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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3-07-02 09:15

ㆍIP: 14.xxx.1

공짜는 없다네

공짜는 없다네

김이진

침
뜸
부항

몸에 좋다하니
이 뜨거운 날에
봉침을 맞으러 간다네

바보들
난 그 봉침을
오늘 공짜로 맞았네
그것도 한방도 아닌
수십 방을 눈 깜짝할 사이 맞았다네

욕심이 과했음일까
그 덕택에 난 천국행
티켓을 사야하는 줄 알았다네.

김이진 감성시집
제1시집 《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안정순 2013-07-02 09:2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김이진 시인님 오래 만에 뵙습니다 욕심이 과하셨군요ㅎㅎㅎ 그 봉침 잘 못 맞으면 황천길 가는데요 ㅎㅎㅎ 그래도 깨어 나셨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큰일 날 뻔 하셨군요.. 그래도 벌에게 쏘이면 아파서 그렇지 몸에는 좋다는군요 치료 제대로 하셨습니다. 그 모습 생각하니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죄송합니다 웃어서요 ㅎㅎㅎ 비가 많이 온다는군요 건강 하시구요 행복 하시구요...

이명숙 2013-07-02 09:4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도 이런 면이 있었네요? 늘 파스텔톤만 느끼다... 완전 원색적입니다. 편찮으셨을텐데... 전 재밌네요. 향기로운 날 되세요.

주일례 2013-07-02 19:0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한참을 웃다가... (죄송)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김이진 2013-07-02 09:36	《Re》안정순 님 , 아 ~~~ 봉침을 맞을때 황홀함이었습니다. ㅎㅎ 실은 정신이 몽롱함이였지요. 병원가서 주사 맞고 오늘은 조금 살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그 봉침 덕택에 시 한줄 그려냄에 감사함이지요.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김이진 2013-07-02 10:02	《Re》이명숙 님 , ㅎㅎ 정말로 시인님도 못 보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덕택에 어제 직원들 회식 있었는데 좋아하는 이슬이랑 놀지도 못했구요. 이제 살만 합니다. 그래서 시 한편 올렸으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김이진 2013-07-02 22:55	《Re》주일례 님 , 시인님! 괜찮습니다요. ㅎㅎ 무방비 상태에서 벌들에게 급습을 당했을때 그 순간은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머리는 아프고 속은 멀미 하는 것처럼 울렁거리고 몸은 부어오르고 정말 정신 없었답니다. 벌침 한방이면 족한 것을 너무 과욕했나 봅니다.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최화철 2013-07-03 11:17	길을 잘못 드셨던 모양이지요 아니면 벌에게 위기감을 주었던지 그만 하시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시 한 편 올리신 것은 그 무엇보다도 큰 보상이 되겠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장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잔디 2013-07-03 11:40	공짜 봉침에 주사 맞아야할 임의 고통은 뒷전이고 배꼽잡을 웃이 터져 나오는 임의 시가 천하 일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7-03 12:07	《Re》최화철 님 , 처마 밑에 벌집의 안식처가 있는 줄 모르고 문을 열다가 그만 봉변을 당하였답니다. ㅎㅎ 그래도 시 한편 건졌으니 큰 보상이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소서!!!

김이진 2013-07-03 12:08	《Re》김잔디 님 , 저도 습격을 당하는 순간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터져 나온답니다. 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7-03 13:14	잘못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이것 저것 좋다고 다 해보고 이것 저것 좋다고 다 먹고 부작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장마철 비 피해 없도록 하시고 여름철 건강에도 신경 쓰세요.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3-07-03 13:34	《Re》곽종철 님 , 시인님! 저는 봉침을 일부러 맞은 것은 아니구요. 벌집이 있는 것을 모르고 당한 일이지요. 급습을 당했다고나 할까요. ㅎㅎ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송자 2013-07-03 15:46	요즘 주위에 사방에 공짜가 좀 있더라구요 모르긴해도 그 공짜로 덕 본 분들도 없지는 않는 듯 한데? 큰일 날 뻔한 공습이 될뻔 하셨습니다 김 시인님! 이제 많이 완쾌 되셨지요? 불행과 함께 온 좋은 경험-- 장마 비와 뙤양볕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더 행복하십시요 김 시인님!

한원희 2013-07-03 15:51	에그! 큰일 날뻔 하셨네요. 그 와중에 한 편에 시를 쓰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무더운 여름날 몸조심 하십시요.

김이진 2013-07-03 15:59	《Re》한송자 님 , 한꺼번에 달려든 공습에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답니다. ㅎㅎ 그래도 병원에 입원한 정도는 아니어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이제 진통은 사라졌습니다. 시인님 걱정해주심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7-03 16:01	《Re》한원희 님 , 조 위에 한송자 시인님과 함께 다녀가셨네요. ㅎㅎ 네 어제까지만 해도 통증이 심하고 머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이제 좋아졌답니다. 그 덕택에 시 한 편 건졌으니 또한 감사함이지요. 시인님! 마음 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여름나기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강승희 2013-07-03 18:11	김이진 시우님 공짜 때문에 봉침 수십방으로 천국행 티켓을 탈번 했군요. 공짜는 조심 또 조심 해야지요. 건필하십시요.

