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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11-19 16:19

ㆍIP: 210.xxx.187

오색 엽서

오색 엽서 / 염경희

한적한 오솔길에
새털구름이 기웃거리고
갈나무는 알몸이 되어간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사각사각, 후루룩 후룩
야릇한 음률이 발목을 잡고

오색 엽서가 흩날리면
옛 추억에 사색 되어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이는 길

단풍 비가 깔아 준 주단을 밟으며
오색 엽서에 또 다른 추억을 적어
그리운 임께 띄운다.

박희홍

2023-11-19 19:3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단풍 비가 깔아 준 주단을 밟으며
오색 엽서에 또 다른 추억을 적어
그리운 임께 띄운다’라는 ‘오색 엽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웃음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성공하게 돕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
웃고 웃는 좋은 하루이길 바라며

추운 날씨에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한 가운데
더 기쁘고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꾸벅 인사드립니다 이제 앙상한 겨울을 지내야하는 나목들이 더 쓸쓸해보이는 출근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들은 봄이 되면 또 입을 피우지만 우리네 삶은 지고나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삶을 돌라보게 했습니다 사는 동안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들었구요 오늘도 차가운 날씨지만 가볍게 스트레칭하시고 하루 시작 하세요 감사합니다	11/21 08:30

정연석

2023-11-19 22:1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오색 엽서" 잘 배람하였습니다
아래 귀절이 마음을 붙잡습니다
오색 엽서가 흩날리면
옛 추억에 사색 되어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이는 길
가을은 오색단풍으로 물들었다가
낙엽으로 변하여 떨어지니 아쉬움만 남습니다
오색 엽서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니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시인님 이제 가을은 낙엽을 떨구고 멀리
달아나고 있습니다
얄밉지만 겨울보다는 나으니까 좀 더 붙잡고 싶네요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서재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깊어진 겨울 옷이 두꺼워지니 행동이 어둔합니다 그래도 감기 안 걸리려면 꽁꽁 싸매고 다녀야 안전하니 저도 단단히 채리고 나왔습니다 시인님도 잘 여미고 다니셔요 오늘도 아주 즐겁게 보내세요	11/21 08:33

민만규

2023-11-20 02:2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색 엽서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색 엽서에
살아온 그리움이 낙엽처럼 쌓였군요
그리운 임께 보내는
애절함이 가슴져밉니다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찬바람에
오색 엽서가 몸살을 앓는 한밤중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염경희	눈이와도, 낙엽이 떨어져도 또 비가와도 드리움은 함께 내립니다 그리움이 있다는 건 마음이 살아 잇다는 것 그리워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21 08:35

박진표

2023-11-20 20:39

염경희 시인님!!!
오색 엽서에 띄운 그리움.
자유롭게 훨훨 날아 올라
힘차게 노래하기를...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해치지않게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겨울에 모두가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보내세요	11/21 08:37

주응규

2023-11-21 11:54

염경희 시인님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 향에 오롯이 쉼하고 갑니다
간간히 추위가 투정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십시오
12월 본 회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


염경희	감사합니다 부이사장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11/22 15:48

박외도

2023-11-21 16:47

염경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낙엽이 깔아준 주단을 밟으며가을 길을 걷다
문득 그대가 생각나 오색 엽서"에 지난날의 추억을
몇자 띄워 올립니다.

날씨 점점 추워 지는때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이제 막바지 못을 벗고 있습니다 고운 빛깔이 변색되었지만 그래도 덜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어가면 노랫소ㄹ리는 더 경쾌합니다 바스락 바스락, 사각 사각~~ 오늘도 기쁜 날 되세요	11/22 15:54

황영칠

2023-11-22 02:21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서재에서 아름다운 시의
향연을 보면서 시가 차려둔 멋과 맛을 느낍니다.

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깊숙이 들어갔고
가을 맛을 제대로 내는가 했더니
이미 겨울의 문턱 안으로 두 발을
들여놓았군요.

시인님께서 심혈을 기울이시어 펼쳐 놓으신
좋은 시 "오색 엽서" 를 감상하면서
새로운 시의 세계를 산책하는 황홀감에
젖습니다.

