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7-09-15 08:38

ㆍIP: 112.xxx.201

노년 행락

노년 행락

靑談史方天
삼복의 더위를 잊으려고
바퀴 달인 상자에 남녀 노인
가득 실려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서해의 당도 하니
갈매기 날아들며 반가이
식당으로 안내하여 식사와
정담 나누며 술 한 잔씩 나누고
유람선에 오르려 하니

사람이 마신 술에
유람선이 취하여 흔들거리며
바닷물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푸른 바다 위에 갈매기 노래하며
팔미도로 행하는 유람선 따라오며
즐거운 듯 활개 치며 안내하여

팔미도의 도착하니
초목이 우거진 가파른 오르막길
단숨에 올라가 전망대 당도하니
육이오에 참전한 맥아더 장군의
모습이 담긴 동판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숭배하고 전망대 옳아서

망망대해 바라보니 울적하던 마음
바닷바람에 실려 보내고
유람선이 돌아서 오던 길 향해 돌아서니
흥에 겨워 배 안이 떠들썩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며 어느덧 목적지 당도하니
석양도 재를 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네
2017, 7, 27,

장계숙 2017-09-15 10:23	멋진 바다여행 하셨나 봅니다. 서해바다에서 세월을 훌훌 털고 오셨나요? 노년엔 무엇보다 하루 하루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 같습니다. 자주 산책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늘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주응규 2017-09-15 10:40	가을빛 같이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곡을 익히려는 막바지 가을볕이 안간힘을 다하는 요즘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의미를 담아오는 듯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 계절에 시향 풍성히 담아내시고 이번주 일요일 협회 행사날 꼭~ 뵙기를 청합니다. ^^

이정규 2017-09-15 19:22	사방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맑은 햇살에 참 좋은 하루 였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행복과 사랑을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일요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황순모 2017-09-16 21:18	시인님 !!^^ 풍성하고 아름답게 짙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자연의 섭리따라 시간은 흐르고 그흐름에 몸을 맡기듯 사는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곱고 깊은시향으로 펼치신 귀한옥고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쉼의 시간들 되십시요~!!^^

김상훈 2017-09-19 03:32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노년 행락, 잘 읽고 갑니다.

조충생 2017-09-21 17:15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일과 건강 때문에 이렇게 늦게 시인님 서재에 방문합니다. 나이들은 어른들께서 나들이 나가셨군요 경치좋은 바다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고운글로 지피신 시인님 시인 이 십니다 아름답고 좋은계절 가을 즐겁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김영주 2017-09-21 19:24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시향이 멋지게 담겨진 깊은 시 감명있게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에 좋은 기운이 온 대지에 내리고 있습니다. 항상 고운일 기쁨일 함께하시는 좋으신 날 되시며 건안 건필하시며 행복 가득하시옵길 바라겠습니다.^^

김인숙 2017-09-21 22:24	사람이 마신 술에 유람선이 취하여 흔들거리며 바닷물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푸른 바다 위에 갈매기 노래하며 팔미도로 행하는 유람선 따라오며 즐거운 듯 활개 치며 안내하여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 즐겁고 멋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시인님의 글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석옥자 2017-09-21 23:46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코스모스길 걸으면서 시인님 서재를 잠깐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변봉희 2017-09-22 14:26	선배님! 사람이 마신 술에 유람선이 취하여 흔들거리며 바닷물이 넘실넘실 춤을 추고 푸른 바다 위에 갈매기 노래하며 팔미도로 행하는 유람선 따라오며 즐거운 듯 활개 치며 안내하여 서해 팔미도에 가셔서 시름을 다 버리고 오신듯 하네요. 갈매기도 환영인사 해주고 함께 동행해 주었으니 너무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신거 같네요~ '행복했었다' 란 표정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불금날도 계속 행복하소서~^^

김미숙 2017-09-22 16:08	시인님 인천 여행을 다녀오셨나요? ㅎㅎ 사람이 마신 술에 취한 배를 타고 너울 너울 잘도 다녀오셨네요ㅎ 바다는 옹졸했던 작은 마음도 금방 휘휘저어 바다 제 크기만하게 만들어놓지요 ㅎㅎ 즐거운 하루 여행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석희 2017-09-22 16:26	사방천 시인님~~~~ 바다 관광을 하고 오셨군요. 참 멋지십니다. 연세를 드셔도 바람도 쐬고요 풍광도 즐기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흥겨우면 몸도 흔들고요... 그렇게 사셔야 건강해 지세요. 더욱 더 즐겁게 사시기를 기대합니다.

서민경 2017-09-22 21: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많습니다 늘 건강유의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젖어 감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고운밤 행복꿈 편한쉼하세요^^

사방천 2017-09-23 07:52	장계숙 주응규 이정규 늘잊이않고 찾아주시어 감사함니다 황순모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 건강들 하시고 김상훈 운수대통 하시고 모든소원 이루십시요 조충생 감사함니다 김영주 김인숙 석옥자 변봉희 김미숙 이석희 서민경

김병근 2017-12-08 15:57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노년 행락 에 머물다 갑니다

매미 소리 가는세월

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