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3-06-02 03:04

ㆍIP: 180.xxx.252

모란장터

홍성기
4일, 9일 장이 서는 모란오일장
쿵짝쿵짝 낯익은 가락에 끌려 발길 닿은 곳
장터 모퉁이 품바공연장

초라한 천막 속 선풍기소리 요란한데
방청객은 북적대고 무명가수 숨찬 목청
보릿고개 한 곡조 눈물나게 뽑는다

시장 한쪽에선 먹자판 벌어지고
공연장서 들려오는 향수 짙은 하모니카 소리
애간장을 녹여낸다

구수한 콩국수 한 그릇 고픈 배 채워주고
새장 속 파랑새는 푸른 창공 그리워 지절대며
상자 속 아기토끼 앞발 들고 울어 댄다

뻥이요! 뻥튀기 장수 외마디는
고향땅 추억의 호수에
퐁당퐁당 그리움을 던진다.

박기숙

2023-06-02 09:4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하수분이라 6월의
하늘도 2일이 되었습니다.

온 산야는 짙푸르게 푸른 물감으로 채색 되어가고,
여기저기에서는 치자 꽃향기를 날리고, 하얀
개나리꽃 바람에 살랑춤을 추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두번째 새날이 방긋 미소 지으며
안부인사 드립니다.

곱게 집필 하신★모란 장터★ 저도 예전에 가봤는데,
이름 처럼 번화하고 정말 사람사는 세상처럼
바쁘고 사람 냉새가 나는 장터인것 같았습니다.

시인님께서 맛깔스럽게 모란장터를 재미있게
표현해 주셔서, 심오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의미깊은 좋은글에 취하여 잠시 머물다가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축원하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찾아 주시고 정감어린 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서재에 자주자주 찾아 많이 배우겠습니다 참 오늘 보내주신 시집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3 21:32

황영칠

2023-06-02 17:12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성남 모란 장의 현장 5일 장터의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하셨습니다
저는 모란 장터가 가까운데도 그 소문난
모란 장터를 한 번도 가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 저랑 같이 가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배 두드리면서 놀아 봅시다.
시인님의 시를 보니 당장 모란 시장에
가 보고 싶습니다
맛깔 나는 시 재미 있어서 손뼉을 치면서
감상했습니다
또 오겠습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부족한 글 과분한 칭찬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여 선배 시인님의 관심에 어긋나지 않는 시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저도 작가님 서재에 자주 들러 심금울리는 주옥같은 글 잘 읽고 열심히 배우고 오겠습니다	6/3 21:32

민만규

2023-06-04 07:40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모란장터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마치
모란장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생동감있게
신바람나게
맛깔나게
잘도 쓰셨습니다

멋진 시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셔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인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홍성기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시고 과찬의 말씀으로 격려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시인님 서재에 자주 찾아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6/4 10:47

장계숙

2023-06-04 12:37

인간의 향기가 가득한 장날의 풍경~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점점 빼앗기며 삽니다.
구경할게 많아 늘 들뜬 맘으로 다니던 곳...
글을 감상하며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장구경 잘 했습니다.
맘에 닿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오셔서 좋은 격려의 말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인님의 서재에 찾아 아름 다운 시향 맛보고 오도록 하겠습 니다. 시인님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6/4 15:44

정연석

2023-06-05 11:0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모란시장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골에서 살을 때 할머니를 따라서 5일 장에
많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시장이 그나마 많은 사람을 만나고
물건을 사고 교류하는 장이었으니 말입니다
시인 님 좋은 시 많이 쓰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아직 미흡한 저의 서재 찾아 주셔서 귀한 글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 정진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6/5 21:45

배정숙

2023-06-08 13:34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모란장터
재밌게 탑승합니다
지금도 장이 서나봅니다

예전엔 5일장에 할머니따라 나서면
장구경도 하고 사탕도 얻어먹고
운좋으면 예쁜옷도 사주시고
약 장수 구경 서로 보겠다고 고개를 내밀고 또는 쪼그리고 앉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거운 시절이 생각납니다

우리 할머니
내 편인 할머니는 내 손을
꼭 잡아주셨는데 한없이 받기만 했는데
직장 생활해도 그때는 철이 없어서
용돈 많이 드릴걸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우리 할머니 하늘 나라로 이사를 가셨으니 문득문득 추억에 젖어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문운창대 하십시오.


홍성기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부족한 저의 서재 오셔서 배람해 주시고 격려의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할머니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셨네요 저도 그런 추억들 때문에 서울근교 5일장을 자주 탐방하고 있는데 갈때마다 힘든 추억보다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다시한번 소환해 오곤 한답니다 시인님의 앞날에 문운 대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6/8 15:33

남원자 2023-06-08 22:57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모란장터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구수한 콩국수 한 그릇 고픈 배 채워주고 새장 속 파랑새는 푸른 창공 그리워 지절대며 상자 속 아기토끼 앞발 들고 울어 댄다 뻥이요! 뻥튀기 장수 외마디는 고향땅 추억의 호수에 퐁당퐁당 그리움을 던진다. 모란장에 생생한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저도 모란장에 가면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먹고 싶네요 ㅎㅎ 저도 가끔 모란장에 가는데 인심이 살아있고 정이 살아 있지요 모란역이 생기면서 옛날 보다는 더 깔끔하고 좋아요 정감있는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6월달 되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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