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경태
ㆍ작성일	2016-05-12 10:17

ㆍIP: 116.xxx.75

목련

짓무른 벼랑에서
화사한 꽃을 피우기까지
그 고독의 깊이는 알마나 깊었을까?

해묵은 슬픔이
인고의 강을 건너는 동안에
울컥울컥 쏟아낸 눈물은
또 몇 번이나
그 강을 범람시켰을까?

유배된 밤의 탐욕 속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끝내 지켜낸 순결이
이토록 순백의 고고한 자태를
빚게하였으리라.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할 일도
가슴 시리게 슬퍼할 일도 없으련만
하얀 꽃잎에 이는 가느다란 떨림이
심금을 저미는 까닭은
뭘까?

가만히
귓불 붉힌 설레임으로
봄을 만끽할 때
울컥 계절의 목젖이 뜨거워진다.

주응규 2016-05-12 15:50	싱그러운 녹음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오월 좋은 시향에 더더욱 마음이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장미향 그윽한 계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윤춘순 2016-05-14 12:34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할 일도 가슴 시리게 슬퍼할 일도 없으련만 하얀 꽃잎에 이는 가느다란 떨림이 심금을 저미는 까닭은 뭘까? 가만히 귓불 붉힌 설레임으로 봄을 만끽할 때 울컥 계절의 목젖이 뜨거워진다. 곱게 지펴주신 시향에 한참쉬어 갑니다. 신록이짙은 오월 행복가득 하시길요. 김경태시인님.

김경렬 2016-05-14 21:00	안녕 하세요? 김경태 시인님! 가장 가까운 이웃 입니다. 멋진 시향 즐감합나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이 2016-05-16 21:35	김경태 시인님, 곱게 주신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6-05-19 11:22	목련^^**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날씨가 화창하네요 넉넉한 마음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베푸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경태 시인님 !

홍대복 2016-10-02 18:46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가을날의 감성이 촉촉한 가을 속으로 깊게 빠저드는듯 한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홍대복 2016-12-14 16:11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강보철 2017-01-28 11:4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우님.

김강좌 2017-02-05 08:12	김경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길 2017-03-05 06:57	김경태 시인님 ~ 목련은 추위가 풀리자 마자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첫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7-04-28 20:32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월의 마지막 주말 자연과 함께 힐링하시고 가정의 달 오월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영길 2017-05-11 11:06	김경태 시인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른 대지 위에 봄비 약비를 먹고 온 생물이 생동하는 생동력이 넘치는 활력이 샘솟는 계절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 드립니다.

김영호 2017-07-02 09:29	안녕 하세요. 새내기 인사 드리러 왔읍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앞으로 들려 댓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

장종섭 2017-07-12 04:48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황양국 2017-08-15 17:16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철수 2017-10-11 19:08	김경태 시인님, 지펴주신 옥고 <목련>에 마음 내려 쉬어갑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석옥자 2017-10-31 11:06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장거리 여행 다녀오는 바람에 한참을 인사 못 드렸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기전 2017-11-14 15:53	김경태 시인님 목련~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가을이 떠나가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병근 2017-12-08 14:05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목련 에 머물다 갑니다

김병근 2017-12-31 08:54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9:05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3:59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오철수 2018-01-06 16:46	무술년 새해 첫 주말입니다. 동장군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듯, 맹추위가 잠시 주춤해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지피신 글 향,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안 건필 하십시오.

유등자 2018-02-02 08:19	시인님 이월달 첯날 이네요 아름답던 구구절도 희생인냥 떠난 뒷자리에 봄을 기다리는 가슴 벅찬 마음도 새롭습니다 또 소중한 시인님 과 아름다운 서재 길을 함게 걸어 주시는점 감사하구요 항상건강 유념하시며 향필 바랍니다

봄비 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