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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7-11-01 17:20

ㆍIP: 175.xxx.166

물망초/그대는,어디쯤 와 있는가

물망초

김 보 승

길 떠난 여행은 추억을 새기고
추억은 그리움을 낳지요

그리움은 먼 훗날에
풋풋한 눈물 가슴에 흐르고

그, 그리움은
달빛 타고 피어나는 물망초 꽃

잊지 못할
고귀한 사랑의 굴레,

그대는, 어디쯤 와 있는가

김 보 승

임이여

그대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오늘 가고 또 내일 오고
내일이 가고 또 오늘이 오지만

우리네 인생
한점 초침에 일각은 찰나라

세월 유수는 인생무상일세

임이여

그대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꽃잎 지고 새순 푸르니
자연은 유구한데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영영 이별 아니던가

오는 비, 가는 바람에
신세 한탄해 보건만

아서라
세월은 헛손질만 하네

임이여

그대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꽃잎은 바람에 지고
구멍 난 낙엽은 이리저리 흩날리는데

이 생각 저 생각은
머리는 어지러워 빈 곳에 주저앉네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쉬어가면 안 되겠니?

김정순

2017-11-01 18:30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물망초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11월에 문이 열려습니다.
소망하시는 뜻 다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김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큰 힘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11월 초입 겨울이 눈 부릅뜨고 늦가을을 쫒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한해 소원하시는 일들이 성취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여여하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3 10:22

김나현

2017-11-02 18:30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 유수(歲月流水)
인생무상(人生無常)이로세

임이여

그대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꽃잎 지고 새순 푸르니
자연은 유구(悠久)한데

시인님 인생무상 덧없음을
느끼게 하는 계절도 또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늘 깊은 시심에 배움합니다
남은 가을도 건안건필하시길 빕니다


김병근	김나현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남기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늦가을에 고운 날들 엮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일상이 곱고 아름다운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차게 11월 열어 가십시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11/3 10:52

김인숙

2017-11-02 21:05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歲月)아~

무심(無心)한 세월아~

쉬어가면 안 되겠니?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
무심한 세월 어느새 겨울을 바라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김병근	김민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남기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뜻한바 성취하는 그런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깊어가는 계절 곱게 빚어가시옵고 일상이 고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11월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3 11:11

이정규

2017-11-01 19:38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월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로운 달 11월을 맞이 하였습니다
11월에는 울님들 가정에 건강과 함께 좋은일, 기쁜일만 가득 하시고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삶의 여정이기를 바라며 만추의 계절인 이달엔
따뜻하고 희망찬 일만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


김병근	선생님 다녀가셨네요 12월 행사로 인해 바쁜 날의 연속 일것 같네요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강이 최곱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11/3 10:24

여관구

2017-11-01 21:54

시인님 물망초와 어디쯤 와 있는가
두편의 시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언제나 의미있는시 고운시를
마음에서 풀어네시는 시인님
오늘도 제 마음에 담아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고운 흔적으로 응원 해주시니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계절 곱게 빚어 가십시오 감기 조심하고요	11/3 10:26

김영주

2017-11-01 23:47

김병근 시인님
11월은 시인님 더욱 힘찬 행진으로 아름다운 날과 함께
건강하시며 기쁨으로 함께하는 좋은 날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10월 부산 지회 모임에 만나는 기대를 가졌지만 시인님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네요 다음기회때 꼭 보도록합시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3 10:29

황양국

2017-11-02 00:10

안녕하세요. 김 병근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물망초 /어디쯤 와 있는가"를 기분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11월에도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이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이 밤도 달콤하게 보내 주십시오 .


김병근	잘지내시죠 10월 부산지회모임에 고대를 했는데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 때는 보도록 합시다 감기 조심하시고 11월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11/3 10:32

김태윤

2017-11-02 00:35

또 한 달도 속절없이 보냅니다
11월에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메워지시길 고대합니다
물망초, 어디쯤 왔는가 배람하고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병근	김태윤 시인님 디녀가셨네요 귀한 걸음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찬바람 불어대고 낮 길이는 짧아져 어둠이 일찍 방문을 하니 깊어가는 만추의 화려함도 어느 날 갑짜기 사라지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고 멋진 계절의 끝자락 곱게 빚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3 10:37

장계숙

2017-11-02 11:48

인생이 야속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저 무심히 흐를 뿐이지요.
맘은 버둥거리며 버티고 서 보지만
세월은 가차 없이 우릴 싣고 갑니다.
그러니 우리가 매달릴 곳은 순간 뿐이구요.
멋진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김병근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에 흔적 주시니 힘이 솟구칩니다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의 끝자락에서 황혼에 취한 저녁노을의 비틀거림은 아름다움 그 자체 입니다 곱게 엮어 가는11월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3 10:41

