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1-06-26 16:18

ㆍIP: 123.xxx.176

군대간 아들의 선물

군대간 아들의 선물 /배정숙

아들 군대 갈 때
가슴이 뭉클하며 찡했어
그 누가 알까

군산 훈련소 동행하고
운동장 중앙에 서 있는 아들만 주시하며
눈물 훔치다 토끼 눈 되어 돌아서 왔지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잘까
고되다는 훈련 몸은 다치지 말고
마음 아프지 말고 잘 적응하라고
조석으로 기도하며
뒤척이는 어미를 그 누가 알까

며칠 후 입고 간 옷 소포로 오고
깨알처럼 쓴 몇 자
“잘 적응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쪽지를 보고 또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
빗물도 내 마음을 아는지 베란다
긴 창문을 따라 쉼 없이 흘렸지

그런데 말이야 이런 감정 이런 체험을 하게
해준 아들이 있어 참! 행복해
오늘 밤 나라를 지키는 그 친구 생각하며
두 다리 쭉 뻗고 꿈나라 여행에 나선다.

박희홍

2021-06-26 18:43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그런데 말이야 이런 감정 이런 체험을 하게
해준 아들이 있어 참! 행복해
오늘 밤 나라를 지키는 그 친구 생각하며
두 다리 쭉 뻗고 꿈나라 여행에 나선다.”
군대를 보낸 자녀에 대한 근심과 걱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세상의 부모는 다 같은 심정이지요.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인님 앞에 당당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불(火)만이 불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는 탐욕의 불과,
성냄의 불, 그리고 어리석음의 불이 있다 합니다.
성인군자가 아니라서
세 가지 불을 관리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마음을 잘 다스려
주말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칠월에는 더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달음에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유월의 끝자락 마지막 주 휴일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다가올 칠월을 기대하며 가슴 설렘으로 휴일을 맞이합니다 늘 건강과 희망 가득한 멋진 칠월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6/27 15:35

염경희

2021-06-27 21:36

시인님 큰일 하셨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솜털같던 아가가 무럭무럭 자라서
국방의 의무에 나섰군요
저는 딸만이라 시인님만큼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 건강하게 생활하고
진자 사나이되어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아들들 감사합니다
시인님!! 걱정 내려 놓으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 하루를 마치고 수고하신 울 시인님 꿈나라 갈 시간입니다 좋은 밤 좋은 시간 되세요.^^	6/28 21:56

강한익

2021-06-29 06:17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훌쩍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6월이 마지막 날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창문을 여니 새가 웃고 마음을 여니 행복한 아침 선물 같은 하루가 시작입니다 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7/2 06:32

유순호

2021-06-29 15:46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곱게 지으신 ’행복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우리 모두의 부모 마음이란 걸 동감했습니다
시인님께서는 나라의 보배를 키우셨네요
행복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유순호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도 찾아주신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행진" 행복하세요.^^	7/2 06:36

박상현

2021-06-29 20:56

담장 너머로 고개 내민 능소화가
기다림으로 작은 손을 흔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빗방울 내린 꽃잎마다 보석 하나씩을 붙들고 있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시인님의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행복으로 배람하며 행복을 담아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6월도 다해가네요
시인님 6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롭게 뜨는 7월 햇살은 뜨겁고 무거울 듯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칠월의 둘째 날 금요일 오늘도 좋은일 많이 생길 거예요 시원한 하루 언제나 건강하세요.^^	7/2 06:43

정찬열

2021-06-30 05:01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든 만물이
씨앗을 키우기위해 가지마다 무게가 시려가고
들판에는 벌써 초록이 짙어져 땅심을 받네요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행복한" 국방의무를 위해 가야하는
51년전 나의 생가게에 잠시 시심에 머뭄니다.

몇일 후면 장마가 시작 된다는 예보 입니다.
6월끝날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계획으로 7월도 행복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51년 전이라 어른들은 그대로인데 세월은 저만치 갔네요 아이들 자라는 모습 보면 폭풍 성장이란 말이 왜 있나 싶지요 계절은 여름이지만 조석으로 시원하고 여름의 축제 휴가 및 놀이가 최고 생각만 해도 시원하지요 시원한 올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 06:54

박진표

2021-07-02 00:01

배정숙 시인님!!!
행복한...
그렇죠?
우린 아주 작은 것에서
참 행복을 느낀답니다.
정말 소중한 행복을 말입니다.
7월의 시작입니다.
7월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왠지 시원한 이 아침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요 이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세요.^^	7/2 07:01

안영준

2021-07-03 12:21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한 해가 가는 줄 모르게 벌써 반년이 금방 지나갔네요
세월 참 빠름을 절실히 느끼는 나이가 됐나 봅니다
칠월 잘 맞이 하시고 남은 반년도 뜻있는 나날 되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비 내리는 휴일 온 가족 함께 김치 빈대떡에 도란도란 마주 앉아 부침하던 때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즐거운 휴일 평온한 휴일 되세요.	7/4 14:18

남원자

2021-07-05 23:46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아들이 장성해서 군대에 갔군요
나라를 지키고 있으니 우리도
두발 쭉 뻗고 잘수 있겠네요 ㅎㅎ
쪽지를 보고 또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
빗물도 내 마음을 아는지 베란다
긴 창문을 따라 쉼 없이 흘렸지

그런데 말이야 이런 감정 이런 체험을 하게
해준 아들이 있어 참! 행복해
오늘 밤 나라를 지키는 그 친구 생각하며
두 다리 쭉 뻗고 꿈나라 여행에 나선다.

걱정하지마세요
잘 적응하고 있을겁니다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아들이 있으니 그 행복한 경험 하는거지요
시인님 장마철이라 특보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남도지방 피해도 많네요
저 닮아 야행성인가봐요
비 피해 없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7/6 22:44

조순자

2021-09-17 10:18

맞아요.
군인들 때문에 우리가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자는 것이지요.
참 좋은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창문 넘어 꽃구름이 안방으로 가득 들어와 놀재요 어쩜 이리도 이쁠련지요 청명한 가을 하늘을 시인님께 한광주리 보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17 11:58

핸드폰은

사랑은 꽃보다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