경대호 2013-07-03 19:27	봉침이 남자에게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다행히 큰 일을 잘 넘기셨군요.

문은자 2013-07-03 20:33	공짜좋아하면 대머리된다하더니 시인님께서는 더 큰 봉변을 맞이하셨나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즐거운 시로 승화시키시니 저는 구경만으로 즐거워집니다.ㅎㅎ 고운밤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7-03 23:11	《Re》강승희 님 ,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벌들이 아우성입니다. 그 벌들의쉼터를 모르고 건드렸나 봅니다. 급습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ㅎㅎ 시인님!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7-03 23:12	《Re》경대호 님 , 저는 자연산으로 그냥 벌들이 사정없이 공격하는 바람에... ㅎㅎ 뭔가 그래도 몸에 좋겠지요. 남들은 일부러 맞는다는데 말입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세요.

김이진 2013-07-03 23:14	《Re》문은자 님 , 벌들의 공습 세상에 공짜는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는데 순수 자연산으로 정신없이 맞았으니 효험있겠지요. ㅎㅎ 맞아요 시 한수 건졌으니 그것으로 만족함이지요. ㅎㅎ 시인님 행복한 밤 되세요.^^*

김지숙 2013-07-04 12:49	김이진시인님 댓글이 늦어서 지송합니더 저는 땀벅벅 옷을 입고 일하다 풀독 피부병 비슷한것 나서 간지러워 죽겠는데 시인님은 공짜 봉침을 맞고 그것도 한방도 아닌 수십방을 ..아이구 잠깐 웃고예 저도 이렇게 간질고 있는데 시인님도 벌겋게 해서 간질고 있다고 상상을 하니까 와이래 웃음이 납미꺼 지송해유..동병상련..아이구마 천국행 티켓까지 살라고 했시몬.. 억시로 심했을 것인데 이젠 공짜 좋아하지 마이소..그것 아무나 맞는것 아이미더 알아지예..그란데 와 자꾸 웃음이 그치지 않심니꺼..ㅎㅎ 시인님 몇일간 우울했는데 정신나간 사람처럼 웃고 갑니더 장마 대비 잘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이진 2013-07-04 13:17	《Re》김지숙 님 , 시인님! 이제는 살만합니다요. ㅎㅎ 시인님도 일 하실때 벌집 조심하이소. 저는 문틀 위에 벌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탓에 그만 봉변을... 정말로 순식간에 집중 공격을 받고나니 정신이 몽롱하더이다. ㅎㅎ 시인님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7-05 10:47	김이진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에 마음 쉬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장마철 안전운행하십시요^^

김이진 2013-07-05 12:15	《Re》주응규 님 , 장맛비가 잠시 쉬어감이네요. 고운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드리며 시인님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안선희 2013-07-05 14:24	김이진 시인님, 봉침 맞으셨네요. 몸 무사히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오늘 강원도 설악산으로 연수 떠납니다. 뵈올 시간은 없겠으나, 조금 가까운 거리에서 저도 시인님처럼 시 한수 얻고 싶습니다^^

김이진 2013-07-05 16:20	《Re》안선희 님 , 아~~~ 시인님 강원도로 연수 오시는군요. 저는 지난주 1박2일 연수 다녀왔답니다. 강원도에 오시니 상큼한 초록빛 향기 동해의 바닷바람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다녀오시면 시 한수 기다리고 있겠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혜석 2013-07-05 20:10	즐거운 시 읽기를 주신 시인님께 감사!! 뒤탈 없이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나날 이어가세요~~

김이진 2013-07-05 20:45	《Re》윤혜석 님 , 벌들의 공습 그거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이제 간질간질 괜찮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말 쿨하게 행복하게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13-07-07 10:26	뒤늦게 들렸는데 아유 봉침!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 그래도 읽으니 정말 우섭네요..ㅎㅎㅎ 죄송..ㅎ 벌 얼마나 무서운데요...ㅎㅎ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김이진 2013-07-08 12:07	《Re》김수잔 님 , 벌들의 기습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몸에 좋다고 하니 어딘가 효험이 있겠지요. ㅎㅎ 그리고 그 덕택에 글도 하나 건졌으니 더 고마움이지요.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3-07-10 21:39	요즘 벌이 왕성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조심 해야하지요 ,, 다행입니다 그만 하시길 , 그래서 이렇게 멋진 시 한수 얻으시고 ,, 늘 행복하세요 ,,

김이진 2013-07-11 08:55	《Re》박미향 님 , 시인님 어서오세요.^^* 산에 자주 다니시는 시인님 조심하세요. 벌이나 뱀 등 해충에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순간적으로 당하는 일이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시 한수 얻었으니 감사함이지요 ㅎㅎ 다녀가신 발걸음에 행복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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