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04-12 22:10

ㆍIP: 112.xxx.131

고려산 진달래

고려산 진달래
            푸름/ 김선옥

대작을 꿈꾸는 무명 화가
이젤을 걸머지고
여기저기, 발길 멈짓
가파른 고려산
한쪽에 자리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아풀 싸!
그림이 완성 될즈음
높새바람 불어와
이젤과 물감 통을 쏟아버렸다
손 쓸 겨를도 없이
온 산 주홍빛깔로 물들어가는찰나
상춘객 몰려와
감탄의 환호성
명작 중의 명작이라며
넋 잃고 바라보고 있다

고려산 :강화 5 대 산 중의 하나이며
          해마다 진달래 축제 있어 유명한 산
        (수만평의 진달래 군락지)

안정순 2013-04-12 23:13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려산에 핀 진달래는 높새바람이 불어와 물감통을 쏟아버려서 그리 물들은 것이군요... 시인님!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 멋진 풍경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편안 한 밤 되시어요....

이명숙 2013-04-12 23:17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이 효자네요. 제가 봐도 명작 중의 명작이 되었을 듯 싶은데요? 언니 시인님 오늘 시 넘 좋아요. 행복합니다.

김잔디 2013-04-13 17:25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의 시도 주홍빛갈 물들은 명작입니다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04-13 09:26	선배 시인님.. 제가 그 칠칠맞은 무명화가의 이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은 봄 씨.. 이름은 한자로 화산火山인지, 화산花傘인지는 헛갈립니다만, 아무튼 봄 화산....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김대희 2013-04-13 18:34	멋들어진 언어의 맛, 화려한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선옥 2013-04-13 20:09	《Re》안정순 님. 봄날의 행복을 느기기에는 아직 여기는 그렇습니다. 4월23일부터 고려산 진달래축제 있습니다. 고인돌 축제와 더불어... 시인님. 고운 물 들인 고려산 정말로 장관입니다. 시에서나마 고려산을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13 20:10	《Re》이명숙 님 , 봄하면 개나리 진달래가 아무래도 대 명사이죠? 그중에하나 고려산 진달래 직접 보여드리고 싶으네요? 시간되면 한 번 오실래요? 시인님.

김선옥 2013-04-13 20:12	《Re》김잔디 님 , ㅎㅎ 시인님. 칭찬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ㅎㅎ 고운밤 되세요.

김선옥 2013-04-13 20:16	《Re》경대호 님 , ㅎㅎ 시인님. 봄 화산~ 매년마다 오는 무명화가는 같은이일까요? 다른화가인지요? 그것이 알고 싶소이다~~^^ㅎㅎ

김선옥 2013-04-13 20:19	《Re》김대희 님 ,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고려산 진달래. 잘 표현한지는 모르지만 멋드러진 언어라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근철 2013-04-14 18:51	ㅎㅎ 업진런진 물감에 자연이 빛은 수채화가 생각 나는 군요. 고운시 잘감상 하고 갑니다.

김이진 2013-04-14 20:22	아풀 싸! 그림이 완성 될즈음 높새바람 불어와 이젤과 물감 통을 쏟아버렸다 손 쓸 겨를도 없이 온 산 주홍빛깔로 물들어가는찰나 / ㅎㅎ 우리 시인님 화가였군요. 어찌 이리도 아름답고 화려한 수채화를 그리셨는지요. 저도 시인님이 그리신 고려산으로 달려가 그 풍경 속으로 푹 빠지고 싶음입니다.^^

길상용 2013-04-14 22:55	멋진 시. 그 주홍빛으로 온통 물들은 그 산이 불현듯 보고싶습니다. 붉은 진달래로 뒤덮인 그 광경이 상상이지만 눈앞에 아른거리는듯 합니다. 한번쯤 꼭 들려서 직접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

김선옥 2013-04-14 23:09	《Re》박근철 님 ,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격조높은시 쓰시어 독자의 사랑 받으시고 시인이 되심으로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옥 2013-04-14 23:11	《Re》김이진 님 , 높새바람이 잘못은 아니죠? 무명이 유명으로 바꿔지는 찰라입니다.ㅎㅎ 시인님. 고려산 한 번 오세요. 후회는 없을듯 ... 행여 그 화가도 만나는 행운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14 23:13	《Re》길상용 님 , 네. 시인님. 서울에선 강화가 아주 가깝죠? 4월23일부터 5월4일까지 진달래 축제합니다. 고인돌 축제한마당도 곁들여서 말입니다. 오시면 빈대떡에 순대, 탁배한잔은 제가 살 드릴께요? 고운밤 되세요.

임재화 2013-04-15 10:35	김선옥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려산에 활짝 피어난 진달래꽃 향기가 전해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일례 2013-04-15 13:35	고마운 높새 바람이지요. 산을 물들이고 상춘객도 몰려오고...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여십시요.

김경태 2013-04-15 17:16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화창한 날씨에 늘 행복하시고 향필 있으시길 빕니다

윤혜석 2013-04-15 18:47	감탄~입니다. 진달래 그렇게 필 줄이야!! 엎질러진 물감... 선배 시인님의 시쓰기에 저는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즐거운 한 주를 기원드립니다^^

김선옥 2013-04-15 20:29	《Re》임재화 님 , 오늘도 날씨는 봄을 바쳐주지 못했습니다. 진달래꽃 만개하는 고려산 아직은 아닌듯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선옥 2013-04-15 20:32	《Re》김경태 님 , 시인님. 봄은 높새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늘도 바라물어 날씨 살쌀하였습니다. 군산에 벚꽃구경갔다 지금 막 들어 왔어요. 아직 군산도 벚꽃;망울이 그냥 있어 3,4일은 있어야 될것 같더군요? 감사 합니다.

김선옥 2013-04-15 20:34	《Re》윤혜석 님 , 시인님. 진달래의 개화를 보려면 열흘도 더 있어야 될듯합니다. 축제도 오는 23일부터이니 말경이나 될듯 합니다.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4-15 20:36	《Re》주일례 님 , 시인님. 상춘객들이야말로 명작을 만들어내는데 한 몫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높새바람 불어오면 진달래꽃 화사하게 만개 할거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4-16 13:20	김선옥시인님 좋은 시향에 마음 흘려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우리 시인님 뜻하는시는 바 두루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함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김선옥 2013-04-16 18:34	《Re》주응규 님 , 오늘도 날씨는 성깔 고약한 여인?ㅎ 그래도 봄은 봄이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3-04-18 02:29	화사한 꽃잎에 벌, 나비 날아드는 따스한 봄날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 거리는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시인님! 깊은밤 잠 못들고 시인님의 글 밭 에서 행복한 웃음 가득 지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선옥 2013-04-19 01:17	《Re》홍대복 님 , 시인님. 봄날의 행복 만끽하십시요.

봄 마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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