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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난희
ㆍ작성일	2011-05-01 22:15

ㆍIP: 58.xxx.170

더디게 맺히는 열매

언 땅 찬바람 에도

뿌리 내린 나무

연약한 줄기의 가지

꽃과 열매 꿈꾸는

무지개를 그리며

늦은 가을 단풍 얼룩져

떨어지는 낙엽되어

토양에 묻힐그날 가까워도

피지 않는꽃 열매맺지 못해

오래 참고 기다리네.

소쩍새 울어대는

기나긴 밤에도

미명은 밝아오고

밝은 아침 열리면

태양은 빛나듯

너의 소명 다 하는 그날

언제 쯤 보여줄래?

젊은 부모님의 사랑안에 어린시절 형제들 옹기종기 자라든 그시절을 추억하며
내 자식이 부모가 늙어지도록 철들지 아니하여 안타까이 바라보는 마음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기 싫어서
올바르게 성장해 장래에 이사회에 요긴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어줄것을 바라며 써 보았던 글입니다.

박재근 2011-05-03 19:58	`김난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연의 글을 읽고보니 시인만의 세월이 아닌 나의 세월을 읽게 됩니다, 우리들이 지나온 날들이 그러했고 또 남은 삶들이 그러 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바라는 마음이 전해져 좋은날에 머물게 되겠지요.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최길준 2011-05-08 19:34	`김난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 다녀갑니다 늦게 피는 꽃나무 ...의미깊은 글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종흔 2011-05-09 12:04	`김난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아름다운 추억... 그 추억에 우리 문인들도 같이 새기는 중이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윤기 2011-05-01 22:52	농사꾼이 대지에 씨를 뿌리고 물을주고 거름을 주고 정성을 보태어 기다려 보는 어느 같은날 에도 싹은 먼저 나오는넘 았는가 하면 나중에 나오는 넘 있고 열매를 적게 열리는 넘 있는가 하면 많이 열리넘 있고 그러나 농부는 많고 적음을 보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고 보듬고 아끼니 행복한 수확으로 이어 집니다. 우리에겐 어쩌면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길게 느껴지기도 하는 시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면 좋은 열매 가득한 풍년을 누릴수 있겠죠! 사람들 빨리빨리에 노예가되어 우물에서 슝늉찾는 일 다반사 지만 시인이 오래도록 고뇌하여 백년이 넘어도 독자의 가슴 울리는 글을 남기듯 그런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 어느것보다 귀힌 열매를 맛보리라 생각합니다. 문송님! 늘 평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김난희 2011-05-01 23:58	《Re》박윤기 님 , 절들지 않은 아들을 보며 신앙에 대한 글이라 볼수있지만 박윤기 시인님 께서는 아예 심사평을 하시듯 상세한 해설같은 화답댓글로 장문의 흔적을 남겨 주셨군요 ㅎㅎ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강승희 2011-05-02 08:15	김난희 시우님 곱고 아름다운 시어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난희 2011-05-02 09:44	《Re》강승희 님 , 고운 흔적 남겨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김난희 2011-05-06 19:29	《Re》박재근 님 , 고운걸음 하셔서 부족한 사람의 보잘것 없는 작품에 화답댓글 흔적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

손상준 2011-05-11 16:51	김난희 시인님! 참 오랜만이지요? 늘 많은 글을 쓰고 계시는 군요. 부지런히 쓰서 따라 가도록 해야 겠지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리라 봅니다. 이렇게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에는 부친게라도 같이 구워 먹으면 참 좋으련만... 늘 건강을 빕니다.

