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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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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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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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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3-17 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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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간다는 것은
늙어 간다는 것은
眞如 홍은자
늙어 간다는 것은
살면서 채우지 못한 미련들이
퇴색한 낙엽 되어 활처럼 굽어가며
허허로운 감성마저 서서히 메말라 가는 것
되돌릴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아름다웠던 날들의 그리움으로
또 다른 내일에 새로움을 꿈꾸며
정성들여 가꾸고 치장도 해 보지만
앞만 보고 달리면 달릴수록
질곡의 세월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켜켜 두꺼운 고독의 옷만 입혀지고
벗겨도 결코 되살아나지 않을 젊음.
늙어 간다는 것은
빛바랜 세월의 벽지 위에
한 점 실바람에도 쓸쓸히 흔들리며
얇아져 가는 캘린더 앞을 한걸음씩 다가가는 것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은 한 번 오기가 이다지도 힘이 드는데, 세월은 또
왜 이다지 빨리 가는 건지요.
달리기 잘하던 그 시절엔 세월이 더디만 가더니...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실바람에 묶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삼월도 중순이라니... 시인님 건안하소서,,
-[03/17-02:18]-
이서윤: 언니..
나이 들어 간다는것은 아마도
여린 초록빛에서 갈잎으로
시들어 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인고 거쳐야 성숙하고
아름다운 초록빛을 볼수 있을겁니다.
늘 언니의 따뜻한 미소처럼 그렇게...^^
봄향에 설레는 여심을 살며시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3/17-09:28]-
조경희 : 나이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
이치에 순응하듯
나이 들어감에 얻는 지혜
어이 마다할수 있겠어요.
그 아름다움을 ...
시심에 젖다 노년의 모습을
얼핏 그려보게 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3/17-10:35]-
청목/김창옥: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늙어 가는 것은 퇴색한 낙엽이 되어 가지만 더욱 성숙하고 내면이 아릅다워지는
것이 아닐련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시간의 흐름을 생각하며
물러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03/17-10:48]-
박 소희 : 내 모든것에 책임을 져야 하는것 그 무거운 중압감으로 때로는
거부하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나이들면서 새로이 얻을수 있는 생각의 여유로움은 세월이 주는 아니 나이가 주는
큰 선물인것 같아요
예전엔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일도 이제는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포용하고 싶어지는 것을 보면 그런것 같아요
어느 여인처럼 소녀같이 나이들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누군지 아시죠?^*^)
따뜻한 봄날이였습니다 그래도 감기조심 하세요 -[03/17-16:23]-
운봉김경렬: 분명 여기가 홍진여화네 방안 맞어유.........이상타
주인이 바뀌었나, 홍은자 시인님은 예쁘고 쾌활한데.......
분명 맞는가? -[03/17-19:51]-
홍은자: 안녕하세요~ 장강현 시인님
늘 먼 발치에서 뵈는 분...
그래도 항상 챙겨 격려글 남겨주시니 감사한마음입니다
단 한시도 멈추지 않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은데
유독 공허한 순간에는 내마음의 촛침만 돌아가는 느낌
그 이유는 자꾸 되돌아보게 하는 그리움때문이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하더니..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03/17-21:24]-
홍은자: 울, 서윤 시인님 안녕~~*-_-:::::-* 이글은,
도고 행사 담날 친구가 분위기 멋진곳에서 날 불러냈어요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들어갔었는데
친구는 아직 안오고 먼저 간 나는 약속장소 변경하긴
시간이 촉박해 이방인 같은 느낌으로 구석에 자리했다우
친구 기다리는 20여분이 왜그리긴지..(못올 장소에 온것 같은)
주위엔 온통 십대, 이십대 젊은 청춘들이 끼리끼리 하하호호..
힐끗힐끗 나를보며 웃는것만 같아 몸둘바를 모르고..
결국 친구가오자 나는 얼른 손잡고 나와버렸어요
이상한 나라에 잠깐 다녀온 기분 그거 아실라나요?~휴...
아, 이제 내가 갈곳이 그리많지가 않구나...
늦도록 밤을 보내고 세월에 밀려나는듯한 묘한 기분으로 이글을 쓰고..