서민경

2017-11-02 12:2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많이 춥습니다
늘 감기조심 하세요
소중한 시향에 젖어 배독하구 갑니다
맛점 맛나게 잘하시구요
오훗길두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김병근	서민경 시인님 잘지내시죠 어쩌면 시를 그렇게 곱게 빚어가십니까 때묻지 않은 고운 글 아름답습니다 늦가을의 억새 서걱거림에 바람이 차게 감겨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11/3 10:44

김국현

2017-11-02 14:14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아름다운 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김국현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고운 흔적 고맙고 큰 힘이 됩니다 늦가을의 서정에 고운 글 집필 하시옵고 감기 조심바랍니다 힘차게11월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ㅅ고압습니다	11/3 10:47

김정택

2017-11-02 19:45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안한 쉼하고 계시는지요
물망초 어디쯤 와 있는가?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병근	김정택시인님 다녀가셨네요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고운 날들 빚어가시옵고 11월 힘차게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3 10:55

박진표

2017-11-02 20:08

김병근 시인님!!!
물망초...
그 그리움은
달빛타고 피어나는 물망초 꽃...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병근	박진표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시인님의 힘찬 활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소원하시는 일들이 성취하는 정유년 올해가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겨시길 바랍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11/3 11:03

김연식

2017-11-02 21:38

김병근 시인님
"어디쯤 와 있는가"

우리네 인생
한점 초침(秒針)에 일각이 찰나(刹那)라

세월 유수(歲月流水)
인생무상(人生無常)이로세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에
흠뻑 젖어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김병근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남기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소원하는 일들이 성취하는 그런 날들이 되시길 바라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옵고 11월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비랍니다 고맙습니다	11/3 11:14

이민숙

2017-11-02 21:58

떠난 여행은

추억을 잉태하고

추억은
그리움을 낳지요

그리움은 먼 훗날
아름다운 눈물 강에 흐르고

그 그리움은
달빛타고 피어나는 물망초 꽃

잊혀지지 않은
고귀한 사랑이었으니.

물망초 어디쯤에 와 있는가 ?
시인님 오늘 글을 한꺼번에 두편을 올리셨군요
다작을 하십니다
부지런한 시인님
댓글에 원글 한참 문협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
그 행보가 참 보기 좋습니다
저도 배람하고 다녀 갑니다 ^*^


김병근	이민숙 시인님 곱게 남기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세월의 유수를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한 해도 저물어 2018년 새해가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소원하는 일들이 성취되는 날들이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11/3 11:19

류등자

2017-11-02 22:16

김병근 시인님
물망초 애정어린 고운글에 한걸음 달려와
보듬어봅니다
좋은일 그룻일 다벌러놓고가을은
보따리쌀 준비에 바뿌답니다
십일월이가 잘해줄약속 되였다고
아무걱정 마시고 건강행복 줄차게
지네십시요


김병근	류등자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남기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고운 시간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만추의 흩날리는 낙엽에 고운 시간 가져보십시오 힘차게11월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3 11:23

김상훈

2017-11-03 02:46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물망초/ 어디쯤 와 있는가,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병근	정말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건강 챙기시옵고 고운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모임 최고였습니다 고맙습니다	11/3 11:25

박외도 2017-11-03 03:05	김 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글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가을이 영글고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에 좋은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11월의 기도

갯마을에 밤(夜)이 내리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0	빨간 오토바이	25	김보승	2017-11-07

69	만추의 서정	33	김보승	2017-11-06

68	11월의 기도	48	김보승	2017-11-03

67	물망초/그대는,어디쯤 와 있는가	36	김보승	2017-11-01

66	갯마을에 밤(夜)이 내리고	30	김보승	2017-10-31

65	오늘	14	김보승	2017-10-30

64	인생 계급장	34	김보승	2017-10-28

63	계절은 돌고 돌아	20	김보승	2017-10-27

62	노을 속으로	26	김보승	2017-10-25

61	첫 느낌 그대로	14	김보승	2017-10-24

60	숨소리	14	김보승	2017-10-23

59	가을은 낙엽에 젖고 / 생각은 자유	18	김보승	2017-10-21

58	세 치 혀(舌)로	14	김보승	2017-10-20

57	바람 너로 인해	22	김보승	2017-10-19

56	매형의 뒤 안길 추억은	24	김보승	2017-10-17

55	구절초 (天上女)	10	김보승	2017-10-16

54	장안사 가을은 깊어서	26	김보승	2017-10-14

53	인동초	14	김보승	2017-10-13

52	이 비 그치고 나면	14	김보승	2017-10-12

51	詩人의 손끝에서	16	김보승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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