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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수
ㆍ작성일	2018-11-06 10:31

ㆍIP: 59.xxx.191

만추(晩秋)

만추(晩秋) / 김 영 수

서슬 퍼런 칼날처럼
하늘은 푸르다 못해 저리 시리다
추풍은 골목을 안아 돌고
옷깃을 여민 나는 늦은 가을을 이야기 한다

아! 가을은 잔인하구나
비수처럼 예리하게 내 심장을 도려 내고
이렇게 나를 아프게 하다니
가을은 왜 나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것이냐

텅빈 가슴에 조용히 내려와 앉은 티끌로
꺼지지 않는 불씨는 싸늘한 심장을 데우고
엄동설한 견디어 내고 봄날 새싹 피울 희망이
가슴에서 다소곳이 숨을 고르는 가을이여!

윤성오

2018-11-06 11:22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아직도 끄트머리가 남아 있는데
정녕 보내야 하는 허전함
비수처럼 돌려내고
가슴시리게 하는 데
봄 날 새싹 피울 그날을 기다리는
시심은 숨 고르며 다시금 기다리는 가을이 애잔하게 스며듭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 챙기시는 가을 만들어 가셔요


김영수	윤성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발길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를 기원합니다.	11/6 16:48

김토성

2018-11-06 15:52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찬바람이 겨울을 마중하려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김영수	김 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향필하십시요.	11/6 16:50

이정규

2018-11-06 18:29

김영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절의 수레바퀴는 잘도돌아 가을이 자꾸만 멀어져 가네요...
절기상 내일이 입동이니 떠나가는 가을 잘 보내시고
오는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생각 좋은생각 많이 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십시요 !


김영수	이정규 시인님! 날씨 휘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고은 발걸음으로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7 12:41

김정윤

2018-11-06 19:58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쌀쌀한 가을 끝자락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길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옥고에 올려주신 - 만추 - 마음을 담아 배독 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영수	김정윤 시인님! 날씨 휘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고은 발걸음으로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7 12:42

석옥자

2018-11-07 01:01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김영수	석옥자 시인님! 고은 발걸음으로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7 12:43

김병근

2018-11-07 05:10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김영수 시인님


김영수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휘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고은 발걸음으로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7 12:46

박진표

2018-11-07 07:27

김영수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기쁨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박진표 시인님! 일찍 다녀 가셨습니다. 날씨가 휘뿌연 미세먼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고은 발걸음으로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7 12:47

하헌석

2018-11-07 20:19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좋은 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입동 감기 조심하시고
늦가을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시간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영수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고은 걸음 하셨군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8 11:01

박진표

2018-11-08 15:19

김영수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목요일.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11/9 17:07

김명숙

2018-11-08 15:50

김영수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김영수	김명숙 시인님! 고은 발걸음 하셨군요. 만추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9 17:18

이민숙

2018-11-08 20:15

텅빈 가슴에 조용히 내려와 앉은 티끌로
꺼지지 않는 불씨는 싸늘한 심장을 데우고
엄동설한 견디어 내고 봄날 새싹 피울 희망이
가슴에서 다소곳이 숨을 고르는 가을이여!

가을 앞에
시린 가슴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유독 남지분들이
외롭다지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계절이라고 했던가요
애절한 만추에 다녀갑니다


김영수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유독 남자들의 가슴을 파고 드는 듯 합니다. 만추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1/9 17:13

주응규

2018-11-09 10:47

김영수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영수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11/9 17:10

박진표

2018-11-09 12:58

김영수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미세먼지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십시요.	11/9 17:08

홍재륜

2018-11-09 19:24

시인의 살이를 헤적거리다
무심코 하늘을 보니
11월의 양떼들은 아직도
목동없이 떠다닙니다
그 양떼의 목동인 시인님 서재에
이르고서야, 새삼 살이를 되뇌여
봅니다.

김영수 시인님~

잠시 구름처럼 머물다
바람에 겨워 배독하고 갑니다.


김영수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다녀가시고 흔적을 주시니 감합니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12 11:17

현원섭

2018-11-10 00:58

김영수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김영수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은 발걸음으로 오시어 응원에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11/12 11:19

박진표

2018-11-10 14:12

김영수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수	박진표 시인님 아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행복하게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11/12 11:22

김상훈

2018-11-12 03:33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떠날 때면
나는 항상 간이역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일방적인 버림은 아닐지라도
사람과 계절의 정교한 계산법은 늘 그랬다
처음 다가올 땐 모두 영속성을 지닌 듯했지만
그것은 항상 내 환상이 빚은 아픔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나듯
가을이 그렇게 문득 서편으로 떠나고 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세요.


김영수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고은 발걸음 하셨군요. 새로운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11:24

박외도

2018-11-12 04:58

김영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11월로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김영수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의 시작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1/12 11:25

박진표 2018-11-12 20:25	김영수 시인님!!! 월요일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쁘게 월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2018-11-19 20:08	안녕하세요 시인님!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고있습니다 떨어진 낙엽에 마음까지 쓸쓸해 지기쉬운 계절입니다 끝가는 가을 즐겁게 보내시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후회없는 해가 되도록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안부 차 서재를 찾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경애 2018-11-23 23:31	김영수시인님 안녕하세요~ 만추. 가을의 잔인함에 한표더 보태어보니다. 이렇게 잔인해도 될까요? 서글품이 차도처럼 밀려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많이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다녀가요^^

임주영 2018-12-06 11:13	존경하는 시인님 새벽 녘 진눈깨비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12월 하얀마을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어 주었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시인님에 서재에 머물다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과 은혜로움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현원섭 2018-12-06 11:23	김영수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병근 2018-12-06 23:09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김영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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