아직도 마음은 펄펄뛰는 날생선 같은데..~ㅎ~
그래서 이렇게 마음 나눌 우리 문우님들로
위안받고 쉼터에서 되뇌이고 있답니다. 고운 꿈 꾸어요 안녕*^^*
-[03/17-21:39]-
홍은자: 조경희 시인님 방문과 격려글에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익숙치 않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다가가렵니다(원래 용기없는편)
완연한 봄 기운이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03/17-21:43]-
홍은자: 김창옥 시인님 언제나 챙겨주셔셔 감사합니다
도고에선 몰라뵈었습니다
이연화 시인님이 일러 간단한 인사는 나누었지만
늘 찾아주시는 시인님을 못 알아뵈어 송구했습니다
다음에 뵈오면 악수도 청하겠습니다 거절않하시겠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03/17-21:45]-
홍은자: 진달래 시인님 안녕~*^^*
그날 소희 시인님을 다시 보았지요
정말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너무나 예뻤어요
분위기에따라 여자의 감성과 표정이 변한다했나요?
평택모임에서, 거기서 공감하는 두 마음에 무게를 실어봅니다
다음 모임에서 밀린 대화 편안하게 나누어보아요 안녕*^^*
-[03/17-21:48]-
홍은자: 김경렬 시인님 맞어유~
저두 어두울때, 생각깊을때도 있어유우~ㅎ~
도고에선 청와대 경호원이 나오신줄 알았어요
멋진 선그라스와 넘 잘 어울리셨어요
우리 경기지회방에 평했지요~ 보디가드OST곡으로
~앤다이야~(~_~)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03/17-21:51]-
박일춘: 잘계시온지요 존귀하신 정겨운 선생님? 잠시였지만 도고에서 만남 영광이었습니다.
오늘의 명시 앞만 보고 달리면 달릴수록 질곡의 세월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켜켜 두꺼운 고독의 옷만 입혀지고 벗겨도 결코 되살아나지 않을 젊음이
늙어지는것이 서럽게 하시옵니다. 시인님은 아직 이른 봄이야요^^*
이밤도 행복 맞죠? 멋진밤 늙어감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갑니다.
늙지 마로요 시인님 . 화이팅!!!
-[03/17-22:33]-
이유리: 세월의 흐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글입니다
가는 시간을 막을수는 없으니,
다만,
좀 더 곱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는 소망이 있네요
좋은 감상,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03/17-22:47]-
홍은자: 박일춘 시인님~ 도고에서 기어이 머리 박치기 또 당하고 왔지만
가벼운, 정겨움이 담아 있어 지난번과는 아주 달랐답니다
그릇과 여자는 살살 다루어야 한다는 말 기억해두셔요~ㅎ~(~_~)
시인님을 이제야 조금 읽었어요 선하시다는 느낌으로...
오늘밤 고운 꿈 꾸시고 상큼한 하루 열어가세요`*^^*
-[03/17-23:29]-
홍은자: 미시 이유리 시인님은 아직 老를 이야기하기엔 이른듯~
제가 시인님 때에는 작은 돌도 씹어 삼켰답니다~ㅎ~
허긴, 그래서 맹장을 떼내야했지만요~~(~_~)
새로운 곳에 가보고싶다는 호기심, 이젠 겁이나요
저만치 등 떠밀어 낼 새 세대들로 바뀌고 있어서...
그래도 연륜 속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워가면 덜 외롭겠지요
이렇게 문우님들과 나누고... 언제나 따듯한 마음 나누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참, 경기카페에 자주 놀러 오세요
전 그곳에서 시인님 부부를 미소로 나누거든요 ~ 안녕히*^^* -[03/17-23:35]-
김선아: 늙어 간다는 것은...
왜람된 말씀이지만요
확신이 서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기도 하더군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든지요
하던 일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든지요
뭐... 그런... ^^
대신 익숙해 진 것에 대한 것들에는
깊은 애정과 애착을 느끼고요. ^^
그대로 찍어 주신 글 공감합니다 홍은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03/17-23:59]-
홍명여: 어제밤에 친구들과 술한잔을 하면서 얘기했지요.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어느날 부터인가 별 인물이 없어도 젊다는 이유만으로 이뻐보이더라구요.
그게 바로 내가 늙어가는 증거더라구요.
