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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순
ㆍ작성일	2017-11-02 14:19

ㆍIP: 182.xxx.154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김 정순

멀지도 않고
너무도 가까운 곳인데
그곳에 한번 가 보기가
두려웠나 보다

십 년을 지나와서 가본 그곳은
옛 약수터 길도
약수터 자리도 흔적이 없다
떠나버린 너의 모습처럼

지나간 추억이 머물던 그곳엔
힐링하기 좋은 숲 속 길로
자연의 신비의 소리가 즐비하다

청아한 소리로 흐르는 계곡물속에
너 와 나 옛 얘기가 흐르고

숲 속에서 새어 나오는
감미로운 스피커 선율은
새들도 반겨 무도회장인 양
나무 사이 사잇길을 노린다

차가운 바람에 여민 옷깃 속으로
스며드는 로즈메리 허브향이
너의 냄새처럼 향기로웠다.

김병근

2017-11-02 14:49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김정순	김병근 시인님 빈방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종일 흐른 날씨에 빗방울까지 떨어져 만추의 낙엽이 가을비에 젖어드는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많이 많이 웃는 즐거운 시간 되시고 편하신 밤 되십시오 건강도 꼭 함께요 감사합니다.	11/2 18:10

이정규

2017-11-02 19:24

김정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1월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우울해 하듯이 회색의 모습으로 울쌍을 하고 있네요..
조석으로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춥지 않게 옷도 단단히 입으시고 목에는 스카프도 두르시고 따뜻한 인사,
기분 좋은 웃음지으며 좋은일들만 가득한 11월달 되시길 바래봅니다.


김정순	이정규 시인님 따스함이 가득 담긴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기쁨으로 가득한 좋은 날 되시어요 . 감사합니다.	11/3 12:14

이민숙

2017-11-02 21:54

멀지도 않고
너무도 가까운 곳인데
그곳에 한 번 가 보기가
두려웠나 보다 .
생각나고 보고 싶을까 봐 .

10여 년을 지나와서 가본
그곳은
옛 약수터 길도
약수터 자리도 흔적이 없다 .
떠나버린 너의 모습처럼

추억이 머무는 그곳에
시인님 펼친글에 머물러 담아 봅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김정순	이민숙 시인님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한 발 한 발 배워 가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꼭 챙기시고 행복과 동행하시는 좋은 날 되시어요 . 감사합니다.	11/3 12:29

주응규

2017-11-03 10:38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정순	주응규 시인님 가을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과 동행하시는 좋은 날 되시어요 . 빈방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11/3 12:40

김광섭

2017-11-03 11:29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정순	김광섭 시인님 가을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왠지 모르게 커피향이 더 그리운 날 이지요 쌀쌀해진 날씨 건강 꼭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과 동행하시는 좋은 날 되시어요 . 빈방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3 12:56

김단

2017-11-03 21:13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순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방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겨울 문턱에 들어선다는입동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웃음꽃 가득 행복 채워가시는 좋은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7 10:04

임세규

2017-11-05 12: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계절의 끝이라 알리는
바람이 선선 합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정순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 빈방 찾아 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벌써 입동인 걸 보니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사랑으로 가득한 멋진 날 도시어요. 감사합니다.	11/7 10:13

우영국

2017-11-06 19:08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시인님
곱게 지피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 놓고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언제나 향기
넘쳐나길 바라며
만추의 11월에는
행복도
건강도 가득하시길
손모아 봅니다


김정순	우영국 시인님 빈방 찾아 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겨울 문턱에들어선다는입동입니다. 감기 걸리시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11월 도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오 꼭 . 감사합니다.	11/7 10:24

김상훈

2017-11-06 22:13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정순	김상훈 시인님 빈방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을 그리워해봅니다. 겨울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꽃 가득 행복 채워가시는 좋은 날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11/7 10:38

석옥자

2017-11-07 01:08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김정순	석옥자 시인님 빈방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그리하지 못해 많이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겨울이 온다는 입동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사랑으로 가득한 날 행복과 동행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7 10:49

김단

2017-11-07 11:40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김정순	김단 시인님 찾아 뵙지도 못햇는데 또 찾아주신 따뜻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기쁨으로 아름다움으로 행복만 준 만추의 낙엽이 이제 우리 발아래 밝히어 떠나가고 있네요. 오늘 아침이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11/9 10:09

김기전

2017-11-08 06:47

김정순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것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순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 뵙지도 못하고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기쁨으로 사랑빛 가득 안겨준 만추의 낙엽이 이제 우리 발아래 밝히어 떠나가고 있네요 따뜻한 커피향이 그리운 날 오늘 아침이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과 동행하시는 좋은날 되시어요.	11/9 10:22

배정이

2017-11-11 23:14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낙엽비 내리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순	배정이 시인님 제가 찾아 뵙지도 못하고 있는데 찾아 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낙엽도 떨어지고 있네요 많이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고운 꿈 꾸소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11/18 22:25

설악의 애상

구절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샘물 같은 숲을 사랑합니다	27	김정순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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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행복	17	김정순	2017-11-24

17	그리움 2	22	김정순	2017-11-19

16	그리움 5	29	김정순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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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추억이 머물던 그곳에	26	김정순	2017-11-02

11	구절초	4	김정순	2017-11-02

10	바라보는 하늘에 당신이 있습니다.	5	김정순	2017-11-01

9	그리움 1	7	김정순	2017-10-31

8	봄 오는 소리	5	김정순	2017-10-31

7	들꽃처럼	11	김정순	2017-10-28

6	야생화 ( 박주가리 꽃)	7	김정순	2017-10-28

5	9월에 꽃무릇 상사화	4	김정순	2017-10-28

4	밤꽃	3	김정순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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