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1-03-30 11:11

ㆍIP: 175.xxx.71

미안하다.

권경우

미안하다는 말을 놓고
내 겉마음과 속마음은
속 좁은 밀당으로 안간힘을 쓴다.

미안한 마음에는
잘못의 부끄러움과
아쉬운 미련이 숨어있기에

억울한 마음에는
함분하는 심기와
연민의 정(情)이 묻어있기에

뉘 마음인들 편할 리 없지
그래, 미안하다.

그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무안하게 미소 지을 때

나는 긴 시간의 헛상념을
아프게 각성하며
겸연쩍은 웃음으로 등 뒤에 선다.

박희홍

2021-03-30 13:49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고사미’를 언듯 말 못하고 살아갑니다.
이 말을 입에 달고 살면
행복하고 인기가 있는 사람이라는데
곱게 지피신 귀중한 옥고
”미안하다“에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문운창대하세요.

시인님, 3월이 이틀 남았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
4월은 3월보다 더 낫은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고운 생각 속에
더 고운 시간이길 빕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제 서재에 귀하신 걸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포근하게 시작했던 3월도 어느새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유혹하는 새로운 4월, 멋진 계획 세우시며 떠나는 3월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하루 되시길 바람하며 시인님께서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3/31 06:23

전병일

2021-03-31 09:26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3월도 오늘하루 남았네요.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쉽게 늙어간다는 말이겠죠.
꽃피는 새봄이 왔습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삶도 생동감 넘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19에서 언제쯤 해방이 될까요.
지친 맘 상큼한 봄 학기에 잠시라도 쉬어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4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제 서재에 귀하신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쉽게 3월을 보내야 하지만 생기 넘치는 봄기운과 꽃들의 미소를 볼 수 있는 4월이 다가옵니다! 4월에는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3/31 10:23

강한익

2021-03-31 11:13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3월이 마지막 날입니다.
코로나, 황사, 미세먼지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함께 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보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 안녕하십니까? 늘 제 서재에 귀하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온 산천은 진달래, 벚꽃으로 아름답게 꽃천지를 이루고 나뭇잎도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의 색깔로 변하고 있습니다. 춘삼월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생기 넘치는 4월 멋진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31 12:29

안영준

2021-04-03 11:39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마음만은 쨍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잊지 않으시고 제 서재에 방문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곳 부산에도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다고 합니다. 벌써 3주째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꼭 우산 챙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기분은 화창한 봄날 같은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3 13:23

정기현

2021-04-04 05:52

권경우 시인님!
시인님 서재에서 깊은 시심으로
엮으신 작품을 배람하며 휴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살면서 늘 가까이 하는 "미안합니다"
겉마음과 속마음사이 주고받는
마음일테지요.
멋진 詩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과 행복한 봄날이
되십시오~


권경우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휴일임에도 이른 시간에 제 서재에 귀하신 걸음 하셔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밝고 화창한 봄꽃들을 보니 행복이 절로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봄날 되시고 날마다 기쁜 일로 활짝 웃는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4 11:11

주응규

2021-04-05 16:35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 시향에 오롯이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향기나는 나음다운 날 시인님 댁네에도 건강과 행복을 축복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 ! 안녕하십니까? 늘 제 서재에 귀하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 온 뒤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오후 나절입니다. 조금 선선한 날씨지만 산뜻한 기분으로 남은 하루를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4/5 17:26

윤만주

2021-05-22 20:17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 들여 곱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향에 고단함을 내려두고
깊은 시심을 헤아려 합께해 봅니다.
이제 오월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내일이 23일의 주일이고 보면, 이렇게 또 한 달이란 시간이
속절없이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려 하고 있습니다.
곧 우리들의 인생이란 시간도 이처럼 흘러가고 있는 거겠지요.
늘 그렇습니다, 계절의 뜨락으로 홀로서면 깊은 상념에
때론 우울해지기도 하지요. 그 우울함을 시상으로 녹여가며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연장 선상에서 작가님의 서재를 찾았고
고운 시향에 자신을 반추하며 안부 전하고 돌아갑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를 마감하는 소중한 시간에 고운 발걸음 주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비 온 뒤라서 초목이 싱그럽고 쾌청하네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힐링의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23 07:12

각방

바다는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