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수
ㆍ작성일	2018-09-17 13:32

ㆍIP: 59.xxx.191

정의여

정의여 / 김 영 수

바람이 스치며 흘리고 간
한순간 눈과 귀가 부끄러워진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 보지만
더 깊은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산다는 게 이렇게 부끄러운 일인지
이제야 알겠다
“대한민국에 정의가 있습니까
나는 대한민국이 싫습니다.”
위안부 할머니의 말이 폐부를 찌르고
안타까운 마음에 나는 내가 싫어진다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할 수가 있는가
오래전 가슴앓이가 다시 시작되는가 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텅 빈 가슴을
어찌하면 좋으냐 정의여!

-사법농단의 사태를 바라보며-

김상훈

2018-09-17 16:46

내겐 아무런 기쁨이 없이
제멋대로 광기만 부렸던 지난여름,
사방에 잎사귀를 불렀다 흩어놓곤
깊은 변방에서 풀벌레만 키웠는지
담장 아래에선 요즘 그 소리가 한창이다
이제 곧 갈변하는 들녘의 모든 아픔들이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필사를 찍겠지만
단풍은 차치하고라도 폭염의 광기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시인님, 시 한 수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의 일기 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김영수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 들려주시고 응원에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8 09:54

조영애

2018-09-17 21:43

김영수 시인님
가을 속으로 점점 깊어가는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에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멋진 글을
공감하며 배람 합니다
앞으로도 시 향기가 더욱더
행복 안에서 빛이 나기를 바라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김영수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은 발걸음 해주시고 응원에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올 가을에는 하시는 일들이 풍성하게 수확하시어 행복한 가을 이시길 기원합니다.	9/18 09:57

박진표

2018-09-17 22:34

김영수 시인님!!!
정의여...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텅 빈 가슴을
어찌하면 좋으냐 정의여!...
작금의 현실이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겠지요.
희망의 월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9/18 09:58

김병근

2018-09-18 15:41

정의여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심 속에서
시인님의 고뇌에찬 함성을 곱게
느끼며 글 속을 유영합니다

환절기 건강유념하시고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마음에 잠시 빠져봅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김영수시인님


김영수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의 기승을 견디고나니 시원한 바람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시인님 이제 곧 한가위 명절입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9/19 09:21

박진표

2018-09-19 07:03

김영수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웃음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부지런하신 시인님! 일찍 다녀 가셨군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9/19 09:22

유등자

2018-09-19 13:28

김영수 시인님
이땅에 내려진 은총과 행복을
누가 소멸하며 물래방아
돌고 도는 풍요러운 이가을도
마음속을 울리며
속씨린 가슴아리 화병에
가을은 알아주요
염여 마세요
해뜰날이 올겁니다
사법농단의 사태를 바라보며-
마음고생 하십니다
동감입니다 시인님


김영수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일이 많은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땅에 내린진 은총과 행복을 많이 받으세요. 추석명절도 행복하시구요.	9/20 13:49

이민숙

2018-09-19 22:53

위안부 할머니의 말이 폐부를 찌르고
안타까운 마음에 나는 내가 싫어진다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할 수가 있는가
오래전 가슴앓이가 다시 시작되는가 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텅 빈 가슴을
어찌하면 좋으냐 정의여!

네 이 사회를 파고들면
정의롭지 못한 곳이 한두곳일까요
다들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물들간 세상이
싫을수도 있습니다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를 꿈꾸며 자아성찰의 글 감사히 본답니다 ^*^


김영수	안녕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정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추석명절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9/20 13:51

김토성

2018-09-20 06:04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추석명절 모인 님들 함박웃음 피우시길 바램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수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20 13:52

박진표

2018-09-20 09:31

김영수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오늘도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의 목요일 즐겁게 보내고 게시지요. 이제 추석명절도 다가 오는데 좋은 계획이 있으신지요.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9/20 13:55

김찬석

2018-09-20 09:33

안녕 하세요
김영수 시인님
새벽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스치는 바람에도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정의여"
고운 시향이 마음 한켠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과 더불어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김영수	김찬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가을도 운치가 있는 하루입니다.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9/2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