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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우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2-04-11 10:23

ㆍIP: 59.xxx.228

등대처럼

권경우

푸른 바다 어귀에
등대처럼 서 있고 싶습니다.

당신이 계신 어둠의 바다에
언제나 미소 띤 눈빛으로
빛 맑은 등불이 되고 싶습니다.

망망히 앞만 바라보는 침묵이
더욱 빛을 발하기 위한 사색이라면
기꺼이 고독하고 싶습니다.

진종일 하늘 볕에 허기져도
물새들 두런두런 세상 얘기 들으며
바다가 평화롭기를 바라는 기도

설령 끝이 없는 출항으로
한생에 가난한 바위가 될지라도
등대처럼 서 있고 싶습니다.

염규식

2022-04-11 12:54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4월의 포근한 둘째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의 피곤함을 날리는 가벼운 산책도 좋을 것 같군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 편 배람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늘 감사하며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권경우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잊지 않으시고 부족한 서재에 일창으로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초록과 연두가 어울려 봄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날들입니다 봄꽃들의 생동감과 형형색색 밝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시인님께서도 건필하십시오 고맙습니다.	4/11 13:53

박희홍

2022-04-11 16:16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설령 끝이 없는 출항으로
한생에 가난한 바위가 될지라도
등대처럼 서 있고 싶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이름 등대가 되셨습니다.
시를 밝히는 등대 말입니다.
늘 격조 높고 감명 깊은 글향 배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글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날씨가 여름날입니다.
예쁜 꽃들도 기진맥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 잘하시겠지만
건강관리에 무척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봄날
행복한 기운 듬뿍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부족한 제 서제에 귀한 걸음 주시고 격려말씀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한 탓인지 하루가 다르게 온 산천이 연두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봄기운 듬뿍 받으시고 웃음꽃 피어나는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4/11 21:44

윤만주

2022-04-11 19:02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서재로 발걸음 놓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셨는지요? 안부 전합니다.
곱게 빚어 놓으신 시인님의 서재로 달려오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옥같은 언어의 나열
구절구절마다 깊은 고뇌와 사색이 머물고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의 봄, 꽃들의 향기가 듬뿍 머물고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의 서재는 행복의 발전소이며 에너지의 보고입니다.
그래서 늘 여기만 오면 잔잔한 감동, 높은 파고로 출렁입니다.
오늘도 애 많이 쓰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어두운 세상
빛이 사라진 세상에 밝은 등대가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멋진 명작으로 독자들의
시심을 사로잡고 설렘과 흥분으로 베스트의 대작
서점가를 뜨겁게 달궈 주십시오. 늘 박수갈채로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젠 봄도 지고 있습니다.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큰 축복으로
부를 창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바쁘심에도 서재에 방문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얼마 남지 않는 봄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꽃들의 향기 속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봄 향기 만끽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피시길 바람 합니다. 감사합니다.	4/11 21:48

안영준

2022-04-11 22:23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주말에 이어 오늘도 아주 포근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아직도 얼어 쉽게 녹아들지 않고 여기저기서 신음만 들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웃고 나라가 웃고 가정마다 웃음보가 터지는 날을 채촉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권경우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시어 힘이 되는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맞으매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람 합니다. 감사합니다.	4/13 06:28

최이천

2022-04-12 15:53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꽃비로 내리는 벚꽃 잎새에 자리를 내어주고
유랑하는 모습 시인듯하여 다시 쳐다봅니다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등대처럼
진종일 하늘 볕에 허기져도
물새들 두런두런 세상 얘기 들으며
바다가 평화롭기를 바라는 기도

설령 끝이 없는 출항으로
한생에 가난한 바위가 될지라도
등대처럼 서 있고 싶습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셔서 비평과 시를 지을 의욕을 주시는 말씀 고맙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 날씨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람 합니다. 감사합니다.	4/13 06:33

윤만주

2022-04-13 09:56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때 이른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다들 힘들어하시더군요. 봄이 실종되었다고요.
꽃들도 혼란에 빠졌습니다. 25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의 날씨에 꽃잎을 모두 접고야 말았습니다.
보통 꽃들이 개화가 이루어지면 약 일주일 정도는
개화 상태가 유지되는데, 이번에는 무더위로 인하여
꽃들이 만개를 한 후 삼사일 만에 모두 지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무성한 잎새가 때 이르게 웃자라고 있습니다.
벌 나비가 모여들어 일을 할 충분한 여유를 갖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올 한해의 기후가 벌써 부터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 모든 우려 속에서도 인내 할 수 있음은 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권경우 시인님의 서재로 발걸음 옮기면 잠시라도 그런 염려들로
자유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서
우러나온 아름다운 시향은 근심을 잠재우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보석 같은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명작을 기대하며
응원과 박수갈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윤만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 남겨놓으신 계절 소식이 분주했던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에 딱 어우러지는듯합니다. 이곳 부산은 여름이 왔나 했더니 비도 내리고 조금 쌀쌀했습니다.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하는 하루입니다. 조화로움 속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 가득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3 21:23

염경희

2022-04-13 17:27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비가 내려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집니다
여기는 하루 밖에~~
아쉽지만 곧 이팝나무꽃이 필테니
기대감에 또 기다립니다
"등대처럼" 잘 배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염경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하루를 마감하는 바쁘신 시간임에도 서재에 방문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곳 역시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계절은 봄의 끝자락을 향해 가겠군요 연초록의 잎이 무성 해지는 날들 속에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3 21:25

김희선

2022-04-14 11:51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힘겹고 어두운 삶에 있어
언제나 밝게 빛나는 등불처럼
희망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 곁에 있다면
결코 외롭거나 두렵지도 않겠지요.
든든한 마음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멋진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권경우	김희선 이사님 안녕하세요 약간의 해석을 남겨두는 여지를 잘 채움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주의 마지막 길목인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아름답고 멋지게 하루를 시작하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마무리하세요 언제나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4/15 06:48

정찬열

2022-04-17 16:12

안녕하세요
존경 하는 권경우 시인님

진종일 하늘 볕에 허기져도
물새들 두런두런 세상 얘기 들으며
바다가 평화롭기를 바라는 기도

설령 끝이 없는 출항으로
한생에 가난한 바위가 될지라도
등대처럼 서 있고 싶습니다
곱게 지펴주신"등대처럼"심오한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계절이 순서없이 업치락 뒤치락해
생태게가 혼선을 일으키는 임인년의 봄
제발 재앙이 되지 않기를 빌어 봅니다.
가내 건안과 함 께 행운을 기원 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좋은 작품 지피시고 바쁘심에도 t서재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7 18:57

김현주

2022-04-18 08:20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에 빨간불이 저의 발목을 잡아서
살며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대가 있는 곳 어둠의 바다에
언제나 미소 띤 눈빛으로
빛 맑은 등불이 되고 싶습니다"

등대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시향에 마음 젖고 아침을 열어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권경우	김현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부족한 서재에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댓글로 문우라는 인연으로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오후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19 17:46

하룻밤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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