 고향이기에
감사주고 너그러움이 저넓은 바다같은 마음일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희생하는 맘
마음깊이 되색여 봅니다..


김광식	또 달렸네요^^	9/14 21:23

곽종철 2012-09-12 21:37	고운 시심 "희생"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 문턱에서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정취에 젖어봅니다. 16일 행사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김광식 2012-09-13 06:07	《Re》이경철 시인님 , 희생으로 만드는 하나의 울타리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계절 풍성하게 맞이하세요^^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2-09-13 06:08	《Re》곽종철 시인님 , 가을의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정취는 가을을 재촉하고 정겹기도 하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정용하 2012-09-13 07:45	시문을 접하니 문득 母情이 느껴지네요. 그러고 보니 가을날과 모정! 궁합이 맞는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무엇 할까 고민 하는 삶...." 가슴에 담아봅니다.^^

김광식 2012-09-13 09:17	《Re》정용하 시인님 , 예리하신 판단에 모정을 느끼신 시인님 하나 뿐인 어머니 이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즈음 감기에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2-09-13 10:14	희생 부모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으신 시심의 마음네려쉬어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박경표 2012-09-13 10:20	인생의 연륜이 묻은 글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살아갈 날보다 작아지는 연륜의 나이테를 그리워하며 시심에 젖어 청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서현 2012-09-13 15:07	깊은 모정은 값지고 귀한 희생입니다..조건없이 참사람이 되기만을 바라는 그마음을 몰라주고 제 아들녀석이 아침에도 차마 뱉어서는 안될 말로 심장을 도려내고 가더이다..자식이 아니면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맘이 들정도 입니다.. 저역시 어머니의 딸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써 그 깊고 진한 참된 희생의 진가를 잘 압니다..따스한 손길로 언제나처럼 거칠어진 손한번 어루만져 주심에도 크나큰 감동을 받으실 겁니다..무조건적인 희생을 하시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언제나 사랑하신다는 말씀..계실때 해드려야 할것 같네요...고마운 시심에 가슴이 찡함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

김광식 2012-09-13 19:29	《Re》사방천 시인님 , 아름다운 희생의 빛은 세상 다할때까지도 못 갚아 나가겠지요 또 다시 내리는 비가 발길을 막아서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2-09-13 19:39	《Re》박경표 시인님 , 지나온 세월보다 남은 세월이 짧아져만 가는 흐름속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2-09-13 19:40	《Re》이서현 시인님 , 무조건적 희생을 하시는 어머니 누구도 부인 못하는 진실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행호 2012-09-16 10:18	아름다운 금 옥 성(金玉聲)을 내려주신 김광식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내 문운이 창대하옵시고 건강, 행복, 행운이 가득한 날 되옵소서,

김광식 2012-09-17 13:18	《Re》정행호 시인님 , 아름다운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피해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2-09-17 14:30	김광식 시인님 아름답고도 고운 '희생'의 글 읽으며 여인의 삶을 고이 내려 놓으심에 심금을 울리게 하는 글에 마음 내려 놓으며 이 좋은 계절 가을에 시인님 기분 좋은 일만 많으시어 행복하시길 빕니다.

강승희 2012-09-18 08:33	김광식 시우님 미워도 고와도 사랑이 있어서 희생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건필하십시요

김광식 2012-09-18 16:19	《Re》서현숙 시인님 , 행사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결실의 계절로 다가서는 듯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가을 넉넉하고 포근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2-09-18 16:20	《Re》강승희 시인님 , 미워도 고와도 사랑이 있기에 희생이 가능한 것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넉넉하고 포근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우리의 외침

결실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