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선영
ㆍ작성일	2019-01-30 21:31

ㆍIP: 119.xxx.142

그때 겨울밤

그때 겨울밤

박선영

하얗게 눈덮힌 겨울밤
뜨끈한 아랫목 이불덮고

생고구마 몇 알
하얗게 깍아

오독오독 깨물 때
참 따뜻했다

뒷산 아래 올빼미 우는소리
대나무 잎새 사그락 소리도

노곤하게 밀려오는
겨울밤이면

군밤 터진 얘기에
귀를 세우다

무거운 눈 감았다 뜨니

밤사이 다녀간 고양이
하얀 발자욱이 선명하다

김동철

2019-01-30 21:44

박선영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노곤하게 밀려오는
겨울밤이면

군밤 터진 얘기에
귀를 세우다

무거운 눈 감았다 뜨니

밤사이 다녀간 고양이
하얀 발자욱이 선명하다

그 느낌 알기에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랑이 있기 때문이요
삶이 즐거운 건
시인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 사랑
이 밤도 넘치는
아름답고 기쁜 밤되세요


박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귀한 올겨울이 아쉬어 잠시 더듬다 보니 유년의 겨울은 하얀눈 세상이여던것이. . 명절앞둔 날이라 맘만 부산합니다 다가올 명절 건강하게 맞이하시고 걸음 걸음 안전운전하세요	1/31 15:51

안미숙

2019-01-30 21:50

박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때 그 시절
이제는 까마득한 유년의 세월이
되어 버린 기억 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납니다.

주전부리가 별로 없던 그때는
생고구마나 무우를 깍아 먹으며
심심한 입을 달래곤 했었지요.

방 안에 피워둔 화로에 코를 박고
익어 가던
군 밤의 향 취하던 그 밤
몇 알의 먹을거리를 나눠 먹으면서도
행복했던 형제 자매들의
어린 얼굴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영	안미숙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행복합니다 그땐 고구마도 무도 참 달달했어요 화로에 군밤 익히다 터져 온방에 재 뒤집어 쓴날 엄마의 볼멘소리에도 웃음참지못해 등짝한대 맞으면서도 굴러간 알밤 주어 먹고. . . 1월 마지막날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올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1 15:55

박상철

2019-01-31 05:11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새벽을 맞이하며
고독을 끌어안고 시를 씁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온 삶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박선영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억을 넘나들고 내 맘속도 들어다보고 감정도 표현해보고 시를 쓴다는것은 내겐 행운입니다 시인님도 건필 향필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31 15:57

주응규

2019-01-31 10:28

추위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한해가 시작되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말입니다
사나흘 남은 설 명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절겹고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올 한해도 향필하시옵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선영	주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앞둔 명절의 떡국이 반갑지 않은 나이라 떡국은 먹고 나이는 안 먹을 랍니다 ㅋ 1월 끝자락 행복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미세먼지에 감기 조심하세요	1/31 16:01

김정윤

2019-01-31 21:25

존경하는 박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그때 겨울밤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자연의 겨울은 길어야 몇 개월
인생의 겨울은 얼마 인지 그 누구도 말할수 없습니다
봄은 기다리면 오지만 인생의 봄은 준비 없이는
맞이 할수없답니다
기해년 봄은 당신의 봄이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입춘과 설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박선영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2월 맞이하면서 대명절 구정이 다가옵니다 겨울추위도 막바지 달이네요 올 한해 하고자 하는 일 다 이루시고 가내 두루 만복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2/3 21:04

유등자

2019-02-02 06:11

박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좀 이른 새벽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먹구름이 날세기를
기다리면서 저도 또한 이렇게
시인님서재 를 노크 하네요
그때 겨울밤 추억을 곱게 지피심에
어렸을 때의 생각 납니다
설연후 잘지네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박선영	다녀가신 시인님 ! 항상 감사합니다 막바지 겨울 2월입니다 한달 내내 웃음가득하시고 다가올 명절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3 21:06

이정규

2019-02-03 09:15

박선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웃음 많이나누고 마음에 따뜻한 행복 가득 채우는
즐거운 설명절 보내십시요 !


박선영	이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맞이하는 명절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3 21:08

김토성

2019-02-05 07:10

박선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날 아침입니다
가족과 함께 멋진 명절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꽃피는봄날되시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원합니다
건안 건필 하소서


박선영	명절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 일상으로 들어선 금요일입니다 올 한해 건강과 기쁨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빛나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8 11:48

박외도

2019-02-08 18:41

박선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부족한 제서재에 다녀가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때 겨울 밤"

동심의 세계로 잘 이끌어 주는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어릴때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아름다운 시향에 빠져봅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박선영	2월도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귀한 발걸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겨울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네요 눈도 귀한 올해는 겨울의 추억거리가 더 없네요 건저한 날씨에 미세먼지에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월요일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2/11 20:25

박상현 2019-02-22 19:53	지난가을 어느 날 커다란 잎새 하나 털어내 버린 플라타너스의 겨울나기를 바라보노라면 저 자신의 얄팍한 이기심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나무들의 겨울나기는 힘겨운듯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꿋꿋하게 봄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뜰에 들어와 이렇게 뜰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시인님 정성 어린 시어들에 시향을 느껴보고 감사함을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시인님의 맘을 간직해 보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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