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연옥
ㆍ작성일	2018-10-22 10:06

ㆍIP: 1.xxx.169

세월을 삼킨 사랑

세월을 삼킨 사랑

배연옥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이술(異術) 지녔든가!

가녀린 허리 풍만한 가슴
청아하고 투명한 마음으로
숙성 제대로 된 너를 품어본다
한 잎 두 잎...
맑고 고운 노랫소리 간들간들 끊어지지 않고
하늘에 사무치는
한으로 실타래 풀어지듯 술술 흐트러진다.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라 했던가
가냘프고 단아하여 절색이로구나
사랑 담을 수 없는 동이

인성의 본질
인간의 참된 삶과 사랑을 배운
너의 향기가 나를 연옥에 머물게 하는구나

달그림자 줍는 한뜰기 꽃이여

안미숙

2018-10-22 19:04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그림자 줍는 한떨기 꽃....

마치 시인님을 연상케하는 글입니다.

사람은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서
나타난다하지요.

처음 뵈었을 때나
지금이나
그 단아하고 고운 자태가
참 자신을 잘 다스리며
살아오신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었지요.

세월도 삼킨 아름다움으로
이 가을도 멋진 글 꾸준히 집필해 내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연옥	여러 빛깔로 물들이는 이계절 시인님의 댓글은 정말 감동스럽고 마음을 정화 시키듯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돌아 가고픈 마음을 들게 만드는군요~ㅎ 과한 칭찬에 몸둘봐를 모르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쁜 마음의 눈은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게 당연하겠죠 고마운 마음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안미숙 시인님의 향기가 이 가을 가득 채우기를 살포시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10/27 21:00

김병근

2018-10-23 09:55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세월을 삼킨 사랑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배연옥시인님


배연옥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모습 좋아 보였습니다 잠시 뵌 시간 이어서 아쉬운 듯 했지만 천천히 대화 할 수 있는 시간도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이번 정기 모임에 함께 하면 더욱 반갑겠지요 이 가을 함께 얼굴 보고 즐거운 날 되기를 바라고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10/27 21:18

김정윤

2018-10-22 21:25

배연옥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올려주신 - 세월을 삼킨 사랑 -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어들로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여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배연옥	김정윤 시인님! 청명하고 맑은 가을 하늘에 기분 좋은 방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화사한 들국화 향기로 따끈한 차라도 대접 하고픈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필하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10/27 21:07

정찬열

2018-10-23 21:27

안녕하세요
배연옥 시인님~!
하늘에 사무치는"세월을 삼킨 사랑"
곱게 집필하신글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산야와 세월이
경주라도 하는 듯 오색이절정이네요
편안 하시고 알찬 남은한주 설계하십시요^*^


배연옥	정찬열 시인님! 맑고 청명한 하늘과 오색 단풍들이 서로 뽐내 듯 어여뿌게 치장하기 바쁜 계절입니다 창넓은 창가에서 커피 한잔으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는 여유로움으로 편안한 시간 되셔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27 21:32

주응규

2018-10-24 16:29

시인님 곱게 빚어내신 좋은 시향이 마음까지 촉촉히 적셔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가을빛이 층층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가을 햇볕은 비타민D가 많은 보약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보약 많이 드십시요
기온차가 많은 활절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배연옥	주응규시인님! 잘 익은 홍시와 넓은 황금 들녁들이 넘실 거리며 풍성함을 잃지 않고 넉넉해지는 마음 가을 햇볕의 따스러움을 만킥 하는 계절 기분 좋은 나날 되시길 빌어봅니다 방문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27 21:39

김명숙

2018-10-25 18:53

배연옥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배연옥	김명숙 시인님! 기온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따스한 꿀차라도 대접 해 드려야 하는데~ 다녀가심에 늘 감사하는 마음만 담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10/27 21:42

김상훈

2018-10-26 19:12

한 삶이 지나 예까지 오는 동안
평생 바닥을 기면서 닳아버린 바퀴처럼
내 안과 바깥도 필경
생의 사포질로 몹시 닳아버린 곳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배연옥	김상훈 시인님! '벌목 딩한 기억 사이로' 수필집 읽고 다시 한번 더 보아야 겠다는 생각에 책상 옆에 쌓아 두었답니다 따끈한 차라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어야 제대로 대화가 될텐데 정모때 뵙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0/27 21:49

박상현 2019-05-10 21:33	이팝나무 가지마다 촘촘히 피어나는 희디흰 꽃잎이 신선의 수염인 듯 거리마다 아파트 뜰마다 그 순백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봄은 경이로움입니다 장미꽃 하나둘 피어나는 날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주말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리신 시향에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별을 품은 등대

행운이 온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