이제 남은 단풍은 바람에 갈 길을
재촉하고 찬 바람이 길 손의 소매깃을
파고듭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더욱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바쁘게 후다닥 차려낸 밥상에 250명 다녀갔습니다 지금은 조금 쉬어가는 시간이라 시인님께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아주 즐거우셨으리라 믿으며 저녁 시간 또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2 15:59

이고은

2023-11-22 06:55

오색 엽서 마음에 담고 갑니다.
‘새털구름이 기웃거리고
갈나무는 알몸이 되어가는’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시인님이 읊은 시향이 멋스러워서
잠시 고개를 젖히고
눈감고 사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이고은 시인님 귀한 걸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에도 먼발치로만 뵈어 늘 아쉬웠지요 늘 수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봉사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지요 고마우신 시인님!! 늘 건행하시고 행사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11/22 16:02

김희선

2023-11-22 12:53

염경희 시인님
바스락바스락 단풍잎을 밟으며
고운 추억 담아 오색 단풍으로 엮어
그리운님에게 띄운 가을 엽서에
제 마음도 한 자락 실어 봅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밝고 환한 미소 간직하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가을이 멀리 떠나고 겨울이 성큼 들어앉은 자리가 몸을 움추리게 하지만 우리네 정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연시 시인님이 바라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인연된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1/22 16:08

최미봉

2023-11-22 17:56

오색 엽서 저에게 보내실 것은 아니시겠죠^^
염경희 시인님
겨울이 성큼 오듯이
이곳은 여름이 슬그머니 연초록 꼬리표 달고 왔어요
고운 글 싱숭생숭 그리움 저에게 왔어요
건강유의히시고요
고맙습니다


염경희	맞습니다 오늘 예쁜 엽서 띄울게요 연말연시 아주 뜻있게 보내세요	11/24 05:52

정대수

2023-11-23 16:3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단풍 비가 깔아 준 주단을 밟으며
오색 엽서에 또 다른 추억을 적어
그리운 임께 띄운다.

엽서를 받는 사람은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날씨가 추워진다는 예보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염경희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보냈으니 시인님께도 전달 될 겁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불금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11/24 05:53

최이천

2023-11-24 22:0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
눈바람 추위에 상고대 속의 삶은 새봄을 노래하고 있을 겁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오색 엽서
오색 엽서가 흩날리면
옛 추억에 사색 되어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이는 길

단풍 비가 깔아 준 주단을 밟으며
오색 엽서에 또 다른 추억을 적어
그리운 임께 띄운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고운 흔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주 서재를 비우는것이 속상하지만 맡은일도 충실하게 해야하니까 그러려니 해 주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몸을 움추리게 하지만 올 겨울을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1 15:02

김정윤

2023-11-25 07:46

존경하는 염경희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파 주의보가 내린 11월 마지막 주말
오랜 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의 시를 배람하고 고운 시향을 담아 갑니다
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 합니다

오색 엽서가 흩날리면
옛 추억에 사색 되어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이는 길

단풍 비가 깔아 준 주단을 밟으며
오색 엽서에 또 다른 추억을 적어
그리운 임께 띄운다.

멋진 시 배독 합니다


염경희	많이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연말이라 모든이들이 바쁘게 한해 정리를 합니다 저역시 업무가 바쁜 때이구요 오늘은 칼바람이 온몸을 파고들지만 감기조심하며 잘 견뎌야겠기에 꽁꽁 싸매고 다닙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	12/1 15:06

김현주

2023-11-27 07:12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색엽서 참 예쁘게도 그려놓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맘껏 즐기지 못하고
벌써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못다한 여정 내년을 기약하면서
우리는 또 다른 계절에 적응하면서 현실에 충실해야 하겠지요
오늘도 힘찬 하룻길 되시길..


염경희	벗님 한해 수고했어요 새해에도 변함없이 손잡고 걸어요 늦게 만났지만 많이 사랑해요 건강하시길 바래요	12/1 15:08

서흥열

2023-11-30 11:49

시인님 반갑읍니다.항상 주옥같은 시인님에 잘 다듬어진 시 는 아직도 서툰 저로 하여금 많이

배워가는 채워진 방 입니다. 잘배독하고 갑니다. 차가운날씨 건강하십시요


염경희	별마씀을 하십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저도 글을 쓰는게 많이 힘들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자꾸 쓰다보면 나아지리라 믿으며 졸필이지만 열심히 써 보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1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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