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우식
ㆍ작성일	2019-03-16 22:23

ㆍIP: 39.xxx.156

분 꽃

태을 김우식

무엇이 그리워
문밖을 서성이는가

처마 밑
달빛 여윈
청초롬한 네 그림자

몽울진 연 꽃 인들
너를 닮으랴

궁녀의 한
씻어 담은 듯
맑고 곱기도 하구나

길게 늘어진
목덜미에 흐르는
달빝에 그을림이
얼룩진 사슴에 목 인양
길기도 하구나

무수히 쏟아지는
별빛에 그리움
언제 다 잊으려 하는가

초롱한 눈 망울에
가득 고인 눈물이
넘쳐 날 듯 하구나

새벽 안개 서릴무렵
잦아드는 별들
남겨진 새벽달에 그리움만 더해가고
밤새 애태운 볼이 붉게 피어난다.

20180323.

김동철

2019-03-16 22:56

`김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우식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분 꽃 "
느낌을 그려가며 배람합니다

초롱한 눈 망울에
가득 고인 눈물이
넘쳐 날 듯 하구나

새벽 안개 서릴무렵
잦아드는 별들
남겨진 새벽달에 그리움만 더해가고
밤새 애태운 볼이 붉게 피어난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그 느낌 담아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셨나요
내일을 위해
이 밤도 행복이 함께 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김우식	김동철 시인님 참 부지런 하십니다, 어느새 다녀 가셨군요 왜 저는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졸려운지 알길이없습니다 고운 밤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7 21:46

김정윤

2019-03-17 14:06

`김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분꽃 - 배람하고
향기 돋은 봄 처녀를 그린 듯한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화창한 봄 예쁜 봄꽃들이 저마다 곱게 치장을하고
나들이를 하는 주말 오후입니다
향기로운 봄꽃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우식	김정윤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갈곳도 친구도 줄어드는 것 갔습니다 나이들면 애가 된다고 젋은 시절 안 해본 킥보드 타고 놀러 다녀요 시인님도 고정관념 깨고 젊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글은 등단하기 전에 써놓은 것을 올려봤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함니다.	3/17 20:10

김병근

2019-03-17 20:49

김우식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의 숨소리
방망이 치는 어느 학원의
강의실에서 정열과 열정을 불 사르는

힘찬 심장의 소릴 느끼며
많은 생각들을 해보곤 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복잡한 뇌의 신선한 맑음을
애타게 부여 잡곤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연두의 봄날에 시인님의
건승하심과 강건하심을 바랍니다

연두의 봄빛이 날로
깊어가는 황홀한 계절에

시인님의 서재에서
빛나는 시심을 느끼며
마음 한 가닥 위로를 받으며

봄날의 깊어가는 저녁에
시인님의 고운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변덕 강한 삼월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봄볕 좋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우식시인님


김우식	김병근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봄이지만 아직은 추위가 남은 듯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3/17 21:51

박상철

2019-03-18 10:48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산천에 새싹이 피어나고
봄꽃이 만발하네요.
봄꽃속에 들뜬 맘을
시로 표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우식	박상철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계절을 노래하는 시도 좋지만 즐기는 마음이 더 행복한 듯 합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3/18 20:59

박상현

2019-03-18 21:19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우식	박상현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작은 나라에서 남녁과 차이가 큰 듯 합니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한 주되시고 아름다운 날들 이어가세요.	3/19 21:19

안미숙 2019-03-20 18:15	김우식 시인님~ 궁녀의 한 씻어 담은 듯 맑고 고운 분 꽃이 서성이는 저 문 밖 어디쯤에 봄은 와서 한창입니다. 우리가 그리움으로 기다린 것이 비단 사람만은 아니듯이 분 꽃이 기다린 것도 꽃으로 피기 위한 계절이 아니었을지요. 긴 목 늘어진 초롱한 그 모습을 보고 우리가 행복해 하니 분 꽃도 좋아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식 2019-03-20 20:42	안미숙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분 꽃 은 말없이 볼 붉히는 여인같이 여린 꽃 으로 씨앗은 여인에 화장품으로도 쓰였습니다 시인님을 많이 닮은 듯 합니다, ㅎ ~~, 고운밤 되세요.

김상훈

2019-03-21 17:03

따뜻해서 가벼워진 꽃잎의
저 연둣빛 관음처럼
나는 시방 봄날을 훔쳐보고 있네

귀밑머리 솜털 보송한 봄날 누이가
바람을 타고 사각거리네

"저, 봄이에요"

담장 너머 훔쳐보는 물빛 몸매에
나는 그만 눈이 멀었네

오랜만에 들러 안부 전하며 잘 읽고 갑니다.
이럴 때 꼭 조심할 놈은 감기입니다.
봄풀 같은 몸과 마음 잘 유지하기를요.


김우식	김상훈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글 보따리 하나 걸머메고 한수의 시를 읊으며 떠도는 풍운아 처럼 멋 지심니다 그저 다니시는 길 꽃 길이시길 바랍니다 머므심에 감사드립니다.	3/23 20:36

사방천 2019-03-22 08:04	김우식 시인님의 고운 시 분 꽃 곱개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모든소원이루십시요

김우식 2019-03-23 20:39	사방천 시인님 다녀 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꽃샘 추위가 극성이고 고르지 못한 날씨가 연속입니다 어느때 보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유등자

2019-03-23 21:10

김우식 시인님
늘 사랑과 정겨운방문
반갑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으면
몸도 싱그러운 봄 새싹처럼
파릇해지겠지요.
엔도르핀이 퐁퐁 샘솟는 에너지
넘지는 건강한 주말 밤 보내세요
여름의 피는 분꽃 옛 보리쌀 닦는
저녁 별표시게가 생각납니다


김우식	유등자 시인님 다녀가심에 고운 흔적 감사드림니다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 처럼 화사하게 좋은날 되세요 다녀 가시는 것도 모르고 이제 답글 드림을 양해바람니다	4/4 21:26

생명에 소리

꽃보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