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3-01-20 05:11

ㆍIP: 115.xxx.234

우리 설

우리 설 / 최 이천

우리 설
그날만은 함께 좋아지는 날
버릇을 고치고 새로워지는 날
욕심을 버리고 나누어주는 날
가난하고 천대받던 모든 사람
배불리 먹고 놀자고 하는 날
어른들 찾아뵙고 세배하는 날이다

욕심 바가지 밟아서 깨고
문지방을 넘는 풍습
부적을 붙이는 풍습
베갯머리에 목숨 수와 복 복자
붙이고 장수를 기원했다

삼촌 형님들 첫사랑 고백 선물
빨강 비단, 머리 묶는 댕기 띠
은근슬쩍 주던 모습 생생하다

눈빛으로 주고받던 첫사랑
이름 수놓은 손수건 슬쩍 놓고 가버린
풋사과 같은 그미가 보고 싶다

설이 되면 우리라는 말이
너무나 정다워 가슴에 서린
고향의 향기 새록새록 살아나와
옛 추억 설빔 입고 춤추자고 한다.

박희홍 2023-01-20 07:16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우리의 고유 명쩔 ‘우리 설’이라는 곱게 피워낸 글꽃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계묘년 한해에는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따듯하고 고운 마음으로 동행해 주심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2023-01-20 08:21	우리 설 한 편의 시로 잘 담아내셨습니다 내일 모레가 설입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십시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임석순 2023-01-20 08:2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설"에는 설빔이 있어서 어릴적엔 기다려 지고 또 기다려지는 꼬까옷 입고, 새 신발 신고 즐거운 우리 설날이었습니다. 그 때가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하늘나라에서 깊은 잠을 자고 계신 어머니, 아버지도 뵙고 싶습니다. 아련한 추억이 새롭게 다가오는 오늘에 마음이 되새겨집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영칠 2023-01-20 08:4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우리설명절을아름답레노래하셨네요 "설이 되면 우리라는 말이 너무나 정다워 가슴에 서린 고향의 향기 새록새록 살아나와 옛 추억 설빔 입고 춤추자고 한다."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면서 설날의 의미를 다시 한 먼 되새겨 봅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장계숙 2023-01-20 10:11	어릴적 설날이 그립습니다. 색동저고리 설빔 입고 동네 어르신께 새배 다니던 기억이 아련하구요. 지금은 그저 가족 친지들 만나는 즐거움으로 가슴 설레입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셔요. 시인님 ~

윤만주 2023-01-20 12:21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서재로 찾았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은 주중의 마지막으로 금요일입니다. 특히 내일은 주말을 겸하여 설 연휴가 넉넉하게 기다리고 있기에 마음은 윷가락을 던지고 있습니다. 설날이 돌아오면 여러 가지 풍습들이 즐비하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곤 했었지요. 그때 그날의 우리의 설 풍습은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련한 옛 추억으로만 가슴속의 벽난로로 이 겨울을 지피고 있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주머니 안의 핸드폰, 손안에 작은 액정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풍습들을 모두 삼켜버리고, 손가락 터치로 세상을 여닫아 버리는 삭막한 시대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감성의 기계화, 인심의 사막화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의 현주소입니다. 그 길목에서 시인님께서 빚어 주신 아름다운 설 풍습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나하나 열거해 주신 소담스러운 풍습들은 부활의 날개를 달고 높이 높이 우리의 삭막한 사회의 하늘로 날아올라야만 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잔잔한 여운으로 가슴은 파도를 칩니다. 계묘년의 새해 독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관심과 사랑으로 문학의 거장이 되어 주십시오. 늘 보이지 않은 곳에서라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박수갈채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3-01-20 13:3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간도 건안하시겠지요 해가 바뀌더니 1월도 그럭저럭 까먹고 코앞이 설날이군요 배고프고 주린자 떨리게 합니다 입원 중 많은 환우를 보나니 사정도 입장도 난처한 환경의 불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않길 간절히 기도했겠으나 부득이 피하지 못한 죄입니다 저 또한 그중 하나 우리 시인님께서는 내내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시며 바라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현주 2023-01-20 13:56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유의 명절 설 즐거운 추억의 소환을 그려놓은 시향에 마음 걸어두고 즐겁게 취하고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행 하시길..

주응규 2023-01-20 14:34	정성으로 창작한 시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엔 하시는 일 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오.

문장우 2023-01-20 14:42	최이천 시인님 설 명절이 되고보니 어릴적 설 명절 보내던 추억이 아른거립니다 세배돈 돈이 가장 중요 것이라 이웃 어른들 찾아뵙던 기억이 ~ 시향을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 풍습이 소록소록 나네요 설 연휴 즐겁고 행복한 일상되십시요

사방천 2023-01-21 09:20	최이천 시인님의 서재의 들여 우리설 곱게지피신 옥고에 들여감니다 건강하시고 우리에 명절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염경희

2023-01-22 00:3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설 명절 아주 기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지으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우리 설이 참 좋습니다 마음이 넉넉해 나누고 싶은 것이 많고 또 잊혔던 그리운 사람들도 만나고 그래서 설이 참 좋은 날입니다 우리 설 참 좋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1/24 00:58

황영칠 2023-01-22 03:38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완전한 임인년 새해 설날입니다 새해에도 시인님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며 세배 드립니다. 금년에도 온 가정이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며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병훈 2023-01-22 08:53	존경하는 최 이천 시인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풍요로움과 행복이 넘치는 계묘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진표 2023-01-22 21:26	최이천 시인님!!! 우리 설... 우리 설은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새해 첫 날.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규식 2023-01-24 00:17	시인님 즐거운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심 마음으로 함께하고갑니다 올 한 해에 세우신 계획 소망대로 잘 이루시고 이 한 해는 늘 감사하며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 많으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배정숙 2023-01-24 07:3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우리 설 우리 설 정말 아름답고 정겨운 명절입니다 특히 우리 설날은 어렵고 삼시세끼 밥 먹기 힘든 시절에도 가래떡 쑥떡을 해서 큰 다라에 이고 오빠는 지게에 떡 다라를 지고 오던 일 설 빔으로 옷과 검정 고무신 한 켤레 머리맡에 두고 자던 일이며 새 옷 입고 세배가던 일이 그때가 그리운 옛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밥 먹을까 우리 아메리카노 먹으로 같이 가자 정겨운 우리 설 아름다운 우리말 함께하는 우리 너무 좋아요 우리 시인님 매시간 매일 매월 매년 그렇게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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