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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1-01-28 13:05

ㆍIP: 121.xxx.72

시샘

시샘/ 염경희

떠나기 싫어서
시샘을 부리는가 보다

잠자던 대지가 꿈틀거리고
산천초목이 기지개를 켜니
서풍에서 부는 바람 타고
하얀 꽃가루로 덮어 버렸다

성급했던 것을 자책하며
저만큼 와 있던 봄 노래는
하얀 이불 곱게 덮은 채
파란 하늘이 무지갯빛 요정
보내줄 날 기다리고 있다

그도 그렇지
이제 섣달 보름인데
떡국도 안 먹여놓고
가라고 떠밀어 화가 난 걸까?

아니야 봄아
화가 난 것도 아니고
시샘을 부리는 것도 아니야
우리 사이좋게 떡국 나누어 먹고
정월 대보름 달 밝으면 그때
이별하고 싶은 거란다.

민만규

2021-01-28 13:5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떡국도 안 먹여놓고
가라고 떠밀어 화가 났나"봅니다
"시샘 "주옥 같은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떠나기 싫어도 떠나야할 운명 갈때는 코로나도 데리고
가길 소망해 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인님 붓 끝에서 봄이 옵니다
깊은 시향을 담아갑니다
남은 오후 행복하시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근하다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더 추운 것 같습니다 봄은 곧 오겠지요 양지쪽에 있는 나뭇가지에 하나 둘 눈을 뜨려고 기지개를 켭니다 꽃이 피면 코로나도 떠나가겠지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세요^*^	1/29 16:25

박희홍

2021-01-28 18:3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지피신 문자향
“시샘”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이 막바지 발악을 하려는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강풍과 폭설을 동반할 거라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단속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함 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고
멋진 금요일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십시다. 힘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봄이 저만큼 와 있습니다 봄에는 변덕을 잘 부리는 날씨 새 움을 티우려 하는 것이겠지요 시인님! 조금 안정되나 싶으면 툭~ 터지는 코로나소식 힘을 빠지게 하지만 그래도 방역 지켜서 건강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시인님! 긴장 누추지마시고 주말 안전하게 보내세요	1/29 16:30

고기산

2021-01-28 20:4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샘
잘 배람합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겨울을 떠나보내기기
아쉬운가 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다리는 봄은 오겠지요 함께 봄마중 가요 시인님~ 주말 잘 지내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29 16:32

정찬열

2021-01-29 14:22

한해가 시작되는 새로운 절기
입춘을 며칠 앞두고 시샘하는 강풍에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아갑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그칠줄모르는 코로나에 유의 하시고
풀어놓은 돈다발 처럼 잘도가는 세월의 마지막 주 월말에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바쁜 일정 장 소화 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독스러운 날씨에 조심하시고 1월 한달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2월도 좋은 계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29 16:34

남원자

2021-01-29 22:0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옥고로 지필하신 고운 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아니야, 봄아
화가 난 것도 아니고
시샘을 부리는 것도 아니야.
우리 사이좋게 떡국 나누어 먹고
정월 대보름 달 밝으면 그때
이별하고 싶은 거란다.

절기는 입춘이 다가오고
남쪽에서는 매화가 활짝 피었어요
세월 참 빠르지요
봄이 되니 바빠지기 시작이네요 ㅎㅎ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2월의 첫 날 힘차게 열으셨지요 시인님의 사랑 깊이 새기며 늦은 답글 올립니다 입춘이 지나면 곧 새삭도 돋아나 싱그러운 봄소식 주겠지요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2/1 22:36

정기현

2021-01-29 22:50

떠나기 싫은 겨울 보내고 싶은 봄의
마음을 읽고 시밭에 곱게
펼쳐 놓으신 염경희 시인님!
번뜩이는 시상에 박수👏 를
보냅니다~
떡국 멕이고 얼렁 보내고 봄마중
갔으면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많이 따뜻했고 비도 부슬부슬 내려서 잠자던 대지를 깨워 놓은듯합니다 두엄냄새가 코끝을 건드리는 걸 보면 머지않아 봄소식 오려나봅니다 새봄이 와서 활짝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한 밤 보내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2/1 22:39

유순호

2021-01-29 23:3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시인님의 곱게지으신 "시샘 그도 그렇지
이제 섣달 보름인데
떡국도 안 먹여놓고
가라고 떠밀어 화가 난 걸까?"
감명깊게 배독하고 갑니다
추운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내일모래면 입춘입니다 봄의 문을 활작 열어주겠지요 시인님! 사랑으로 다녀가신 걸음 고맙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2/1 22:41

