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석순
ㆍ작성일	2021-12-25 15:45

ㆍIP: 180.xxx.194

오늘 5시 55분 알림은 없다

오늘 5시 55분 알림은 없다 / 태안 임석순

어제와 같은 오늘
어둠이 내려앉은 지 여러 시간
짙은 어둠에 몸을 맡기고 눕는다

하늘도 날아보고 구름 양탄자도 타고
높은 산에 올라 너른 평원을 바라보고
여기저기를 헤매고 들러보고 풍광을 즐긴다

날고 떠나가다 산꼭대기 위에 머물다가
발아래 펼쳐진 구름 꽃 사이로 떨어져 내려
몸을 가볍게 일으킨 뒤 눈뜨니 침대 위에 있다

어제는 알림 소리에 자동 반사적으로
눈을 뜨고 생각을 가다듬고 익숙한 몸놀림으로
오늘도 여전히 어둠을 가르고 있는데 울림은 없다

몸이 알아서 몸을 일으키고
몸이 알아서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아침 5시 55분 알림 벨은 꺼져 소리가 없다.

염규식

2021-12-25 17:22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셔요
전국에 춥고 눈이 온다든데 이곳부산은 그런데로
춥진않지만 열 두달 눈을 구경못해요 눈길 조심하시구요
성탄절 휴일 즐겁게 보내셔요 집필하신 열정의시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석순	서재를 들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저녁되세요.	12/25 17:44

박희홍

2021-12-25 18:49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태안 임석순 시인님

“몸이 알아서 몸을 일으키고
몸이 알아서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아침 5시 55분 알림 벨은 꺼져 소리가 없다.”
긴 여운에 깊은 의미를 글향에
쉼 하고 배움 받아 갑니다.

동면의 겨울을 지혜롭게 보내시면서
임인년 새해에는 밝은 햇살이
시인님과 가정에 가득하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임석순	댁내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이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12/25 19:27

박상현

2021-12-25 21:14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로수마다 웅크리고 바람을 이겨내고 있네요
차디찬 기온에 온몸이 웅크리게 되네요
거리엔 빈 걸음만이 뒹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을 가득 안고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늘이 다 가기 전에 성탄절의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날 보내셨는지요
2021년의 날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갑작스레 강추위가 찾아와서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지만
시인님의 향기로운 뜨락엔 봄꽃 같은 시항이 가득하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새날 새해엔 모든 근심이 봄눈 녹듯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시인님의 뜨락에서 따뜻한 시향을 받아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임석순	귀한걸음에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12/25 22:33

이세복

2021-12-26 19:1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을 마무리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주고받던
올 한해도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글 가슴 깊이 나누며
오는 임인년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임석순	귀하신 발걸음에 고맙습니다. 연말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건안건필하시어 행복하세요.	12/26 21:46

최이천

2021-12-27 05:32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세월을 아끼라 하는데 방법을 몰라요
한해의 세밑에서 두리번거립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오늘 5시 55분 알림은 없다
날고 떠나가다 산꼭대기 위에 머물다가
발아래 펼쳐진 구름 꽃 사이로 떨어져 내려
몸을 가볍게 일으킨 뒤 눈뜨니 침대 위에 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임석순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통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7 10:24

정찬열

2021-12-27 06:50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태안 임석순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오늘 5시55분은 알림은 없다" 주옥같은
옥고에 심오한 감동으글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코로나-19의 지긋 지긋한 시달림도 辛丑年 에서
머물고 任寅年 새해에는 새로워진 바람속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가내 건안과 행운을
기원드리며 항상 잊지 않는 멋진 한해를 가대 합니다.

힘들도 복잡한 한해 저에게 주신 관심에 고마움 전하며
여렵고 힘든 코로나 일상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석순	귀한걸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건안건필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12/27 10:25

주응규

2021-12-27 09:14

곱게 피워 놓으신 시 향에 마음이 따스해 지는 연말입니다
올 한해도 좋은 시로 함께해 아름다운 한 해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 활짝 피워주시기 바랍니다.
몇 일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석순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12/27 10:26

정기현

2021-12-28 08:32

존경하는 시인님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는 연말이자
나이인거 같습니다.
시인님 시향을 통해 일상의 삶과
내면의 나를 느끼게 되는군요.
멋진 시상과 글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시인님과 동행에 감사드리며
새해 건안건필 문운대성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석순	하얀 눈이 대지를 하얗게 저 먼산은 흰머리가 되어 뽐내며 있는 오늘 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28 12:12

서준석

2021-12-28 11:19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힘차게 달려오신 신축년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서재에서 오늘 5시 55분은 알림은 없다,
를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다가오는 임인년에는 더욱 발전하시는
해 되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문운창 대하시기를 빕니다.


임석순	소통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걸어가며 건안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28 12:13

염경희

2021-12-28 13:5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제는 알람없이도 그시간이면 눈이 떠집니다 저도요.
꿈속을 헤메이다가 놀라서 깨도 그시간
참 희한한일이지요
곱게 올려주신 시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에도 좋은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서재를 들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12/28 14:15

민만규

2021-12-29 05:15

몸이 알아서 몸을 일으키고
몸이 알아서 스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아침 5시 55분 알림 벨은 꺼져 소리가 없다.

알람 소리가 없다는 건 자유로운 영혼이 되셨다는 말씀
이건 독자의 느낌입니다^^
그동안 힘드셨으니
푹 쉬시면서 지금부터 인생을 즐기십시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행사 때 대면 인사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담에는 대면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물어가는 신축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임석순	역시, 시향을 음미하여 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새해에도 건안건필하시어 함께하는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12/29 10:00

그리운 고향

방심(放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