마음은 그대론데 세월은 자꾸만 떠미네요.
언니 비오는 오늘 뭐하며 보내시나요^^
-[03/18-10:06]-
유현주 : ㅠㅠㅠ
왜 이렇게 쓸쓸해 지게 하세요 시인님.
에구..제 마음 같아서리..
나이를 먹는다..늙는다...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보니
받아들이긴 하지만 씁쓸하고 쓸쓸합니다.
곱고 꼿꼿하게 나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03/18-11:19]-
홍은자: 김선아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뵙지 않았어도 알것 같은,
자상하고 따듯한 마음을 지니신분..이란걸..
오늘은 어째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물들지 않으려
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기분 업하며 왔어요
시인님도 차한잔과 함께 상큼한 음악으로 가볍게 열어가세요~*^^*
-[03/18-11:42]-
홍은자: 명여 시인님 안녕~
정말 맞아요 밉든 곱든 젊음은 다 싱그럽게 예뻐보이는것
나도 전런 때가 있었지 ...해보지만 우리세대 젊은 날은
살기 바쁘고 아이들 키우느라 현 세대처럼 즐기는 삶은 영위치 못했지요
요즘은 결혼 적령도 늦고 아이 출산도 늦고...
자신을 위한 삶, 미래를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는것 같아요
점점 생활방식도 문화도 생각도 서구화가 되어가고 있는...
밀어내는 세월 앞에 그저 부러움과 그리움을 번걸아 소화할뿐이지요
침침한 오늘은 잠깐 모임에 갔다가
주욱 매장에서 컴이나 들여다볼 예정이예요
카페 내마음의 뜨락에도 노크할께요~ 안녕*^^*
-[03/18-11:47]-
홍은자: 유현주 시인님 도고에선 반가웠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어요
늘 그렇듯이 마음만 악수를 건네고 눈빛으로 인사 나누는게 대부분이지만
그냥 스치듯 얼굴한번 뵙고 오면 그만큼 가까워진것 같아 좋고...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며 나누는 소중한 관계 그래서 언제나
소녀처럼 만남을 설레이며 기다린답니다.비록 만나면 한마디 말도
못 건네고 돌아오면서도... 더군다나 유시인님은 바쁘셔셔 작은 텃치도
쉽지가 않구요~ 날씨도 흐린데 마음까지 쓸쓸하시면 안돼요
요즘 봐도 봐도 신나는 뉴스 "야구"에 관한 기사거릴 읽으시면서
화이팅의 내일을 기다려 보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18-11:52]-
윤병권:
늙어간다는 것은 아마도 빠르게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스쳐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에 남는 것은
빛바랜 낡은 사진속의 주인공처럼 아쉬움만 남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봄의 노래가 한창인 요즘 자세 낮추지 마시고 아름다운 젊은날의
초상화나 화려하게 그리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03/18-13:02]-
이연화: 홍시인님 비라도 내릴것 같은 흐린 주말이네요.
우리들 만남이 일주일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에 조바심...
늙어 간다는 것은 세월을 먹어가는것 아닐까요
부모님께서 주신 육신에 보이지 않게 흔적 남기며
갑자기 사계절이 생각나서 난 어느계절에 속하나
살펴보니 맘은 봄이구 모습은 가을로 접어드는것 같아
겁도 나네요.내삶의 책임질수 잇는 나이지만 바르지 못함에
반성도 하면서~나이와는 상관없니 찾아오는 저녁 노을과
어둠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지혜롭게 사는게
현명한 삶이겠지요.더마니 참회하는 맘으로 살도록 노력하렵니다.
날마다 축복받는 좋은날 되세요.^^ -[03/18-18:16]-
홍은자: 윤병권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가끔은 아주 가끔 거울 속 자신이 미워 외면하고 싶을때
그때가 바로 늙음을 확인한 순간이고
밖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마땅이 갈만한 곳이 없어
한참을 고민하던 때에 자신을 돌아다보게 되는 것이지요.
잠깐동안 느낀 글 쓴것뿐이니 개의치마세요
언제나 밝은 미소와 웃음을 지어 드릴테니~~ 즐거운 시간 되세요~*^^* -[03/18-19:55]-
홍은자: 연화 시인님 어느새 한주가 흘렀네요
엊그제 같은데 다시 보고싶은 사람들... 목소리..
