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대수
ㆍ작성일	2024-01-15 11:10

ㆍIP: 175.xxx.102

무너짐의 희열

무너짐의 희열 / 정대수

사방을 둘러봐도 철옹성
어디서부터 뚫고 들어가야 할지
난감한 상황에 혀를 돌리다가
포기하기에는 꺼림직한 미련이 뒤따르지만
도대체 무너뜨릴 수가 없다

틈을 뚫어야 하는
기나긴 내공의 아우성으로 몸부림치다가
지칠 때쯤
저 깊은 울대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열기 하나에
바위를 뚫고 나오는 가느다란 뿌리 하나

틈을 내어주는 사이로
거대한 벽이 무너지듯이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희열은
미진한 발걸음에 순간을 놓칠 수 없어
재바른 걸음 더욱 재촉하다가
마침내 세상을 얻는 기쁨으로 벅차
반짝이는 이를 드러내고
개운하게 웃는다.

박만석

2024-01-15 12:22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무너짐의 희열
틈을 뚫어야하는 긴 내공으로 거대한 벽을
무너트린 희열로 찾아오는 가슴 벅찬 세상
가슴깊이 새기며 배독합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한 주도 행복하세요


정대수	존경하는 박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꽉 막혔던 곳이 시원하게 뚫어지면 정말 기분 좋지요. 많이 춥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5 14:56

박외도

2024-01-15 17:11

정대수 시인 님 안녕하세요"?
무너짐의 희열"
기나긴 내공의 아우성으로 몸부림 치다가 지칠 때쯤
저 깊은 물속에
치밀어 오르는 열기 하나에
바위를 뚫고 나오는 가느다란 뿌리 하나"
정말 깊은 내공이 쌓인 시 감탄 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내가 오늘 만난 시중에 보석을 건진듯 합니다
앞으로도 내공 깊은 시 많이 써서 즐겁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서 보석을 건지셨다고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응원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날씨가 많이 춥고 길이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5 20:50

황영칠

2024-01-15 19:14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오랜 세월 쌓아오신 내공으로 어려움을
뚫고 가느다란 틈을 이용하여 쌓아온 내공으로
엄청난 상대를 무너뜨리는 내공 의 능력
순간 터져 나오는 희열은 감당하기 어려운 기쁨이지요.
시인님의 놀라운 시에 크게 공감하며
좋은 시 가슴에 안고 갑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단단하던 둑이 무너지는 느낌이랄까요. 답답하게 막혔던 것이 시원하게 뚫려 개운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지요. 날씨가 많이 춥고 길이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5 20:54

박희홍

2024-01-16 02:50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틈을 뚫어야 하는
기나긴 내공의 아우성으로 몸부림치다가
지칠 때쯤
저 깊은 울대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열기 하나에
바위를 뚫고 나오는 가느다란 뿌리 하나’
‘무너짐의 희열’ 울림 좋은 글꽃입니다.

시인님
늘 열독하게 정성껏 피워낸 글꽃을
배람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1월 세 번째 주 고르지 못한
날씨이지만, 한 주간 내내 건강과 함께
행복의 탑을 쌓는데
한 장의 값진 벽돌이길 바랍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은 역시 겨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미국도 강력한 한파로 나라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최악의 엘리뇨 현상이 예상 된다는 데 염려가 됩니다. 모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겨울 나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6 07:10

민만규

2024-01-16 08:35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무너짐의 희열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요즘
겨울이 자신이 봄인줄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본연의 임무에 소홀한 것 같아서
춥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추워야 농사가 잘 될텐데 말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글 잘쓰시는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북 지역은 날씨가 포근한가 보네요. 서울 경기 지역은 눈도 자주 오고 많이 춥습니다. 작은 나라인 것 같은데도 지역마다 기후와 날씨가 다르니 자연은 참 오묘합니다. 시인님의 배려에 존경을 표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6 21:00

서준석

2024-01-17 00:38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뜻깊게 지필하신 무너짐의 희열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 하시고 날마다
웃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번 만남에 먼 거리를 달려오셔서 참 반가웠습니다. 날씨가 제법 차갑고 길도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7 07:22

문장우

2024-01-17 13:31

시인님 심오한 내면의 마음에서
집필하신 글향에 시감합니다
무너지고 무너지는 소리 들어면서
깨닫고 터득하며
인생을 배우는게 삶인것 같습니다

철옹성 같은 갇힌 마음이
어느순간 삶의 희열을 체험하고
만끽하는 삶
항상 가꾸시면서
올해도 기쁨이 함께하는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생은 무너짐의 연속이죠. 그중에서도 막혔던 것이 무너지면 참 기분이 좋지요. 눈도 오고 길도 많이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7 22:28

최이천

2024-01-19 04:57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겨울 속 봄비 연 삼일 추적추적 내린다.
월말에 접어든 1월 나비 날개 달고 훨훨 날아간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무너짐의 희열
틈을 내어주는 사이로
거대한 벽이 무너지듯이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희열은
미진한 발걸음에 순간을 놓칠 수 없어
재바른 걸음 더욱 재촉하다가
마침내 세상을 얻는 기쁨으로 벅차
반짝이는 이를 드러내고
개운하게 웃는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계절도 무너지는 가 봅니다. 건강한 겨울나기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1/21 19:15

장계숙

2024-01-19 08:15

무너짐의 희열~
그 통쾌함을 향한 질주~
저에겐 익숙한 삶이 되었네요.
수없이 시달리고 달리고 또 오르고...
결국 강한 바위를 부수는 건
시련을 뚫고 자란 여린 뿌리...
약한 파도의 끊임없는 집념...
강함을 이기는 성실한 집념을 생각하게 하네요.
시를 쓰는 우리들 또한
가슴 밑바닥을 긁는 쾌감이 그러 합니다.
멋진 글 공감하며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면서 지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에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1/21 19:16

최미봉

2024-01-19 21:21

무너짐의 희열
무넘짐 속에 배움이 있다면 나름대로 편안함도 있더라고요
좋은 글 공감하며 새해 인사 드려요


정대수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럴 때가 있지요.ㅎ 건강한 겨울나기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1/21 19:17

최하정

2024-01-27 09:29

재바른 걸음 더욱 재촉하다가
마침내 세상을 얻는 기쁨으로 벅차
반짝이는 이를 드러내고
개운하게 웃는다.

정대수 시인님
귀하신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며
멋진글도 남기시고
감사함을 더합니다

무너짐의 희열"
시인님의 글은 폭이 참 넓으십니다
대범하고 창의력도 크시고
대단하신 필력이십니다 ^^

1월도 벌써 몇일 안 남았네요
쌀쌀한 기온에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정대수	존경하는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필력에 비하면 세발의 피죠. 과한 칭찬에 부끄럽습니다. 서로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교류가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1/29 16:52

착각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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