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12-08 19:17

ㆍIP: 112.xxx.131

지금 온도는 99도

지금 온도는 99도

푸름/김선옥

오직 한 길
경주자처럼 달려왔다.

탱탱하다 못해 터질 것 같았던
시절 좋은 무화과의 달콤함처럼
주어진 것들조차
주워담지 못한 아쉬움 남아
끝이 보이지 않는 능선까지
아직,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숨 가쁘게 쫓아가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였다.

낙엽 서걱이고 눈, 서리 내려도
어두운 밤 지나면 아침이 오듯
시간의 끝에서 뒤돌아보며
채워지지 않은 여백까지
후회 없도록 남아있는 시간도
온 힘 다하여 달려가리라
지금 적정온도는 99도.

유창균 2013-12-08 19:57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파워풀 하신 열정에 기여코 댓글을 달게 만드시는 시인님의 온도 그 99도에 마음의 힘 - 화상 입고 갑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송준혁 2013-12-08 22:53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운 겨울 날 99도의 뜨거운 마음 제 몸까지 데워져 타버리겠습니다 선배님 겨울을 데우는 뜨거운 정열 함깨합니다 늘 평안 하시고 건강 하세요~ 99도...뜨겁습니다 선배님^^

이명숙 2013-12-09 00:35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집니다. 지금 온도 99도, 늘 그 열정 간직하시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2-09 05:41	시인님 99도의 그 열정 부럽습니다 오래 오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배태성 2013-12-09 05:56	끓기 직전의 온도 99도, 열정이 정점을 치니 시인님은 행복 하십니다, 아쉬움보다 살아온 세월의 두께가 더 단단하시니,,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선옥 2013-12-09 06:25	《Re》유창균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날씨 잘 지내시는지요? 시신이 불타는 마음은 99도랍니다. 그런데 그게.... 더 많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100도로 펄펄 끓어넘칠 때까지.... 감사 합니다.

김선옥 2013-12-09 06:27	《Re》송준혁 님 , ㅎㅎ 옆에만 계셔도 온기로라도 뜨거워질테니 가까이 오세요?ㅋ 그 온도는 예나 지금이나 제 생활신조라서 언제나처럼 살아 왔습니다. 아직은 그렇습니다.ㅎㅎㅎㅎ

김선옥 2013-12-09 06:29	《Re》이명숙 님 , 시인님. 제주도 날씨 많큼이나 매력적인 온도는 몇도인지...? 100도 보다는 99도가 남아있는 여분이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고마워요.

김선옥 2013-12-09 06:31	《Re》김수잔 님 , 네 시인님두요? 우리 나이에 열정이라도 없다면 점점 나약해지겠지요. 마음이라도 다부져야... 모든이들이 그렇게 원하는 거 아닌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12-09 06:34	《Re》배태성 님 , 그렇습니다 시인님.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 합니다. 부족한대로 최선을 다하여서... 이제 남은 시간들도 시세계를 위해 최선을 다 하려구요? 100도로 끓을 때까지....... 여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요.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한송자 2013-12-09 07:15	시인님의 열정 온도에 찬사를 보냅니다 좋기만 합니다 함께 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광현 2013-12-09 11:03	모든이들이 시인님 처럼 열정 적으로 사셨으면..........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임세훈 2013-12-09 11:07	적정 온도는 99도라.. 1도라는 여백을 남겨둬야 그 1도를 향해 열정을 태우겠지요.. 잘 감상ㅎ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선옥 2013-12-09 12:13	《Re》한송자 님 ,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네요? 온도차이가 심하지만 날시와는 무관한 온도이니 다행입니다. 시인님, 추운겨울 에 늘 조심하세요

김선옥 2013-12-09 12:14	《Re》박광현 님 , 시인님도 적정온도 유지 하시고 늘 여백은 조금쯤 남겨 놓으세요.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12-09 12:16	《Re》임세훈 님 , 추운겨울에 온도조절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마음조절도 참 중요합니다. 언제나 달리는 열정과 시심으로 매일 채칙 합니다. 시인님도 마찮가지이죠?ㅎ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12-11 09:41	김선옥시인님 좋은 글속에서 추위를 댑혀갑니다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연말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임재화 2013-12-11 15:16	김선옥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심 그리고 시인님의 열정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선옥 2013-12-11 17:11	《Re》주응규 님 , ㅎㅎㅎ 술요? 주 시인님이 조심하셔야지요? 酒 가 아닙니까?ㅋ 건강을 위하여~~!!ㅋ

김선옥 2013-12-11 17:12	《Re》임재화 님 , 년말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3-12-11 22:09	절정의 온도에 추위까지 멀어지는것 같구만유 !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그렇게 행복 하세요

김선옥 2013-12-11 23:14	《Re》정찬열 님 , 반갑습니다. 겨울의 시작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깊어졌네요? 시인님. 절정의 온도로 겨울을 덥혀 보세요/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운날 고운빔 입니다.

공재룡 2013-12-12 19:07	김선옥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99도는 물이끓기 1초전이군요. 오직 한 길 경주처럼 달려 왔다. 탱탱 하다 못해 터질것 같은 시절좋은 무화과의 달콤함처럼 주어진 것들 조차 주어 담지 못한 아쉬움 남아 끝이 보이지 않아 능선까지 아직 .이라는 하나만으로 숨가쁘게 쫒아가도 잡힐듯 잡히지 않응 신기루 였다. 님의 심오 한 시글에 머물며 많은 생각을 하다가 갑니다. 남은달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옥 2013-12-12 22:02	《Re》공재룡 님 , 밤이 깊어갑니다. 하얀눈에 얼비치는 큰길따라 삶이 주마등으로 다가옵니다. 무승무~ 이만하면 잘 살은거 아닌가요? 지금 온도 99도 내일도 힘찬 Go` Go~~ㅎㅎ 누가 뭐래도 ....

김화영 2013-12-15 07:52	99도의 그 열정 부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요!

장용순 2013-12-15 14:51	100도가 되어야 끓는 법 99도가 되신 시인님의 열정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4-01-14 15:21	《Re》김화영 님 , 이제야 보았습니다.시인님의 댓글을 ..... 갑오년 새해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김선옥 2014-01-14 15:23	《Re》장용순 님 , 시인님. 갑오년에도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평강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일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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