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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철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22-02-21 14:09

ㆍIP: 220.xxx.119

- 모닥불 -

- 모닥불 -
雲谷/ 오 철 수

검붉은 불기둥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다.

두툼한 벙거지에
털모자, 빵모자

하얀 마스크
검정 마스크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슬픈 생을 데우는 곳,

오늘도 모닥불은
활활 타오르는데

일용직 근로에
목숨을 건 사람들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
우르르 떠난 빈 자리에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네.

박희홍

2022-02-21 18:45

`오철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雲谷 오철수 시인님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
우르르 떠난 빈자리에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네.”
“모닥불”에 인간사의 한 장을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날씨는 여전히 일교 차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식사 거르지 마시고
건강 유념하시고
하르 하루 무탈하게 소일하시고
물이 막힘없이 흐르듯이
생각대로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한 주 남은 2월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힘내세요. 힘


오철수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가히 영접 합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지침이 되는 고운 말씀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봄으로 가는 계절의 길목이 순탄치 못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두 손 모음니다.	2/22 06:30

김정화

2022-02-21 15:43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고 있다

하는 마지막 소절에서 애환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에 삶이 다 같기만을 바라는 마음에

조용히 좋은 시에 느끼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철수	존경하는 김정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멀리서 허름한 제 글방까지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창밖엔 아직도 찬바람이 빈 가지를 흔들고 있습니다. 항상 건 안 하시고 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2/21 17:36

염규식

2022-02-21 16:11

시인님 아직은 조금 이른 봄입니다
건안하신지요 봄은 아직 멀리 있는것 같애요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챙기시구요
곱게 지피신 열정의 시 한 편 배랍하고갑니다
오늘도 늘 좋은 일만, 감사하는 하루되시고 승리하십시요--^^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오철수	그렇습니다. 조금은 더 기다려야 따뜻한 봄을 맞을 듯싶습니다. 그동안 건 안 하시고, 향 필 누리시는 날 들 되시기를 빕니다. 잊지 않고 제 글방 찾아주시는 존경하는 시인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2/21 17:46

최이천

2022-02-22 04:28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봄나들이 시샘하는 찬바람과 오미크론 미워 미워
달리는 세월 아까워서 시를 씁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모닥불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
우르르 떠난 빈자리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오철수	달리는 세월이 아까워 시를 쓰신다는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늘도 이른 새벽에 찾아오시어 남겨주신 고운 말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순탄치 못한 간절기 날씨에 건안 하시고 향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22 06:41

김정남

2022-02-22 16:59

젊은이들의 낭만과 열정만
생각했던 모닥불의 이미지가
시인님 내리신 시어에
제마음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입니다

길어진 코로나의 여파와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서민들의 우울한 생활은 여전히
힘겨운데 ...

어서 속히 날씨도
국가의 여러가지
상황도

멀리 날아가버린 연기처럼
빨리 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메시지가 있는 <모닥불>에
냉냉한 마음 녹이고 갑니다
늘 강건히십시요 시인님...


오철수	초봄 이긴 하지만 한겨울 못지않은 혹한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허름한 제 글방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 안 하시고 향 필 누리십시오. 시인님~~	2/23 07:35

김노경

2022-02-22 19:22

감사합니다
알수없지만
시간처럼 강건하시고
두손기도 를 드립니다


오철수	누구나 처음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은 없지요. 누추한 제 글방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2/23 07:37

서금순

2022-02-22 20:42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슬픈 생을 데우는 곳
ᆢ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네

따듯한 시 배독합니다


오철수	허름한 제 글방 찾아주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강 건 하시며 좋은 글 마니 집필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23 07:45

서준석

2022-02-22 22:45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지났어도
여전히 춥습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곱게 지피신 서재에서 - 모닥불 -을
감사히 배람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제 아무리 계절을 모르는 봄이라 하지만,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는 날이 오겠지요. 허름한 제 글방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졸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2/23 07:55

민만규

2022-02-23 07:00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슬픈 생을 데우는 곳,

오늘도 모닥불은
활활 타오르는데

일용직 근로에
목 씀을 건 사람들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
우르르 떠난 빈자리에

모닥불 혼자 남아
새벽을 태우네.

우리네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시<모닥불>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가슴에 남는 한 편의 시로
사랑받으시길 응원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힘찬 하루 되십시오^^


오철수	이른 시간에 먼 길 찾아오시어 남겨주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봄 날씨 답지 않은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항상 건 안 하시고 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시인님~~	2/23 08:01

박기숙

2022-02-23 10:54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시 작품인
★모닥불★ 삶의 애환이 서린 모닥불,
추위를 이기고 몸을 따스하게 하고 돈을 벌려고
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롱거리네요.

의미가 깊은 시향에 감동을 느끼며 인생사가 다
그렇구나, 서민들의 애환의 삶이 느껴지는
고운시에 느낌이 착잡 하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날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오철수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계절은 입춘, 우수를 넘긴 봄철인데도 기온은 아직도 우리에게 겨울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 아침에 제 글방까지 찾아오시어 남겨주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들 되시기 바랍니다.	2/23 12:55

안계종

2022-02-23 15:20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십시오.
방문 댓글에 감사합니다.
계속 옥고 집필을 응원하겠습니다.
today good afternoon ~

모닥불/ 옥고를 읽으며 삶의 고단함도 느껴집니다.


오철수	다녀 가셨군요. 저도 방금 시인님 서재에서 정성 심어 올리신 옥고, "청지기 사명(使命)" 앞에 머무르다 왔습니다. 제 글방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 즐거운 사간 되십시오.	2/23 15:47

임석순

2022-02-23 15:26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는정 가는정에 감사함을 느끼며
소통하는 나눔의 시간이 즐겁습니다.

삶은 저마다 짐을 지고 살아가는데
무게감을 느끼는 정도는 저마다
다르고 상이 하다 생각됩니다.

"모닥불"시향에서 정직하게 열심히
살고있는 사람들 냄새가 나고 향기
롭게 느껴지는 시간을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철수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정감 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바479407156

염경희

2022-02-23 17:46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퇴근후 운동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얼른 집에가서 다듯한 국물 끓여먹고
쉬어야겠습니다
시인님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오철수	염경희 시인님! 요즘 추위 한겨울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며 향 필 누리세요. 시인님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2/24 13:37

이민숙

2022-02-23 18:23

오철수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참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글 담아 본답니다
올해도 건안 건필 하세요^*^


오철수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 글방 찾아주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 살피시며 건필 누리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24 13:44

안영준

2022-02-23 20:41

봄이 아닌 듯 매서운 날씨에 건안 하신지요?
해넘이 하니 암흑의 누리는 더 쌀쌀하기만 합니다
방송에는 한시도 끊임없이 코로나로 시끄럽고 위정자들의 자리다툼으로 어수선합니다
시인님 좋은 밤 고운 꿈 이루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봄 가운데 겨울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오늘도 평안하신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부터 강건 하시고, 향 필 누리기시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24 13:54

- 두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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