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2-11-30 04:39

ㆍIP: 115.xxx.234

녹아버린 시상(詩想)

녹아버린 시상(詩想) /최 이천

잠자는 듯 조용한 시명(詩命)
때로는 내 속을 뒤집어 흔든다.

언제쯤 세상 밖으로 내보낼 거냐
혼자서 엎었다. 뒤집는
용트림 잠재울 용기가 없어
입안에 더듬거리며
읊조려본다.

눈이 가는 곳에 먼저 떠오르는
시상(詩想) 잡지 못해 놓쳐버리고
아쉬워하며 언제 올 줄 모르는
시상(詩想)에 목말라한다.

비어있는 어디엔가 움츠리고 있을
사라진 시상(詩想)
놓쳐버린 고기가 더 크게

생각되듯 흘러가 버린 시상(詩想)
만날 수 없어 더 그리워집니다

아직 꿈틀거리는 시명(詩命)에
영양제를 주어야 하는가?
신발 끈을 매고 바다로 산으로
사랑하는 자의 가슴속을 파고들어
시명(詩命)을 살리는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

황영칠 2022-11-30 08:4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짜고 사라져간 시상을 찾아 와서 자리매김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시인의 심정을 대변하시어 좋은 글을 쓰셨습니다. "아직 꿈틀거리는 시명(詩命)에 영양제를 주어야 하는가? 신발 끈을 매고 바다로 산으로 사랑하는 자의 가슴속을 파고들어 시명(詩命)을 살리는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 좋은 글 시인들의 고민을 정리해 주신 글 감사히 잘 배람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만주 2022-11-30 12:47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고 포근한 벽난로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아주 오랜만에 서재로 발걸음을 옮기고 안부 인사 전합니다. 좀더 부지런하여야 아름다운 꿈을 펼치며 행복을 낚아 올릴 수가있을 텐데 이불속에 드러누워 게으름에 늘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정성으로 엮어 올리신 시어에 전적으로 공감대를 함께하며 넉넉한 감성의 존재감을 느껴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서재에는 풍성한 감성이 생동감 있게 연출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훌륭하신 시상에 배움을 얻어가며 촉촉한 감성의 씨앗으로 내일을 심습니다. 언제나 독자들의 큰 호응으로 명작을 빚어내시고 문학의 거목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적응 잘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서흥열 2022-11-30 13: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 올려주셨군요 ,어느순간 번뜩하고 스치는 시상 아무말없이 스쳐버리는 아쉬움에 한숨만가득하는 마음에 아품 어쩔수없이기다려야하는 순간들 그냥 머리만 저어봅니다 너무나 현실의 이야기 잘음미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 하십시요

김현주 2022-11-30 13:39	최이천 시인님 발걸음 따라 달려왔습니다 늘 서재에 불을 환하게 밝혀놓으시고 뜨거운 열정에박수를 보냅니다 녹아버린 시상"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2-11-30 15:1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녹아버린 시상"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몸과 맘이 움츠려집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신창홍 2022-11-30 23:0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공감 백배의 작품을 음미해봅니다. 생각해 보면 항상 목말라 하면서도 늘 안타까운 순간들입니다. 어느덧 달력도 한 장 남았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계획하신 일들 한번쯤은 돌아볼 시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진표 2022-12-01 18:44	최이천 시인님!!! 녹아버린 시상... 시어의 바다에서 고뇌하며 건져올린 그 시가 지치고 힘든 독자분들께 힘과 위로가 되준다면 그 시인은 참 행복하겠지요? 12월의 첫 날. 많이 추워진 날씨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12월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동백 2022-12-01 18:55	"녹아버린 시상(詩想)"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들리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어느덧 오늘이 12월의 첫날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배정이 2022-12-02 15:39	아직 꿈틀거리는 시명(詩命)에 영양제를 주어야 하는가? 신발 끈을 매고 바다로 산으로 사랑하는 자의 가슴속을 파고들어 시명(詩命)을 살리는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 언제나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하게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12월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철수 2022-12-03 11:04	일부 지역에 첫눈 소식이 전해지는 주말입니다.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12월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최 이 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 심어 지피신 옥고 “녹아버린 시상(詩想)” 에 머물러 배람하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어디엔가 움츠리고 있을 사라진 시상(詩想) 놓쳐버린 고기가 더 크게 생각되듯 흘러가 버린 시상(詩想) 만날 수 없어 더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고운 시 감사합니다. 조 석 기온차 심한 날씨에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빕니다.

여관구 2022-12-04 16:58	" 눈이 가는 곳에 먼저 떠오르는 시상(詩想) 잡지 못해 놓쳐버리고 아쉬워하며 언제 올 줄 모르는 시상(詩想)에 목말라한다." 부럽습니다. 시인님은 여전히 시상속에서 날개를 활짝피시는군요. 저는 시상이 도망간지 오래되었습니다. 지금은 옛날에 쓰두었던 시상들을 간추리는 일만 하고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시상들이 뇌리에 가득찾었는데 지금은 빈 방이되었네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가워 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연말 행사때 뵙겠습니다.

정연석 2022-12-04 21:0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녹아버린 시상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 내용중에는 아래 내용이 압권입니다 눈이 가는 곳에 먼저 떠오르는 시상(詩想) 잡지 못해 놓쳐버리고 아쉬워하며 언제 올 줄 모르는 시상(詩想)에 목말라한다. 시상은 항상 떠오르는게 아니라서 시상에 목말라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가끔은 시가 잘 쓰여질 때가 있으니까 서운해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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