장선순 2011-05-12 13:15	김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같은시기에 등단한 문우님께서 왕성한 활동 하고 계시니 참 좋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손상준 2011-05-15 23:52	국어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다 ‘우정이 돈독하여 매우 친한 친구 사이’ 를 4자성어로 쓰시오. 학생들은 죽마고우, 막역지우, 관포지교 등의 답을 적었다. 그런데 채점하던 국어선생님이 폭소를 터뜨린 답 . . 불알친구 ===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 홍구리당당 숭당당” 격의 없이 제 별명을 부르며 이어지는 친구의 말 “오랜만에 ㅇㅇㅇ가 만나자고 하는데 같이 만날 수 있냐?” “어디서 만나는데?” “대전역 앞인데 너무 멀지?” 참고로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충북 음성입니다. 장난하냐? 염장 지르냐?며 친구에게 육두문자를 퍼부을 수도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함께 만나기를 원하는 친구가 있음에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 밤 12시가 다 되가는데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있는 친구들을 일일이 바꿔줍니다. 서로 반가워 하며 어디 사냐 어떻게 지냈냐 신상털기를 마치고 빨리 날 잡아서 한번 꼭 만나자 약속을 합니다. 그러면서 친구가 그럽니다. “너는 그대로지? 나는 몰라 볼껴 머리도 빠지고….” “야 머리 빠져도 괜찮아. 요즘 같이 바쁜 세상 빗질하는 시간이 줄잖아” 전화기 건너편에서 친구의 파안대소가 들립니다. 나의 유머에 웃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이 또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 웃어주는 친구 나에게 주는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김난희 2011-05-22 11:35	《Re》최길준 님 , 시인님 사진이 본인 게 맞나요? ^^ 조금 젊어 보이긴 하지만 ㅅ인님 을 뵌적이 있는 제눈에 얼굴 윤곽 부터가 실물 현제의 모습니 아닌것 같아보여 영 아닌것 같습니다 현제 의 그 중후한 멋스스움을 찾아 볼수 없어 아쉬운 사진 입니다 ^^* 늘 향필 하시고 핸복 하시길 바랍니다 ^^*

김난희 2011-05-22 11:37	《Re》박종흔 님 , 시인님 겨울잠 주무시고 오셧나요? ㅋㅋ 한동안 뜸 하셔서 몸살 나시거나 어디가 편찮으신가 했는데 이렇고 흔적 남겨 주시고 반갑습니다 이제 또 여름 행사 때에나 뵐수 잇겟죠? 늘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

김난희 2011-05-22 11:43	《Re》손상준 님 , 무척 오랫만에 보여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 바쁘시더라도 행사때 만은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 여러가지 많은 일로 욕심을 내어 사회적으로 대 성하신 분들은 수환이나 뛰어난 능력 으로 인해 몸담아 소속된 곳의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해 자리를 지키며 한곳에 머물거나 집중 하며 한 우물 을 파는 일에 익숙지가 않으신가봐요 ㅎㅎ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김난희 2011-05-22 11:45	《Re》장선순 님 , 반갑습니다 자주 뵐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글 많이 창작 하셔서 문운도 날로 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

이원국 2011-05-27 20:14	오랜만에 서재로 들리니 시인님의 참사랑이 열리셨군요 아름다운 시운에 앉아서 인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옵고 원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기시기를 바라옵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린다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박종흔 2011-05-28 21:51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젠가는 열매가 열리겠지요. 다음 모임에서 뵙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난희 2011-06-02 15:33	《Re》이원국 님 , 바쁘신 중에 고운 걸음 하셔서 아름다운 화답댓글로 흔적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8

김난희 2011-06-02 15:34	《Re》박종흔 님 , 네 시인님 고밉스니다 늘 향필 하셔서 더욱 문운이 창 대 하시길 바랍니다 ^^*

서현숙 2011-06-03 11:16	김난희 시인님 저에게 축하의 글 주심에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언 땅 찬바람 에도 뿌리 내린 나무 연약한 줄기의 가지 꽃과 열매 꿈꾸는 무지개를 그리며... 아름답고 고운 詩心의 마음으로 쓰신 고운 글 읽고 또 읽으며 감동 받아 돌아갑니다. 빨간 장미꽃이 참으로 아름다운 날 기쁨이 가득하셔서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아침

♣ 춘풍을 기다리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	더디게 맺히는 열매	20	김난희	2011-05-01

61	♣ 춘풍을 기다리며♣	30	김난희	2011-03-21

60	열애	28	김난희	2011-03-17

59	나의 봄	20	김난희	2011-03-09

58	꽃샘추위	6	김난희	2011-03-05

57	겸손과 교만	5	김난희	2011-03-02

56	연주의 꿈	6	김난희	2011-02-26

55	대장부	7	김난희	2011-02-24

54	청개구리 사랑	5	김난희	2011-02-22

53	호두 알	14	김난희	2011-02-12

52	봄비	7	김난희	2011-02-08

51	무서운 반란	16	김난희	2011-01-25

50	출근길	10	김난희	2011-01-22

49	농주와 부추전	5	김난희	2011-01-19

48	이사하던 날	8	김난희	2011-01-17

47	도리	4	김난희	2011-01-17

46	연말	20	김난희	2010-12-30

45	옛날 사진	10	김난희	2010-12-24

44	떨이	18	김난희	2010-12-10

43	겨울 장미	4	김난희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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