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봉우
ㆍ작성일	2019-05-07 20:29

ㆍIP: 223.xxx.137

이제는 알았다

이제는 알았다

이봉우

숫돌에 날 갈아 파랗게 갈아
청춘의 망태기에 넣고
그 하나만 믿고 길 떠났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울물 시냇물로 흐르면서
무수히 많은 돌 울렸다
수없이 울었다

스쳐간 인연들
가재 버들치 가시고기 은빛 피라미들
다슬기 모래무지 물방개
때론 물뱀도 만났지

이제는 알았다
눈물 감추고 울음소리조차 삭여야
모든 것 담을 수 있다고
강물처럼
그게 인생이라고

수평선 아득한 바다로
오월의 송홧가루 날리듯
그렇게 흘러가자
떠나는 인연을 셈하며

김동철

2019-05-07 21:08

이봉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이제는 알았다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면
비록 산중에 있어도
도를 이루기 어렵듯이 ...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조금은 힘들어도
보다 알차고 유익하며
필요한 사람이 되시는
품성이 돋보이시는 오늘
기품있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


이봉우	김동철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5/16 09:13

김정윤

2019-05-09 05:28

존경하는 이봉우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곱게 집필하신 - 이제는 알았다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봄니다

생동할 봄과 아직 남아있는 세상의 고운 일들이
아름답게 행해지는 가정의 달 오월을 바라보며
흐뭇해 지곤 했답니다
어린 아이와 젊은 부모들의 행렬
늙은 부모님과 아들 딸 들의 행렬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어제 오늘을 보며
우리사회에 남은 가족에 대한 참 사랑이
미래의 희망으로 보여 졌습니다
가정의 달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빌어봅니다


이봉우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름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5/16 09:14

이석구

2019-05-09 17:57

푸르른 계절이 피어납니다.
인생, 비바람 눈서리를 기꺼이
맞으며 웃을 수 있는 발길이
바로 승자가 아닌가요.
즐겁고 사업 번성하세요.


이봉우	이석구 시인님 감상삽니다. 오늘은 미세 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5/16 09:15

신창홍

2019-05-09 20:09

이봉우 시인님,
잘 계시죠?

고뇌가 농축된 "이제는 알았다"
깊이 있게 느껴 봅니다.
산다는 것이 홀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수많은 인연들과 만나고 헤어짐이니
이 나이에 느낌이 오네요.

어느새, 5월도 중순을 향하고 있습니다.
연한 신록들과 풋풋한 생명들이
온 산야에 융단처럼 펼쳐져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아름다운 5월
사는 날까지 아름답고 푸르게
늘 5월같은 분위기에서 살고 싶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이봉우	신창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푸르른 오월입니다. 25일 향토 문학경연대회 때 뵙겠습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5/16 09:17

안미숙

2019-05-10 07:31

이봉우 시인님~

두려움 상실한 듯
제 안에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던 젊은 날엔
젊음 하나만 무기로 가지고 살았기에
세상을 배고
때로 그 칼에 자신이 다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삶의 강가에서 우리는 보았지요.
어느 것 하나 독불장군으로 살아서는
인생의 참맛을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을...

이제라도 하나씩 알아가는
더불어가는 맛에
하루 하루가 더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우	안미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여름으로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시간 보내세요.	5/16 09:26

주응규

2019-05-10 08:59

풀향 싱거로움이 더해가는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이 더해 좋은 날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는 달 되십시오
아름다운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이봉우	주응규 부이사장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벌써 많이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5일 뵙겠습니다.	5/16 09:27

박상현

2019-05-10 23:04

이팝나무 가지마다 촘촘히
피어나는 희디흰 꽃잎이 신선의 수염인 듯
거리마다 아파트 뜰마다
그 순백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봄은 경이로움입니다
장미꽃 하나둘 피어나는 날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주말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리신 시향에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봉우	박상현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꽃을 피웁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지게 오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5/16 09:29

박외도

2019-05-11 11:21

이봉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싱그럽게 피고
라일락과 장미가 향기로운 좋은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필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빕니다.


이봉우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낮은 여름 날씨입니다. 초록이 짙어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5/16 09:30

최영호

2019-05-16 22:16

시인님
어느덧 싱그러운 나무는
오월에 녹색 옷을 입고
푸르른 하늘 아래 우두커니 홀로 서서
멍든 가슴을 만지며 열심히 태양을 달궈
여름날의 뜨거움을 위해 달려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봉우	최영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싱그러움이 넘치는 오월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6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5/22 16:16

홍종화

2019-05-19 11:40

이봉우 시인님!
한동안 서재에서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이제는 알았다'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봉우	홍종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금 선선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5/22 16:18

헛된 꿈

멋진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