안영준

2021-01-30 00:21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도 풀어 놓으니 어느덧 일월 한 달도 다 가고 있네요
잡을 수 없는 세월이라 하지만 너무 무심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말 이른 시간에 서재를 노크하며 인사드립니다
변덕스러운 일기 속에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글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개가 자욱한건지 미세먼지인지 잔뜩 하늘을 가렸습니다 2월의 첫날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건강에 유념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2/1 22:42

강한익

2021-01-31 08:3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신축년 첫 달 마지막 날입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군요.
민족 최대 명절이 저만치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마음만 함께하는
조금은 쓸쓸한 설날을 맞이하여야 하나 봅니다.
일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멋진 옥고와 잠시 마주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제주에도 비는 계속 왔겠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인가봅니다 하루라도 빨리 봄이와서 코로나 멀리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건행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세요~~	2/1 22:44

최이천

2021-02-01 03:3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2021년 2월입니다
때로는 바람 속에 물기운을 느낍니다
봄 냄새나는 부드러운 감촉이 좋습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시샘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장 지내셨는지요~~ 2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인님 고운시로 2월을 예쁘게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행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2/1 22:47

전병일

2021-02-01 15:3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2월의 첫날
입춘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봄을 기다리기에는 이르지만
코로나 19도 살아지고
따스한 봄날도 왔으면 합니다

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지런한 농민들은 오늘 과일나무 전지를 하느라 바쁘게 보내는걸 보면서 봄이 왔음을 알아챘습니다 봄이면 복숭아 꽃들이 엄청 곱게 피는데 상상으로 미리 봄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과일들이 피해없이 익어가길 기도합니다 찾아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2/1 22:50

가혜자

2021-02-02 01:1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제 작은 가슴으로는
깊고도 그윽한 시인님의 시샘을 시샘할 수 없으니
어쩌면 좋아요 ㅎㅎ
시향 가득~
봄을 기다리는 마음
가득~
봄처럼 설레게하는 시인님 덕분에
설레이는 2월을 맞이합니다!

뵙지는 못하지만
더욱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염경희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곧 물러가면 꽃 피는 날 반가운 손 잡으며 예쁜 인사 나눌 날 기다립니다 요즘은 날씨가 변덕을 많이 부립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2 09:12

김정윤

2021-02-02 18:3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민족의 명절 "설명절"이
코로나로 인해 쓸쓸한 명절이 될것 같습니다
가족 친지들께 마음으로 나마 인사를 보내며
소중한 설명절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귀한 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염경희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이번 명절도 오붓하게 지내면서 방역지침에 동참해야만 하겠지요 시인님도 편안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6 22:06

전남혁

2021-02-03 20:17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 겨울 유난히 춥게 하느라
고생했지요 두 그릇의 떡국도 모자랄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봄날은 어김없이 올거고
시샘마져 빠뜨리지 않고 가겠지요

서재에 들러 정겹게 배람하였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모든일엔 시샘하는 이가 있습니다 봄도 오는가 싶더니 채 떠나지 못하는 겨울이 발목을 잡는군요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희망의 노래 부르면서 함께 봄마중가요 시인님! 편한 주말 되세요	2/6 22:08

주응규

2021-02-04 09:48

봄을 알리는 立春에 즈음하여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은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는 춘삼월에는 좋은 소식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코로나가 속히 물러가고 일상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염경희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봄이 코 앞에 와 있네요 오늘도 얼마나 날씨가 좋던지요 모일수가 없기에 혼자 하는 운동을 찾아 다닙니다 역시 나가면 상쾌한걸요 설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6 22:10

홍종화

2021-02-06 16:25

염경희 시인님!
한동안 차가운 기운이 도는 날들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포근한 날인 듯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싣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도 봄기운 가득한 날이엇지요 곧 꽃놀이 갈 날 오겠지요 좋은 날 좋은 만남 기대합니다 주말 잘 지내십시요 감사합니다	2/6 22:12

조순자

2021-02-14 09:03

사랑하는 염경희 시인님의 시 '시샘' 보며 박수드립니다.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몇 편을 시를 봅니다.
늘 고운 심성으로 지은 시 참 좋습니다.
이러하듯 늘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염경희	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함께여서 힘이 납니다 사랑합니다	2/20 10:36

입춘맞이

당신 앞에서는 바보처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58	바람길	26	염경희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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