내일은 모처럼 매장 쉬는날이라서 드라이브를 계획중이랍니다
광천 가기전 오천항에 가서 바닷 바람도 쏘일려구요
야구를 어디서 보게될지가 가장 걱정이지만요~
사람좋은 사람들을 불러 같이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사전 답사?처럼 설렘으로 출발할꺼랍니다
필히~! 기필코 일본을 이겨야합니다 우리 기도해요 같은맘으루~ 안녕*^^* -[03/18-20:00]-
이금미: 늙어 간다는 건
그렇게 쓸쓸한 일이기만 할려구요
안에 갈무리한 많은 추억들이 있어 행복하고
많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너그러워지니 편안한 일이기도 한 거 같아요^^*
언니의 뜨거운 기도에도 불구하고 지고 말았지만
그래도 두번 이기고 한번 졌으니 우리가 이긴거지요
승패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의 진정한 승자는 우리나라입니다
아마 모두 그렇게 인정해야 할걸요^^*
언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좋은꿈 꾸세요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언니..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참 ..드라이브는 좋으셨나요?..^^;
건강 조심하세요.. -[03/20-02:12]-
김연옥: 늙어 간다는 것은 시간의 신이 매일 칼로
잘라내는 세월만큼 삶의 두께가 켜켜이
쌓이는 겁니다. 삶의 가치와 옳은 방식을
세상에 밑걸음으로 놓고 가는거 아닌가요?
근디...홍시인님이 이러시면 이 왕언니는
망각의 배를 타야 쓰겄소 잉 ㅎ ㅎ ㅎㅎ -[03/20-10:28]-
홍은자: 이금미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도고에선 언제나처럼 많은 이야기도 못나누고
늘 아쉬움만 안고 돌아오게되네요~드라이브 길에 라디오방송을 경청하면서 갔지요
광천IC에서 빠져 간 오천항은 아주 작은 포구였고 앞이 막힌
오목한 포구였어요 첨 가는 곳엔(식당) 사람많은 곳을 들어가라는
충고대로 들어간곳 "대영식당" 우릴 기다려준듯 하나 남은 테이블빼곤
꽉 찬 사람들과 야구 중계로 몰린 시선 속에(6회초 시작) 자리했지요
달릴때 간간 흥분되던 기분 그리고 기대가, 이때부터 무너져 내리는데..
강굴회,해삼, 멍게, 따조가비,오징어,새우,산낙지,개블과 우럭,
이름모를 회포함(스끼다시 포함 총12종, 별도 반찬6종)
입안서 오도독 새콤한 간제미회까지 입으로는 맛나게 먹는데
머리는 온통 야구야구.. 결국 패하는것을 다 보고서야 배부름도 알고..
잘 싸웠지만 필사의 전의를 펼치는 일본은 으스스할정도로 집착, 승리...
모처럼 휴일 맛도 기분도(이겨서) 다 좋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아쉬움만.. 그랬어요 삼세번 이기기가 이렇게 어려울줄...
만약에, 이길것으로 알고 그냥 집에서 티비나 보자고 했었는데
그랬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웃었답니다 암튼, 잘 보낸 하루의 보고입니다
평택에 오시면 꼭 전화먼저 주세요~ 문자는 스펨이 많아 그냥 넘어가기 쉬우니까요
약속한 남은 숙제, 병천 순대 먹으러 가야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안녕*^^*
-[03/20-10:31]-
홍은자: 김연옥 시인님 도고에서 잠깐 뵈었었지요?
반가움은 산처럼 컸는데 막상뵈오니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서..
음악을 광처럼 좋아하는 제게 가끔 들러 쉴 수 있게 해주시는 시인님서재는
매일 궁금을 일으킨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곳이면 찾아다니다
갑자기 한 음악에 머물게 되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시상을 잡는 형이거든요
보아서 느끼는 시상보다 음악속에서 많이 줍는 그런 스타일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시인님 서재 문턱이 닳을 수 밖에요~^^*
왕언니.. 아직은 아니세요 老를 야기하시기엔...
오늘도 즐거운 시간들로 채우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03/2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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