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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병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0-09-18 08:59

ㆍIP: 58.xxx.151

벌초 3

벌초 3 /전병일

옥천 전 씨 길 왕파 종중
경자년 구 월 십삼일
대문중 벌초를 한다고 마을 방송을 한다

마침 주말이라
나도 우리 집안 벌초를 끝내고
대문중 벌초를 참여하였다.

제 각이 있는 아래 멧부리를 시작
위 멧부리, 예초기 돌리는 사람과
풀덤불 치우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젊은 청년은 한두 명
모두가 어르신들, 몇 년 후에는
벌초도 외주용역을 해야 할 듯하다

제 각에는 올해 유사가
국수와 수육을 준비하고
커피도 한 잔씩 나누어준다

옥천 전 씨, 집성촌 길왕마을
대문중 벌초, 외지인이 아닌 전 씨 자손
먼 길 달려와 참여함에 자부심을 느낀다.

2020.09.13-(記)

안계종

2020-09-18 09:18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자식들 무탈하게 지내고 있으니
부모의 보살피신 은혜가 망극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입니다.
세상살이가 외부의 여러 가지 악재들로 인해
자리가 빈궁한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고 기쁨보다 슬픔이 많은 것은
지키지 못함과 과욕 속에서 시기와 질투가
고통과 죽음을 부르는 것 같아 심히도 괴롭습니다.
아직은 부모가 주신 몸을 고이 간직하니
이는 기쁨이 되시지 않을까 여깁니다.
부디 안전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이른 아침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벌초/ 수고 많으셨습니다. 효자이십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명절이 다가오고 잇네요 반가운 얼굴을 마주할수없는 슬픔 빠른시일내 백신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1 08:50

임석순

2020-09-18 12:22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창궐해도 조상님의 산소는 깨끗하게 해드려야죠
지금같은 어려운 시기에 자손들이 먼 길 달려와 참여하는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끼셔도 될 듯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잘보내시고
얼굴 뵐 날을을 기대합니다.
갑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얼굴함 뵐수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하세요.	9/21 08:51

민만규

2020-09-18 13:59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옥천 전 씨 길왕파 종중
경자년 구월 십 삼일
대문중 벌초를 한다고 마을 방송을 한다

시인님은 우리 문인협회 벌초 시인이십니다.
조상님을 극진히 잘 모신다는 뜻이겠지요^^
벌초만 하시다가 아름다운 가을 잃어 버리시는 거는 아닌지요^^
물론 벌초 하면서 가을을 만끽하시겠지요^^
벌초 시리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늘 재밌게 흥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서재에 들어서면 풋풋한 풀내음이 먼저 반겨줘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벌초시리즈는 끝입니다 이제 추석 준비를 해야지요 장손이다보니 차례상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08:53

염규식

2020-09-18 14:0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세월이 물흐르듯이 벌써 9월이 다 가려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며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전병일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08:54

권승주

2020-09-18 15:25

조상이
편하게 주무시라고
무성히자란 잡초를제거합니다
저세상에서 사시는 조상님
곧만나겠조ㅡ


전병일	존경하는 권승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1 08:57

주응규

2020-09-18 16:34

전병일 시인님께서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봅니다. 가을 날에 피어나는 시향은 더욱 진한거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감기 주의하시고 건강하시기바랍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풍성한 계절에 시향도 풍성히 수확하기를 고대합니다. 시인님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9/21 08:58

박상현

2020-09-18 18:59

바스락 거리는 낙엽에 가을이 부서지고 있네요
들길에 수줍게 익어가는 감이 햇살처럼 흔들리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달은 밤마다 차오르고 달빛을 타고 오르는
달맞이꽃이 그립기만 하네요
끝날 길 없는 바이러스와 환절기 독감이 가을을 자꾸만
밀어내게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가을 닮은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어느덧 주말이네요
시인님 건강한 주말 잘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9/21 08:59

사방천

2020-09-18 19:25

전병일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시 벌초
문중이 모여 즐거웠던 고운 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요


전병일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9/21 09:00

김선목

2020-09-18 19:46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때 쯤이면 벌초를 하게 되지요
1년에 2번 6월과 9월에 대종중, 소종중, 친가의 벌초를 합니다
"벌초 2" "벌초 3" 글을 보면서 문중이 잘되어 있는 집안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상님을 위해서 수고하십니다
대문중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지요
즐거운 추석을 맞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오랫만에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시인님 종중은 년 2회 벌초를 하시나 봐요 저희 종중은 년 1회로 끝을 냄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09:01

조나영

2020-09-18 23:25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시인님의 정성에 조상님도 감동하여
시인님의 앞날에 복에 복을 허하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조상님의 은덕을 생각합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히 주무십시요 좋은 꿈 꾸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조나영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9/21 09:02

안영준

2020-09-19 03:01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세월 흐름의 속도가 참 빠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풍성해야 할 한가위가 시국이 들떠있다 보니
어수선하고 아무런 감정도 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것만 같아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모두 용기를 잃지 않고 잘 극복해내야 할 것입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09:07

장광규

2020-09-19 07:23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명절이 돌아오니 벌초를 하는 시기가 되었군요.
벌초하기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함께 하면
쉽게 할 수 있지요. 조상을 잊지않고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제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09:08

최이천

2020-09-20 12:0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조심하시어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벌초3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멋진 한주 되세요.	9/21 10:14

고기산

2020-09-20 17:3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벌초 잘 배람합니다
추석 명절 조상님 묘에 벌초 하는
풍경이 그러집니다
조상님 잊지 않고 오래동안
찾아 주었으면 바램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넘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10:15

남원자

2020-09-20 18:03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여러모로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인사 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시마다 박수 드립니다
벌초 비대면이라 대행업체에다 맡기라고들 하는데
조상님의 묘를 이발 시켜 드려서 좋아 하실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저녁 보내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찾아주셔서 영광입니다 해마다 하는 벌초입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한 한주 되세요.	9/21 10:17

정찬열

2020-09-20 23:44

존경하는 전병일시인님!
그동안도 무탈하시고 안녕하신 지요

예로부터 가을 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는데
대부분의 시심이 왠지 그리움에과 외로움에
계절의 절규를 곱게 지펴놓아 그속에 빠져 듬니다.
곱게 지펴주신 "벌초-3" 옥고에 쉼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9월의 끝자락에 따라오는 중추가절에
코로나가 고향과 함께함도 막아버린 한해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협심하여 커져가는
불행을 막는데 일조해야 하기에 다소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따른다 해도 하나가 되는 일원이 되어야겠지요
부디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9/21 10:18

강한익

2020-09-21 07:58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잘 읽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9/21 10:19

숙명(宿命)

동네병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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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동네병원	33	전병일	2020-08-14

442	산불	30	전병일	2020-04-28

441	빈 궁궐에도 봄은 오고 있다	34	전병일	2020-03-18

440	시작과 끝	32	전병일	2020-02-29

439	입춘	34	전병일	2020-02-05

438	잠 못 이루는 밤	32	전병일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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