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2-18 08:38

ㆍIP: 49.xxx.215

가시

가시

/안성숙

가슴에 가시가
박혀있네요
어떡하면 좋아요
핀셋으로 빼야 할까요
소독하면 아물까요
안되네요

건들면 건들수록
파고 들어가
더 넓게 퍼지네요
어쩜 좋아요
너무 아픈데
방법이 없을까요

피도 나지 않는데
너무 아파요
곪을 때까지 두어야 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질까요

그러면 참고 견뎌야 하는 건가요
아픈 만큼 성숙해지려나요
고름은 언제 짜내야 하나
봄이 오면 바다에 나가
파도에 씻어
햇살에 말려야겠어요

김동철

2019-02-18 09:04

안성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봅니다

참고 견뎌야 하는 건가요
아픈 만큼 성숙해지려나요
고름은 언제 짜내야 하나
봄이 오면 바다에 나가
파도에 씻어
햇살에 말려야겠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오늘도
작은 행복에
밝은 미소 지으시며
평안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 주셔서 더욱더 감사합니다 오늘은 넉넉한 하루 이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행복하소서	2/18 16:02

강한익

2019-02-18 09:10

존경하는 안 성숙 시인님!
가슴에 박혀 있는 가시는 쉽사리 빼지를 못한답니다.
오로지 사랑만이 그가시를 뺄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사랑 하십시요! 나를 그리고 주위를 !
모든것을 사랑 하시는 시인님이 가슴에 가시는
이미 빼어져 있으리라 생각 되옵니다.
건안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힌 가시가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한 저녁되소서	2/18 16:04

홍재륜

2019-02-18 11:08

바른 걸음합니다 시인님~

꽃샘의 시샘으로 날은 차갑지만
햇살이 눈부시는 청량한 오늘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되어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생각과 감정은 몸에서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닐진대...
마음이라 생각되오며, 그 마음을 좁히고 계속 조이면 가시는 안 빠질것이요,
넓히고 벌리면 쑥~ 빠질것도 같습니다^ (어느 불교방송에서 들은 말 인용.)


안성숙	마음을 도량을 넓게 가지라는 말씀 재향 시인님 강건하시길요 꾸물거리며 비오는 날 평안과 사랑이 넘치는 오후 되소서	2/18 16:06

김정윤

2019-02-18 11:26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시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내일이 정월 대보름 묵은 액운들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출발 바랍니다


안성숙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변함없이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8 16:08

이환규

2019-02-18 20:31

시인님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뭔가 아픔이 있을거 같은 시어들로
가득차 있네요
아픔이 아니었으면 좋으련만
신께서는
감당할수 있는만큼만 준다고 하는데
그 감당이 너무 클때가 있지요
그쵸
아픔만큼 더 자라겠죠
마음도
생각도
2미터가 훨씬 넘도록.....


안성숙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제가 서재를 두달넘게 비웠지요 강건하시길요 건필하시고요 행복하세요	2/18 23:27

박상현

2019-02-18 21:12

안녕하세요. 시인님
목련꽃 겨울눈 봉우리는 양지바른 햇살 놀이터에서
봄을 준비하는 듯합니다.
겨울은 아침 출근길에 아직도 많이 머물러있지만
봄의 그림자는 등 뒤에 숨어서 금방이라도 활짝 웃어줄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엮어놓으신 시를 보며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 앞날에 따스한 햇볕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향 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처음 뵙네요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2/18 23:28

유등자

2019-02-18 21:22

안성숙 시인님
가슴에 가시가
박혀있네요
어떡하면 좋아요
핀셋으로 빼야 할까요
소독하면 아물까요
안되네요

건들면 건들수록
파고 들어가
더 넓게 퍼지네요
어쩜 좋아요
너무 아픈데
방법이 없을까요
무지 아파요 건들면 속으로 파고들어서
덧나요
병윈가서 빼주는게 답이네요
소독하고 아물걸낭 설거지 하셔요


안성숙	유등자 시인님 유머하시네요 다 낳은후 설걷이 감사합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소서	2/18 23:29

석옥자

2019-02-19 01:59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이제 이월도 3월로 기울고 있습니다.
멋지고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봄날같이 고운 날 되십시요.


안성숙	석옥자 시인님 강건하시지요 초라한 서재 찾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2/19 08:48

박상철

2019-02-19 12:1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비오는 2월 시 쓰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저 비 따라 시어가 내 가슴에 날아오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
쓰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박상철 시인님 밤새 내리던 비는 그치고 이제 밝아진 오후입니다 봄을 기다리며 건 안 건필하소서	2/19 16:22

김상훈

2019-02-20 03:34

너도바람꽃 속알이 풀고 떠나자
슬며시 옷고름 푼 홍매화
담장 그늘이 외롭지 않아 다행이다
참 많이도 보아왔건만, 올 때마다
왜 낯선 여인처럼 마음 설레게 하는지
곧 립스틱 짙게 바른 동백꽃 피면
나 쓰러질지 모르리

사유 한 덩어리 풀어내린 곳에
잠깐 발걸음 멈췄다가 갑니다.
애쓰셨어요.^^


안성숙	김상훈 시인님 감사드려요 부족한 글 읽어주시니 늘 강건하시기를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2/22 15:23

안미숙

2019-02-20 07:17

안성숙 시인님~

생선을 먹다가 목에 걸린 가시는
대부분 이삼일 내로 빠지기 마련인데,
마음에 박힌 가시는 어찌 빼야할지요.

망각이라는 세월의 썰물에 쓸려내려 가기를
기다리던지
감각에 무심해져 잊고 사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긴 합니다.
그 가시 때문에 너무 아파하지 마시길요...

감사합니다.


안성숙	안미숙 시인님 감사해요 빼지 말고 그냥 방치 할까요 파상풍은 오지 않으려나요 잊을건 빨리 잊어야 하겠지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건 안 건필 축복합니다	2/22 15:25

사방천

2019-02-21 11:11

안성숙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고운시
가시

곱개 지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안성숙	신인님 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강건하시어 향필하소서	2/22 15:26

주응규

2019-02-21 16:28

안성숙 시인님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시향을 음미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꽃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려지 듯이 봄이 오고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필하십시오.


안성숙	주응규 시인님 들려주심 감사합니다 봄은 오건만 마음에도 봄이 찾아와 꽃피우는 봄이길요 건필하소서	2/2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